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자 속껍질 버리지 마세요 ^^
잘 아시듯이 유자,귤,오렌지등의 감귤류 과일의 껍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고 하는 노란색 색소이자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건 워낙 유명하니깐 설명생략할께요)
하지만 간과하고 계신게 있는데 노란색껍질과 과육사이의 흰 속껍질 부분에도 중요한 영양소가 있다는 겁니다
감귤류에 들어있는 이 흰 속껍질 부분은 알베도라고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입니다.
귤의 흰속껍질부분을 즐겨 먹으면 고혈압에 좋다는 말은 이것 때문에 나온것이지요. 이 부분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게 고혈압에 좋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고혈압에만 좋은게 아니라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높이고 하는 혈압조절역할을 한다네요. 저혈압이신 분께도 좋다는 건 이번에 알게 됐어요.
또한 이 속껍질에는 비타민P(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이 비타민P는 eitrin, hesperidin,rutin의 집합체입니다.
이중 헤스페리딘은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때문에 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아주 중요한 약재가 되지요. 또한 항암,함염증,항균효과까지 있고 특히 전립선암의 예방과 억제에는 탁월하답니다. 아, 뇌졸증도 예방한다네요.
루틴은 뇌의 진정작용을 해서 우울증 치료에 쓰인답니다.
비타민P로 말하자면 중요한 기능이 하도많아서 한페이지에 다 열거해서 쓰기도 힘듭니다.
반복적 출혈 및 혈관상처치유.
생리불순,생리통 ,습관성유산,산후복통 등 부인과 치료
치질, 류머티즘과 관절염,타박상치료,
간경변,당뇨병,고혈압,녹내장,습진,소아마비,호흡기질환,감기,독감,편도선염,폐결핵 치료... 헥헥...
(암튼 일부만 골라도 이정도래요 @.@;;)
이중 비타민C와의 관계로 말하자면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주고 그 기능을 보강해준다음 비타민P 자신은 비타민C로 변신하여서 장렬한 최후를 마치신답니다.
비타민C만 따로 섭취할 경우 체내에는 그중 일부만 흡수됩니다. 이를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선 비타민P가 동반되어야한대요. 예를 들어,비타민C 500이 제 기능을 다 하기 위해선 100의 비타민P가 필요한 건죠.
일반적으로 비타민C가 포함된 과일의 과피부분에는비타민P도 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귤알맹이와 귤껍질, 포도알맹이와 포도껍질, 유자알맹이와 유자껍질..정말 자연의 신비는 대단하지 않나요?
하지만, 과육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소비습관에서 보듯이 비타민P의 섭취는 잘 안되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것. 이 비타민P는 체내 합성이 안되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나는 종합비타민제를 먹으니 상관없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비타민제의 성분을 자세히 보시면 비타민P가 없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합성비타민제에는 비타민C는 있는데 P는 포함이 안되어 있다는 중요한 사실!(저도 몰랐습니다)
이 흰껍질 부분을 버려야 된다는 낭설이 어디서 나왔나 유추해보니, 한약재 만들때 귤껍질의 노란부분과 흰부분을 나누어서 노란부분만 말린다는 얘기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두 부분을 나누는 이유는 흰부분이 쓸모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약효면에서 둘이 서로 다른 효과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각자 말려서 해당되는 질환에 따로 사용하는 것이지 흰부분이 필요없어서 버리는게 아니랍니다. 약재로 쓰는 유자의 경우에도 두 부분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흰껍질 안버렸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그 부분 가늘게 채썰거나 다져서 넣고, 차를 만든 후에도 버리지 마시고 꼭꼭 씹어서 다 드셔요.
유자차를 만들때 영양분을 가장 잘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은 껍질을 벗겨서 일정하게 토막낸다음(대일밴드모양으로) 그 토막을 조심조심 노란부분과 흰속껍질부분으로 칼로 분리시킨후 그걸 채썰어서 설탕에 버무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과육은 즙을 짜서 넣고 짜낸 찌꺼기는 버립니다.
(이 귀찮은 짓을 대체 누가 할쏘냐 만은 암튼 그렇다네요. )
참, 흰 속껍질이 변비에도 좋답니다. (제게는 제일 중요한 역할... ^^;;)
사족1 : 유자의 쌉쓰름한 쓴맛은 리모노이드라고 항암효과가 있는 거라니 유자가 씁쓸하다고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을 한번 되새겨 보셔요. ^^
어디선가 줏어듣기로 배를 약간 채썰어 넣으면 배의 무슨성분(까먹었어요 ㅡ.ㅡ;;)과 결합해서 유자의 쌉싸름한 맛을 중화시킨다고 합니다. 유자와 배의 궁합도 좋다네요 ^^
사족2 : 퍼가시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출처는 제대로 표기해주셔요 ^^. 다른 곳에서 퍼왔다거나 링크해놓은 표시도 없이 올려놓은걸 발견해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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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흥
'08.12.4 7:19 AM - 삭제된댓글저도 속껍질 영양을 생각하고 안 버리고 만들었어요.
그러나 이런 자료들을 올릴 생각은 못했네요.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ㅁ^2. 쪼아~
'08.12.4 7:40 AM유자 속껍질까지 같이 넣고 방황하던 1人 여기 있답니다.
이런 정보 너무 감사해요....
유자차 한잔씩 마실때 마다 생각나서 든든해질것 같아요....3. anne
'08.12.4 8:31 AM저도 이번에 처음 담았는데 쓴맛이 나서 잘못담았나 내심 걱정했는데 그게 항암효과가 있다니
먹을때마다 건강생각해서 기분좋게 마실께요^^4. 홍당무
'08.12.4 8:56 AM우와 정말 감사해요
유자 담지는 않았지만 속껍질을
없애야한다는 생각에 먹을때마다
생각났을텐데...5. 미조
'08.12.4 9:57 AM저두 보면서 약간 찝찝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근데 씨도 안빼고 들어있던데...이건 어떤가요? ㅠㅠ
몇개 골라서 빼긴 했는데...이번엔 그냥 넘어가야겠죠?^^;;6. Blue
'08.12.4 10:07 AM내신 잘 보려면 출판사 강의를 들어야하는데 ebs는 학교 출판사강의가 없어요.
7. miro
'08.12.4 10:14 AM모르고 그냥 함께 넣었는데, 글 읽고 나니 뭔가 뿌듯합니다. ^ ^;;
흰껍질과 함께 먹어도 그리 쓰지는 않았어요. 오늘 날도 궂은데 유자차나 한잔 마셔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8. 행복나무
'08.12.4 10:32 AM처음에 유자 노란껍질과 흰색껍질 분리해낸다고 너무 힘들어서 나머지는 그냥 분리안하고 담궜는데
잘 됐네요. ㅎㅎ;
변비에도 좋다니 건더기까지 다 먹어야것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9. with
'08.12.4 10:32 AM유자를 직접 기르시는 분들은 거의 다 씨를 넣으세요~ 특히나 유기농 못난이들 씨는 얼마나 더 좋아요? 전 약간 쓴맛이 기분까지 좋게해 주던데요?
10. 헤세드
'08.12.4 10:38 AM참 아는것도 많으셔요 ^^
이래서 82를 떠날 수 가 없답니다..날마다 배워요..
저도 암생각 없이 속껍질까지 썰어 담그고 다른분들 유자차 담근것 볼때마다 후회와 자책을 하면서
선물하려고 담근 유자차 선물도 못하고 저 많은걸 내가 다 먹어야 되나 하고 갈등만 하고 있었는데
Blue님 글 보니 안심이네요
무지를 깨워 주셔서 감사해요~~11. 두루미
'08.12.4 10:39 AM앗.. 감사해요!!
아무 생각없이 흰부분까지 같이 썰어서 넣었다가 나중에 빼야 된단 얘기 듣고 허걱 했는데..
몸에 좋다니 정말 잘됐네요 ^^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12. preety
'08.12.4 11:48 AMBlue 님..
그니깐..하얀 부분도 넣는데, 노란 껍질 부분이랑 따로 분리해서 각각 채썰어서 함께 설탕에 버무리는 건가요? 어차피 섞을 거 분리하는게 나은건가요?
유자 사러 가기전에 확인하려구요 ^^13. 쑥향
'08.12.4 12:01 PM작년 유자씨만 빼고 했더니 맛이씁씁해서 차맛이 좀 그랬는데
냉장고에 보관했다 요즘 먹으니 쓴맛도 없어지고 너무 맛있네요14. bistro
'08.12.4 12:15 PM다 버렸는데요....ㅜㅜ
잘 기억해두었다가 내년엔 꼭 다 썰어넣어야겠어요!15. Blue
'08.12.4 8:07 PMmiro// 뿌듯해하시니 저도 보람이 느껴져서 뿌듯합니다 ^^
행복나무// 그 건더기 어릴 땐 단물만 쏙 빨아먹고 버렸는데 이젠 꼭꼭 씹어 먹어요. 좋다면 뭘 못먹겠냐마는 ㅡ.ㅡ;;
with// 일부러씨를 넣는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 새로운 정보닷!
헤세드//과한 감사에 몸둘바를모르겠어요 ^^;;
두루미//그쵸 잘된거죠^^
preety// 유자 사오셨나요? 네 분리안하고 그냥 채썰어서 설탕에 버무려도 도지만 그렇게 포뜨듯 분리해서 채썰어두면 더 좋다네요. 따라하기엔 너무 어려운 방법이라 전 시도해본적 없지만 한두병쯤은 함 해볼만 하다 싶기도 해요
쑥향//아 유자도 매실처럼 숙성되면 괜찮은 거군요. 역시... 모든 답은 발효와 숙성에 있는거라는 ^^
bistro//저도 안타깝습니다 ㅡ.ㅜ16. cook&rock
'08.12.4 8:27 PM커억..얌전떤다고 과육하고 껍질 분리해서 과육만넣고 만들었었는데..헛고생햇구만요 ㅜㅜ
이래서 배워야해~~~17. Blue
'08.12.4 9:17 PM유자 속껍질 버리는거요 유자 관련 검색해보니 요새는 대부분 속껍질을 버리고 예쁘게 노란부분만 채썰어서 차 만드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ㅡ.ㅡ;;
대체 이게 어디서 기원된 걸까 싶어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답은 없네요
찾다찾다 오래된 유자요리법 까지 찾아보게되었는데 심져 궁중요리까지 찾아보았는데 어디에도 속껍질은 버리라는 문헌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분리'하여 요리하란 말이 있지요.
오히려 저는 궁중요리법에서 유자겉껍질을 벗겨내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위 어디쯤엔가도 써놓았듯이 쓴맛은 씨앗과 노란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쓴맛을 감하기 위해 겉껍질의 노란부분을 비닐처럼 아주 얇게 포떠서 버려버리는 짓을 옛날 궁중에서 하셨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속껍질은 '쓰다',' 버리는 것이다'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버린건지...
좋은 유자란 귤과 달리 껍질이 두툼하고, 겉면이 매끄럽지 않은 것 이라고 합니다. 두툼한 것일수록 속껍질 부분이 많은 上品이고, 생선 포 뜨듯이 쉽게쉽게 노란부분과 나눌수 있지요.
그런데 그 두툼하고 좋은 유자껍질에서 흰부분을 포떠서 모두 버려버리고 노란걸로만 담아서 놓은 글을 너무 많이 봐서 놀랬어요. 내것도 아닌데 넘넘 아까운 거 있죠. ㅜ.ㅠ
작년이맘때쯤엔가 공중파에서 요리연구가 분이 유자로 각종 음식 만드는 거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분 정말 정성들여 노란부분 흰부분 분리해서 착착착 채를 썰어서 색깔별로 곱게도 맞춰서 요리하는 거보고 '정말 예술이다~' 하고 감탄한 적 있었어요. 물론 '난 저거 못따라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
유자차 만들때도 두 부분을 포뜨듯 '분리'해서 채썰어서 '함께' 설탕에 버무려서 한숨 죽인 후 병에 넣더라구요. 그렇게 해야 유자진액(?)이 더 빨리,많이 우러난다나 암튼 그런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제가 보고 들은 것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잘못된 정보가 오히려 정답처럼 번져가서 제대로 요리하시는 분들을 의기소침하게 하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한분이라도 제 글을 보고 오류를 바로잡으신 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 글때문에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생길까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그저 제가 구할수 있는 보편적인 정보를 구해보고 나름대로 취합해서 제가 이해한 대로 정보를 재배열한 것 뿐이니 보시는 분들도 자체 필터링 하셔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흰부분 그거 버려봤자 얼마나 되겠습니까. 안먹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ㅡ.ㅡ;;
이번에 모르고 버렸다고 너무 속상해 마셔요.
담번엔 기억해뒀다가 두고두고 제대로 해드시면 되는 것을요. 그쵸? ^^18. 노루귀
'08.12.4 10:04 PM저도 흰부분을 다들 버리는 분위기라 의아했어요. 요즘은 분리 안하고 채를 썰지만 전에 정성들일때는 노란부분과 흰부분을 분리해서 가늘게 썰어 담았었어요. 그리 하는 이유는 채의 굵기가 가늘수록 차가 얌전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는데, 손이 너무많이 가서 이젠 한꺼번에 해요.
속껍질까지 다 넣어야 하는게 맞아요. 알맹이는 신맛이 강하고 씁쓰름한 맛도 강해서 따로 설탕에 재웠다가 청이 생기면 그것만 걸러내어 껍질 재운거에 섞어둬요. 그럼 새콤한 맛이 더해지고 알맹이가 들어가지 않아 얌전해요. 알맹이를 넣지 않으면 신맛이 없어 또 밍숭맹숭하거든요. 이상 제가 담는 방법이었습니다.19. 루시아
'08.12.5 12:08 AM저도 오늘 유자차 담그고 들어와 지나간 글(?)읽으면서 유자차부분에 흰부분 버리신분들이 있어의아해했어요. 저는 계속 다넣었는데 흰부분에 또 무슨이상(모르는 사이 흰부분에 이상이 있었나 궁금했어요)이 있어 저러나... 오늘 만들었는데 걱정이 됐는데 Blue님의 글을 읽고 안심이 됐어요. 그냥 하니 건더기까지 먹을려고 하니 좀굵고 쓴것같아 오래전부터 분리해서 채썰어 넣고하고 있어요. 시간과 힘은 많이 들지만 얌전하니 보기좋고 먹기도 좋네요. 씨는 버리기 아까워 버리지못하고 있었는데 쥔장님께서 스킨만들면 좋다고 하시니 만들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오늘 많은걸 배웠네요. *^.^*
20. 라니
'08.12.5 1:03 AM저도 혜경님이 담그신 유자를 보고 깊은 후회를 했더랍니다.
이제 다리 쭈욱펴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21. 석봉이네
'08.12.5 3:09 AM유자 속껍질이 정말 쓴맛이 나나요?
저는 토종유자로만 담아봤는데 쓴맛은 못느끼겠더라구요
과육은씨를 뺀후 녹즙기로 착즙을 해서 과피 채썰은것과 함께 담아요
이렇게 담으니까 과육건더기의 쓴맛도 없고 차가 깔끔하여 선물하기도 좋아요22. Goosle
'08.12.7 12:37 AM쓴맛은 씨에서 나온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겉에 노란 부분 + 즙 만 갖고 유자차를 만들었는데요,
만들면서도, 아유~ 이 아까운 펙틴 덩어리.. 하면서 만들었지요.
(비타민P는 처음 들었어요)
그런데요, 맛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요! ㅋ
설탕 녹자마자 타서 마셔본건데도, 이제까지 먹던 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저는 그냥 다음에도 속껍질 빼고 유자차 만들 듯 해요. 순전히 맛 때문에... ^^;;;;23. Blue
'08.12.14 4:03 PM노루귀/ 저도 다음엔 노루귀님 방법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볼래요. 지금까지는 발로 만든듯 ^^;;
루시아/저도 씨 그냥 버려서 아까웠는데 담엔 꼭 스킨만들어봐야겠어요
라니/ 다행이에요^^
석봉이네/ 유자도 토종유자가 있단건 몰랐어요. 다음엔 저도 꼭 토종유자로 담아볼래요^^
Goosle/ 속과겉껍질 분리해서 채써는 이유가 그거더라구요, 향과 진액이 훨씬 진하게 나온다네요. 당연 더 맛있겠지요. 역시 정성이 더 들어가선지 더 맛있겠지요. 담부턴 양을 줄이더라도 꼭 분리해서 썰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