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압!!! 무지 심합니다. 사진만 81장이네요.
그리고 여기에 여행 + 여행지 음식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만약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봄 벗꽃이 질 무렵 요코하마와 도쿄, 오사카... 이렇게 다녀왔고...
그때 찍었던 음식 사진들 모아 올려볼까 합니다.
올리고 싶은 여행지 사진들도 있지만 음식위주로 핵심만 골라봤는데도 사진들이 많네요.
지난 여름부터 반년동안 거의 쉬지않고 일했더니 여행 뽐뿌가 막 밀려옵니다.
그래서 지난 사진 보며 부러워 하다가 키톡에 올려보자...해서 사진들 정리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이미 다른 사이트에 올린거라 좀 민망합니다.ㅋ (보신분들 ㅈㅅ..ㅎㅎ)
앞으로 되도록이면 근래 요리하거나 찍은 걸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사진들 볼까요?
스크롤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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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는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죠?
랜드마크 타워, 퀸즈 스퀘어, 팬퍼시픽 그리고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이어지는 야경이 유명합니다.

호텔들 앞쪽 대관람차도 특히 밤에 멋있죠.

또 롤러코스트가 물 속 터널 아래로 지나가는 걸로 한 때 유명했었죠...

첫 날 저녁 식사는 퀸즈 스퀘어 내에 있는 사보텐 돈까스 집으로....
퀸즈 스퀘어는 백화점 3개 정도가 합쳐진 큰 복합 쇼핑몰로 미나토미라이에 있습니다.

먼저 맥주부터 주문... 산토리 몰트 생으로....
맛이 환상 그자체... 담날 부터 거의 이 맥주만 죽어라 팠던...ㅎㅎ

고로케, 롤까스.... 바삭해 보이죠?

돈까스 & 새우튀김...

고기가 엄청 두껍습니다.
지금껏 먹었던 돈까스 중에 젤 두꺼웠네요.

뭐... 맥주를 부르는 식사죠...ㅎㅎ
아사히 프리미엄 추가...

하루 날 잡아서 마이하마 지역인가요?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ㅋ
수족관 + 놀이공원으로 구성된 씨파라다이스 다녀왔습니다.

점심으로는 푸드코트 내 탄탄멘...
보기엔 이래도 하나도 안 맵습니다.

수족관 왔으니까 물고기 사진도 한 장만...

저녁땐 이런 곳도 가봤습니다.
용궁으로....ㅎㅎ

여기는 중앙에 커다란 배모양의 메인 테이블들이 있고 그 주변으론 수족관이 있습니다.
낚시로 자기가 잡고 싶은 물고기 잡아서 요리해 먹는 그런....
물고기 종류는 도미, 광어가 거의 대부분이네요.

저희도 낚시로 한마리 잡았습니다. 우리 집 애가 말이죠...ㅎㅎ
반은 회를 떠 달라고 했고 반은 튀김으로 부탁했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당근 매운탕일텐데...)

도미회 나왔네요.^^

회가 모자란 듯 해서 추가로 메뉴판에 있는 모듬 사시미 하나 주문...
지금 봐도 하나하나 살살 녹는게 참 맛있었단 기억만...

나머지 반쪽은 튀김으로 나왔는데.... 응?? 광어군요???
다른 테이블로 갈것이 잘못 나왔는데 그냥 먹으랍니다.ㅋ

이게 우리꺼 도미 튀김....

보통때 저녁에 호텔 들어올 때 이것저것 사 왔는데 그 중 야끼소바...

아침 호텔 조식 찍어봤는데...
호텔 조식이 뭐.. 다 그렇죠...ㅎㅎ

차이나타운 가기 전... 지금은 쇼핑몰로 사용하지만...
요코하마가 서양에 개항할 때 창고로 사용하던 아카렝카 창고 건물...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에 가장 크답니다. 사실인지?

점심은 사천요리 전문점에서 런치 세트로 먹었습니다.
두가지만 올려 봅니다. 먼저 딤섬셋트...


탄탄멘 셋트...
이것도 보기엔 이래도 하나도 안맵습니다.
(이날 제 입맛에는 왜 콩비지 찌개 맛이 났는지 아직도 궁금...?)

다시 호텔로 오는 길에 들린 오산바시 여객터미널...

여기서 호텔이랑 대관람차 쪽으로 보는 야경이 기가 막히다고 하는데...
이날 안개에 날도 너무 흐려서 아쉽지만 못보고 그냥 왔습니다.
여긴 무료개방.... 저희도 여기서 음료수 마시며 좀 쉬다가 다시 호텔로...
요코하마는 이걸로 마무리...
이런저런 사진들 많은데 사진들 많아지니 패스합니다.

다음날은 신칸센 타고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신칸센 탔으니까 녹차랑...

도시락...

아기자기하게 이것저것 많이도 들었죠.
맛은 전체적으로 좀 달달했던 느낌에 식어도 맛있네요.

드디어 그리던 오사카에 왔습니다.
요코하마가 좀 깔끔하고 조용하다고 하면 오사카는 정 반대...
활기차고 사람들도 무지 많고 좀 시끄럽던...

짐풀고 먼저 도톤보리로 갑니다.

남들 다 찍는거 저도 한번 찍어보고...

위 사진의 대게 가게 밖에서는 게 다리 구워서 파는데 저 두토막이 550엔...
가격이 ㅎㄷㄷ하죠? 물론 안사먹었습니다. 그 돈이면 다른걸....ㅋ

여기서 먹을려고 일부러 요코하마에서는 라멘 안먹었습니다.
보통 긴류(금룡)라멘집 많이 가는데 저희가 갔던 곳은 카무쿠라 라멘집으로...
오사카에서 맛있는 라멘집으로 여러번 수상한 집이라죠?

오이시 라멘...

저는 오이시 라멘에 미역이랑 계란 반숙 추가로...

국물은 닭 육수 베이스에 간장으로 간을 했네요.
깔끔합니다. 면도 무지 쫄깃거리고...
아주 맛있네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맛이네요...

오사카에 온 젤 큰 목적 중 하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평일이라서 그런지 오전에 유명하다는거 거의 다 타봤다는...

이건 두번씩 타보고...ㅎㅎ

점심은 햄버거로....

햄버거에 계란이 들어가 있네요...

오후엔 또 보고... 타고...

올리는 사진들 다 허락받고 찍어 본 것들 입니다.

스누피 코너 앞에는 스누피 빵....
귀엽네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또 라멘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마루켄 라멘집으로....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교자부터 주문하고....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우선 하나 먹고....

맥주 벌컥벌컥....

여기서는 시아와세(행복) 라멘....
토핑으로 파 많이 들어간 거....

시아와세에 차슈 두가지 들어간 거...
여기 라멘은 돈코쯔 라멘이고 국물이 무지 진합니다. 조금 짤 정도로...
집사람은 위에 카마쿠라에 한표... 전 이집에 한표...ㅋ

셋트에 딸려 나오는 볶음밥...
불맛이 제대로 나도록 고슬고슬 잘 볶았네요.

돌아다니다 유명하다는 타코야끼도 조금만 사서 맛만... 좀 짜네요...ㅋ

오사카 난바 스타벅스 앞엔 리쿠르상 치즈케익 집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검은 아저씨 치즈케익이 있죠? 이집이 원조라고 보시면 된다는...
사진에서 1번은 금방 구은거... 2번은 미리 구워놨던거 파는 줄입니다.
1번 줄 사서 바로 드셔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따뜻할 때 사서 조금 돌아다녔더니 습기를 먹었던...ㅎㅎ
그래도 맛있습니다. 치즈향과 맛이 진짜...

스시집도 한번 갔는데... 그냥 무난하게 체인점으로...

흰살 생선에서 시작... 생새우랑...

익힌 새우랑 붉은살 생선쪽으로...

그 다음은 알 올라간거랑 롤 종류로...

다음은 양념된 종류랑 소고기 초밥으로 마무리...
장어, 차돌박이, 소고기 타다끼, 차돌박이 양념해 구은거...

거의 일본서 열흘 가까이 있다보니...
비오던 날 오코노미야끼도 한 번 먹으러 갔습니다. 유카리 난바점...

환상적인 맛이었던 아사히 생...

안주로 야끼우동... 좀 덜 짜게...
여긴 한국인 직원 분이 한분 계셔서 주문하기 참 편했네요...^^

삼겹살, 갑오징어, 생새우 들어간 오코노미야끼...

드뎌 본토 오코노미야끼 첨 먹어보는 순간...

일단 새우, 오징어가 신선해서 그런지 무지 맛있네요.
뭐 맥주를 그냥 부르는 안주들이었던...
그러고 보니 일본 음식들은 제겐 거의 다 맥주 안주로만 여겨졌던...ㅋㅋ

교토 다녀온 다음날... 오사카성도 가봤습니다.
뭐 보고나니 괜히 봤다는 생각이 좀.....

우동도 한번 먹어 봐야겠죠?
체인점인거 같은데...
기본이 200엔대에서 토핑 추가에 따로 돈 지불하는 형식이더군요 .

새우튀김 두개만 올려서...ㅎㅎ

묶었던 호텔 앞엔 난바파크가 있는데...

건물도 특이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아 한 두시간 때우기 괜찮은거 같네요.

그 유명하다던 모스버거도 한 번 먹으러...

모스버거...

새우버거... 개인적으로 새우버거가 더 낫네요.
생새우도 무지 많이 들어있고...

귀국 전 날 호텔 아래 백화점에 선물들 사러 갔다가...
마감 때 회 반값 세일 하길래 한 팩 사고...

숯불 맛 엄청 나던 닭꼬치도 또 조금 사오고...

그리고 맥주 파티....

그리고 돌아오던 날 간사히 공항에서 먹었던 우동...

기내식으로 또 맥주....

그냥 정리해 볼까 하다가 시작했는데 올리다 보니 사진이 많아서 좀 힘들었네요.
거듭 스압이어서 죄송하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