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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같은 날~삶은계란오뎅탕 ^^

| 조회수 : 11,344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8-12-20 12:13:26
오늘 같은 날~~ 비는 안오고 ~♬♪♩~~
갑자기 이런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즉 비가 오려면 오던가 아니면 말던가 하늘이 찌뿌등 흐려 있습니다.
세탁기 한 가득  돌린 빨래도 못 널고 방안에 대충 대충 걸쳐 두었습니다.
흥부네집 따로 없지요.

팥죽은 끓여 드셨나요?
끓이시려고 준비중이신가요?

저는 벌써 두 번이나 끓여 먹은지라 한량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팥은  또 삶고 있음)

이 팥으로 제사떡을 찌던 팥죽을 한 번 더 해먹던 뭔가 하긴 할겁니다.
아웅~~쉬고 싶은데 제사 장도 봐야 하고 >.,<

얼마 전 구역예배때 내 놓은 오뎅탕 입니다.

 

멸치 육수물 미리 끓여 놓고 계란만 삶아 놓으면 바로 해 먹을 수 있는 오뎅탕!

오뎅탕에 계란이 들어가면 왜~~앤지 더 푸짐 푸짐 ^^

홍고추 쑥갓 곁들이면 좀 더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오뎅탕입니다.
누구나 끓이기 쉽고 간편한 오뎅탕
팥죽도 끓여 드시고 오뎅탕도 한 번 끓여드십시요.^^

매~~~앤날 먹으라고만 한다고 뭐라하지 마십시요.

이 바쁜 세상 혹시나 가정 경제 도움될까 사진 올리는 겁니다.^^


계란 후다다닥 삶기.
다 아시지만 혹시 또 깜빡 하신 분들 계실까봐 사진 담아 올립니다.

 


냄비 바닥에 깨끗한 행주 또는 키친타올을 깔아 주세요.
물은 손가락 마디 정도 오게 부어주시고 (조금더 부어도 됨 )
계란을 이쁘게 담으신 다음  뚜껑을 닫고
김이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삶아 주세요.
10분 뒤 가스불 끄고 5분여 정도 뚜껑을 닫고 그냥 두신 다음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십시요.

물이 적으므로 빠른 시간에 가열이 되어 계란이 삶아지고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깨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센불에서 중불로 줄여주면서 삶아야 속까지 알맞게 삶아집니다.

 계란 노른자를 가운데로 모아지겠금 삶는 방법은
물을 아주 넉넉히 붓고 계란을 계속 저어가며 삶아 주면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로 모아진다고 합니다.
저 천불나서 그리 못합니다. ^^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랭보
    '08.12.20 12:47 PM

    계란 이렇게도 삶는군요..김이 나기 시작한다는건..끓으면?인가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10분더??에헤..초보라 감이 잘 안온다는거ㅠㅠ
    계란 다이어트 한다는 신랑땜에 하루 3~5개씩 삶아댑니다..ㅠㅠ

  • 2. 춤추는가을
    '08.12.20 1:17 PM

    오마나... 전 계란 이렇게 삶는 것 첨 알았네요.....ㅎㅎㅎ
    마마님....감사드립니다..

  • 3. 다현맘
    '08.12.20 2:30 PM

    저도 첨 봤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손을 보니 참바지런하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나나
    '08.12.20 3:27 PM

    저도 오뎅탕을 해 먹긴 하는데..
    계란이며 홍고추 쑥갓이며...
    저런 게 있어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걸.. 몰랐네요.

  • 5. cook&rock
    '08.12.20 4:02 PM

    오..계란을 이렇게 삶으면 깨지지도 않고 빨리 되는군요~
    생활의 지혜네요.
    오뎅탕에 빠진 계란..저 너무 좋아하는데~~

  • 6. 온달
    '08.12.20 5:47 PM

    계란삶는 방법,사진까지 차례로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도 한가지 배워감에 감사드려요~

  • 7. 지우
    '08.12.20 6:40 PM

    어머나! 삶은 달걀을 ~ 첨 봤어요.
    맛있겠다! 한 번 해봐야 겠어요^^*

  • 8. 맨날낼부터다요트
    '08.12.20 10:56 PM

    계란삶을때마다 한두개씩 깨뜨리는 저로서는 참 방가운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 9. 치즈케잌
    '08.12.20 11:53 PM

    저두 계란 삶을 때마다 터져서
    얼마전부터는 아예 찜솥에 삼발이 넣고 쪄요.
    근데 이런 방법도 있네요.
    요 방법도 한 번 써봐야겠어요.
    지금 몸이 으슬으슬한데 저 오뎅탕 국물 좀 먹고 싶어요.

  • 10. 변인주
    '08.12.21 12:27 PM

    천불나서 그리 못합니다 에 넘어갑니다.

    솔직하시고 푸짐하시고 넉넉하신 마마님의 글은 늘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구역예배때 참석하고 싶은 1인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음

  • 11. 부산갈매기
    '08.12.22 1:17 PM

    냄비에 먼저 물을 붓고 계란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퐁~당 빠트리면
    계란이 무사하지요

    거꾸로 한다면
    빈냄비에 계란 넣을때 자칫 딴 생각하다 보면 계란과 냄비가 헤딩 하는 소리 들리죠

  • 12. mimi
    '09.2.2 2:33 PM

    팽이버섯한묶음도 넣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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