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저녁 아들의 합격발표이후 요즘 하루하루 너무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어제 저녁은 저희 교주에게 82쿡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를 보여주고
저녁준비를 하러 저는 주방으로 갔습니다.
30분이 지나서 컴퓨터방으로 가보니,
글쎄 교주가......
여러분들의 축하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지 뭡니까....ㅠㅠ
정말 모두들 자기일처럼 생각하시고,
또 축하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그 마음에 완전 감동 받았나봅니다.
저 역시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고 엄청 울었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려 말씀 드리니까 어머니가 모두 프린트했다가 보내달라고 하십니다.
저 역시 자랑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축하받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여러분 덕분에 저 제대로 힘 한번 줬습니다.....ㅋㅋㅋ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학원 어디보냈냐고......ㅎㅎㅎ
'아니, 미국인데 무슨 학원을 보내?'
이러실수 있겠지만, 요즘 이곳에 한국분들 많이 이민 오셨잖습니까. 또 조기유학으로 많이 와 있지 않습니까?
늘어나는 한인수에 비례해서 또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학원이랍니다. ㅎㅎㅎ
교주와 저와 아이들 교육은 교주가 더 열성적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공부보다 먼저 인간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학원보다는 다양한 책들과 음악, 운동, 여행을 하게 했고, 무엇보다도 한국을 알려주었습니다.
많은 주제로 아이들의 생각을 묻고, 듣고,
작은 잘못들은 크게 야단치고 큰 잘못들은 오히려 포옹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습관이 되도록 어렸을적부터 좋은 습관을 갖도록 했습니다.
독서하는 습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 적극적인 습관.....
그리고, 제가 가장 중점을 둔 교주를 하늘처럼 모시기였습니다.
(이것땜새 저는 가끔 후회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참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정말 여러분들의 축하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제 주특기로 그저
니나노~~~~~~~~~~~~~~~~~~~~~~~~~~~~~~잉
한번 부르는것밖에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