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이니까 동태찌개,그리고 강아지 허브의 일상 조금...

| 조회수 : 7,602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12-21 15:28:35
지난 달 말즘 지인의 초대로 인사동에 위치한 동태찌개집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동태와 알의 양이 제법 풍성했음에도 왠지 뭔가 더 아쉬웠던 지라
집에 와 한 번 양껏 끓여먹어야지~ 하고 준비해 본 동태찌개 및 알탕..의 혼합요리..?(__    )











너무 짜서 남편에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또 맛나게 자시는 남편, 생큐베뤼 감사할 따름....
소주 한 병 생각나는 지난 식탁 차림이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귀염둥이 허브의 모습 몇 장 이에요.^^;;
제가 컴앞에 앉아 뭔가 두들기는게 그리 신기한 지, 고개를 들어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아마도 궁금할 거 같아 옆에 있던 의자에 앉혀 모니터에 허브 동영상을 보여주니
조금 관심 보이다가 이내 뭔가 불안한 지..저러고 있네요 ^^







사람이나 강아지나 맛난 밥을 보면 반가운게 인지상정.ㅋ 꼬리가 넘 기여워요~기분좋은 강아지허브.^^






처음으로 남편과,사촌동생, 그리고 허브와 함께한 월드컵 공원. ^^ 밖에 나가니 그렇게 좋아라 할 수가.^^



*

*

으으...모레가 제 생일이랍니다.
생일이니깐 오늘 일요일은 내가 초코케익 요리사~~라고 남편이,
선물로 초코케익 구워준다고 레시피 읖조리라는데
이건 뭐....아는게 없어서 구냥 어버어버버버...그러고 지나고 있는 일요일 오후네여 -_-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조
    '08.12.21 4:07 PM

    생일 축하드려요~~^^
    밥먹으면서 개들 꼬리치는거 보면 진짜 넘 귀여운것 같아요.
    달리는 허브도 넘 귀엽구요~
    보글보글 찌개 한냄비 먹고 싶네용~ ㅎㅎㅎ

  • 2. 수국
    '08.12.21 4:52 PM

    크흐흐흐흐흐흐 으히히히히 허브 넘 귀여워요~~
    레트리버는 왜이렇게 순딩이처럼 생겼을까~~ 아~~ 사랑스러워라~~~ 꽉 안아주고싶어요~~~

    생신미리 축하드릴게요~~~
    ^^ 허브야~~ 자주보자

  • 3. 수국
    '08.12.21 4:55 PM

    그러구보니. 동태찌개를 먹기는커녕.. 제 머리속에서 잊혀져가고있었던것 중 하나인거있죠.
    내일을 먹어야겠어요!!!

  • 4. Anais
    '08.12.21 5:03 PM

    ●미조님,
    원래 축하는 미리 받는게 제 맛(?)인거죠~ ^-^
    참 그 보면서 늘 무슨맛일까 궁금한 개사료를 보면 뭐가 그리 좋은지,,
    맛있는 것 많이 주고 싶지만 허브를 위해서 사람 먹는 걸 안주는데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껄떡대진 않지만 킁킁대는 등 관심을 좀 보인답니다.

    ●수국님~
    에헤..그러게요.정말 눈망울이 넘 순수해서 그 눈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찌개 한 술 떠서 입에 넣어주고 싶은 그런 귀여운 녀석이에요 ㅎㅎ
    생신...큭..아직은 그냥 생일이 더 어울ㄹ...?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동태찌개도 생선가게 가 얼렁 구입할 수 있는 재료거늘 저도 결혼하고 딱 세번..? 정도
    끓여본 거 같어요.^^

  • 5. 수국
    '08.12.21 6:35 PM

    ㅎㅎㅎ 그런가요~~ 그럼 다시~~
    생일 축하드려요~~~ ^^
    그런데있죠~~ 허브 모습을 보고있으니까 왠지 허브몸에서는 부드러운 냄새가 날거같아요~~~ ( 향기라는 표현은 넘 진한듯하구~~)

  • 6. 순덕이엄마
    '08.12.21 7:49 PM

    동태찌개 넘 머꼬싶다...ㅠㅠ
    생일 미리축하~
    그럼 시방 스믈 일곱 되능겨? ㅋ

  • 7. Anais
    '08.12.21 8:08 PM

    ●수국님~
    ㅎㅎㅎ 생일로 수정해주시는 다시 축하해주시는 센수쟁이~ ^^
    아,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면 강아지 있다고 미리 말을 해 놓아서인지 개냄새..정도 생각하고
    오나봐요.근데 다들 개 냄새 하나도 안난다고 하드라구요.
    그래도 허브 발바닥에선 꿈꿈한 그런 냄새가 나긴해요.
    그게, 어떤분이 그러시는데 은근 그 꿈꿈내에 중독된다 그러던데..저 역시...? ㅎㅎㅎ

    ●순덕어머님~~
    이히 ~~ 동태,, 거긴 동태 없...으시든가...갸우뚱...? ^-^
    일등급적으로다가 잘 해 드시잖어요~
    근데 늘 순덕어머님이 직접 해 드시는거라...가까이 계심 제가 허접하나마 한 상 차려
    초대하고 싶은데...으으으..^^

    그리고 생일축하 감사드려요 ㅎ
    그 소위 애민살..? 이라고 하니 이제 스물여섯이라능 막 이러고 있...! ㅎㅎㅎ

  • 8. cook&rock
    '08.12.21 8:56 PM

    동태찌개! 왜 올겨울엔 이찌개를 아직 못먹었을까요?
    키톡 돌아댕기다가 눈으로만도 살찌겟어요.ㅋㅋ
    허브 이녀석 우째 이렇게 이뿐지요!!!!
    사진보면서 막 혼잣말해요.악!귀여워?!! 막 이러면서 모니터보고 난리쳐요.
    애가티가 좔좔나는게 깨물고 싶어요~~~~

    참 그리고 생일축하합니당~

  • 9. 착한여우
    '08.12.21 10:52 PM

    생일 축하드려여~~*^ㅇ^*

    집이 넓으신가 봐여~~리트리버를 집안에서 키우실 수 있다니 넘 부럽습니다...
    제 로망이라능...ㅠㅠ

    동태찌개...경빈마마님 양념장 오면 만들어 먹으려구 벼르는 중이랍니다~~^^;

  • 10. Anais
    '08.12.22 9:59 AM

    ●cook&rock님,
    ^-^ 허브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히~
    근데 녀석이 오늘 아침에 토를 두 번이나 하고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점심에 늦게 조금 먹여보고 또 그러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겠어요.ㅠㅠ

    동태찌개,자주 볼 수 있으면서도 자주 해 먹게 되지 않는 메뉴 중 하나죠 ^^

    ●착한여우님,
    아..감사합니다.^^ 당일인 내일에도 오늘 이 축하 곱씹어보도록 할게요 ^^
    집이 넓긴요,, 되게 좁아요 ^^;;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집 크기와 그다지 상관 없...
    어느 환경에서든 적응이 좀 잘 되는 편이거든요.
    밖에 나가 자주 산책이나 운동만 된다면야 좁은 집에서도 잘 키울 수 있어요.
    단,주인의 사랑과 관심은 100평을 넓어야한다능.^^

  • 11. 지나지누맘
    '08.12.22 11:00 AM

    누가 끓여주면 먹어만 보았던 찌개군요...
    먹고싶어요 마이!~~~~

    생일축하는 당일에 해드릴테니 그날 꼭 글 올리셔요 ^^;;

  • 12. Palm
    '08.12.22 1:33 PM

    역시 추운 날 딱 생각나게 만드는 음식....
    오늘 술 진탕 마시고 내일 해장으로 끓여 달라고 해야겠어요...ㅋ

    토요일 모임은 잘 하셨는지...? 오늘 인천은 달립니다...ㅋ
    참, 허브는 디시보다 여기서 더 이쁨을 받는거 같아요.
    역시 그래야죠...ㅎㅎ 어떨때 디시는 좀....

  • 13. 얄라셩
    '08.12.22 2:55 PM

    미리 생일 축하드려요 ^^
    그날하루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요...보글보글 끓어오르는 플래쉬사진은 너무해요 !!
    모니터에 얼굴 들이댔어요!... ㅠㅠ..먹고싶어요..엉엉

  • 14. hey!jin
    '08.12.22 3:55 PM

    생신 축하드려요~^^
    클스마스선물이랑 꼭 따로따로 챙겨받으세요 ㅎㅎ

    허브는 아직 애기살이 통통하네요. 아웅 귀여+,+
    저도 친구만나고 쇼핑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데..
    요즘은 가끔 회의땜에 회사 가는 것도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기 일쑤랍니다-_-

  • 15. 나나
    '08.12.22 4:58 PM

    아그긍... 저 착한 눈....
    허브 어린이가 뛰는 모습을 보니 좋으네요.

  • 16. Anais
    '08.12.22 7:31 PM

    ●지나지누맘님,
    아웅 저도 누가 좀 알이랑 곤을 왕창 넣고 좀 끓여주었으믄 좋겠어요 ㅠㅠ
    그런거 아시죠...직접 준비해 먹는 음식, 때론 조리 중 냄새에 질려 먹기 싫은 그런거..^^;

    ●Palm님,
    ㅎㅎ 빈말이라도 호출하심...달려 나갈라 하고 있는뒈~
    아무도 불러주는 이 없...? 막 이런다능..^^
    허브,이쁨받아서 저도 요즘 기분이 막 좋...헤...^^;

    ●얄라성님,
    아..감사합니다.^^
    생일 뭐 별게 있나요.엄마께서 힘들게 고생하셔서 배아파 절 낳아주셨으니
    엄마께서 더 행복하셔야죠..^^
    그런데 가까이 있질 않으니 아쉬워요 늘..
    전주가 친정이라서요...가까이 계시면 생일마다 어머니 모시고 좋은 곳에 가고 싶은데...
    으흑...

    ●hey!jin님,
    생신..ㅎㅎ 아직은 생일...ㅎㅎㅎ
    저도 클스마스랑,생일이랑 따로 받고 싶은데 워낙 쿨하신 그 분이신지라..어쩔지 모르겠어요 ㅎㅎ
    다 자란 듯 싶은데도 아직...밥 때 되면 사료통 쳐다보고 갈구하는 눈빛으로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걸 봄 아직 아가 같기도 하고...아웅 허브는 넘 기여워용 아웅..ㅎㅎ

    아우..전 간만에 삐딱구두 신고 지난 토요일,결혼식 신부 픽업에서 밤 송년모임꺼정
    뛰 다녔더니 아직 몸살이 안 나가고 있네요 ㅎㅎ

    ●나나님,
    근데 혹시..네이버에 나나의 키친...그 곳의 나나님 아니신...거죠? ^^;
    허브 어린이 ㅎㅎ 이제 아가에서 어린이..네 맞네요 ㅎㅎ 얼마나 큰지,,으어...ㅎㅎ

  • 17. 고요2
    '08.12.22 11:14 PM

    한동안 못보던 사이에 많이 컸네요.. 뜀박질도 잘하고.
    헥헥~ ㅋㅋ

  • 18. Anais
    '08.12.23 11:27 AM

    ●고요2님~
    이히~ 여서 보니깐 봐도 봐도 더 반...^-^
    허브,계단 못 타던게 계단도 잘 내려가고 많이 발전 했답니다.
    고요이님,, 메리크리스마스~~ ^^

  • 19. 아짐놀이중~
    '08.12.24 7:02 PM

    동태찌게 먹구싶다... 쩝.. 잘보구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75 쉬운 팥죽 끓이기 팁 18 야채 2008.12.21 9,644 85
28474 겨울이니까 동태찌개,그리고 강아지 허브의 일상 조금... 19 Anais 2008.12.21 7,602 37
28473 특별한 엄마되기 6 오클리 2008.12.21 7,216 96
28472 파스타, 우거지갈비탕. 칠리그라탕, 잡동사니... 58 순덕이엄마 2008.12.21 19,309 114
28471 동지 전날 먹은 팥죽과 참깨크래커 9 miro 2008.12.21 4,773 40
28470 살이 쏙쏙 빠지는 바나나 다이어트와 레코딩 다이어트 24 miki 2008.12.21 13,602 85
28469 손님 초대상이에요. 32 miki 2008.12.21 20,117 89
28468 난 슈퍼우먼이다요... 5 강아지똥 2008.12.21 4,549 71
28467 독일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Dresdner Christollen.. 13 베를린 2008.12.20 7,882 23
28466 처음 맛보는 야콘. 10 쵸코코 2008.12.20 10,062 66
28465 단백한 카레라이스만들기 10 아줌마짱 2008.12.20 5,897 34
28464 저도 무쇠팬 7 애플데이 2008.12.20 6,723 29
28463 [감자탕] 겨울철 해먹기 좋은 음식 4 적휘 2008.12.20 6,871 62
28462 베이컨 대충말이 4 찌빠 2008.12.20 4,618 42
28461 오늘 같은 날~삶은계란오뎅탕 ^^ 12 경빈마마 2008.12.20 11,344 77
28460 무쇠자랑질2 9 포멧 2008.12.20 5,828 6
28459 콩(메주) 이야기-4 (콩과 보리는 찰떡궁합) 7 국제백수 2008.12.20 4,612 61
28458 감사 3 오대산 아줌마 2008.12.20 2,905 40
28457 친정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말린 가지나물 9 에스더 2008.12.20 13,208 73
28456 꼬막 알맹이 무침 8 거거 2008.12.20 4,551 32
28455 천연간장 만들고 있어요 ... 6 들구콰 2008.12.19 5,069 16
28454 차 한잔으로는 부족하겠지요? 37 좌충우돌 맘 2008.12.19 11,078 67
28453 운*가마무쇠팬 샀어요(자랑질) 13 포멧 2008.12.19 8,098 13
28452 반찬꺼리 몇가지 쉽게 뚝딱 만들기..그리고 겨울밤의 간식 3총사.. 65 보라돌이맘 2008.12.19 33,389 132
28451 ▒ 미리크리스마스 ▒ 9 오이마사지 2008.12.19 3,955 38
28450 깻잎김치 드실래요? 7 민들레 2008.12.19 7,440 55
28449 시폰케익.... 1 아들둘 2008.12.19 3,200 43
28448 중독성있는 대구의 마약 떡볶이 따라잡기 22 퀸즈쿠킹 2008.12.19 31,917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