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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에 먹은 우거지지짐

| 조회수 : 8,922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8-12-16 10:43:29
  

배배 고프세요?
맘 고프세요?

청양고추 홍고추 조금 썰어 넣고
쌀뜨물 넉넉히 넣고 맛된장 두 국자 푹~떠 풀어 넣고
세월아~~네월아~~나 잡아가거라~하고 지졌어요.

거실 유리창문이 뿌여렇게 흐려졌답니다.
낙서도 한 번 해보고 겨울 분위기 짱입니다. ^^

잘 익은 알타리김치와 함께 아구 아구 돼지처럼 밥 먹었어요.^^
우리 고 3 엄마들 홧팅!!! 입니다.

뜻대로 안됐다 하여 너무 움추러 들지 마세요.
정시도 기다리고 있고 또 안되면 후기도 있고
안되면 그 성적에 맞춰가서 열심히 하면 되죠~~

앞으로 살 날이 더 창창!! 합니다.

경빈네도 씩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아셨죠????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8.12.16 10:46 AM

    18일 부터 원서 접수지요?
    성적이 잘 안나왔다고 너무 맘 아파 하지 마시고
    (우리 경빈이 성적도 장난아니게 나왔거든요~^^ 경기권으로나 가게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렇게 우리 경빈양 이야기 하는 것은
    아이들과 함께 잘 헤쳐 나가자고 어떻게 하던 공부하고 대학 가는 길은 많으니
    힘내자는 차원에서 허접한 우거지 지짐 한 냄비 올리고 갑니다.

  • 2. 별바리
    '08.12.16 11:00 AM

    보내주신, 우거지 잘 먹겠습니다. 택배주문했는데 덤으로 더 주셨더라구용~ 감사해요~

  • 3. 면~
    '08.12.16 11:06 AM

    우엉 ㅠ_ㅠ 배고파요.
    한시간만 참으면 점심시간이니까 참아야지요.
    오늘은 집에서 아침밥도 먹고 나왔는데 왜이러나 몰라요.

  • 4. 얄라셩
    '08.12.16 11:47 AM

    입학하고 난 뒤가 더 중요해요. ^^
    열심히 공부하도록 북돋아주세요. ^^

    우거지 지짐은 보고만 있어도 힘나네요 ^^

  • 5. candy
    '08.12.16 11:48 AM

    시댁에서 얻어온 시래기...너무 아까워서 뭐해먹을까..생각중인데...
    이 메뉴도 맛있어보여요~ㅎ

  • 6. 김포마마
    '08.12.16 12:23 PM

    마마님의 음식 제가다좋아하는것..우거지지짐구수하지요.
    뜨거운밥에얹어먹음배가빵빵해지도록먹어도또먹고싶은.아!맛있다.

  • 7. 상큼마미
    '08.12.16 1:20 PM

    경빈마마님 동감입니다. 아르바이트 하겠다는 아이 연락받고 사무실에서 혼자 펑펑울었습니다.원서쓸 생각은 안하고 아르바이트라니 .....한참 울고 났더니 배고프네요. 우거지지짐 맛있어 보이네요. 우리모두 힘내자구요.

  • 8. 복댕이
    '08.12.16 4:58 PM

    저두 덤으로 보내주신 우거지 잘 먹었습니다.넉넉한 인심의 감사드려용~

  • 9. 착한여우
    '08.12.16 8:12 PM

    오늘 마마님께 주문한 우거지랑 맛된장,청국장 받았는데,
    마침 이 레시피가..ㅎㅎㅎ
    낼 아침은 우거지 지짐으루 정했습니다!^^

  • 10. 녹차잎
    '08.12.16 8:20 PM

    들깨을 갈아넣으면 영양 만점인데. 일만 하신 울 엄마 음식이 볼품없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맛있는 울엄마 솜씨. 엄마 조금만 더 사세요.

  • 11. 모야
    '08.12.17 4:07 AM

    경빈마마님~

    왜 쪽지가 되질않지요?

    몇가지 주문할 일이 있는데...

    어찌해야하는지.. 연락처가없고..

    쪽지 좀 주실래요?

  • 12. 경빈마마
    '08.12.17 9:05 AM

    수험생 엄마들 모두 힘내세요.
    잘 먹고 일 잘 하고.
    우리 경빈이 동네 갈비집 서빙 아르바이트 나갑니다.
    뭐든 저가 하고 자 하는 일이 있다면 내버려 두려구요.
    자식 어디 내 맘대로 되던가요?
    슬픔도 아픔도 스스로 겪고 이겨나가야죠.
    그리 맘 먹으니 되려 편합니다.
    속상하다 한들 제가 맘이 편하겠습니까?

    모양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13. 똥강아지
    '08.12.17 1:43 PM

    혹시나 합격소식인가 하고 들어왔어요.. 그냥 모르시는(아.. 저는 알지만..ㅎㅎ)분이지만 작년에 아쉬워하던 기억도 나고 해서요.. 속으로 그냥 요번엔 잘됬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전 뭐.. 대학도 안나왔고 아직 유치원생 엄마일뿐인데도.. 그저 남일 같지 않았어요..
    사실 누구 붙었다는글은 올라와도 안됬다는 글들은 다들 안올리잖아요..
    아무쪼록 자녀분 원하는 좋은 길로 가길 바래요..

  • 14. 똥강아지
    '08.12.17 1:44 PM

    오타는 패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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