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좀 바쁘고.. 여러모로 좀 안좋았습니다.
몇주전에는 친정엄마가 몇주간 입원을 하셨었고, 같은 시기에 남편은 놀이터에서 아이랑 놀아주다가 괜시리 허리를 삐끗하여 한 보름께 침 맞으러 다니면서 고생..
최근에 날이 좀 쌀랑해 지면서 곧 아이들 줄줄이 감기..
이어서 한동안 격무에 시달리던 남편도 몸살을 앓고 있지요. 결국 아침에는 오전 병가내고 병원을 들러 출근했답니다.
한동안 외식도 안했고, - 아니 못했고,
세끼니 우리 식구들 밥 차리고, 친정 보낼 밑반찬에 국에 찌게에... 종종거리며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고 10월달이 넘어갔었다는..ㅠ.ㅠ
문득 오늘 전혀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는데도 카메라 메모리가 꽉 차서 비운답시고 컴퓨터에 옮기는데,
끼니때-그 많은 밑반찬을 주마다 만들었건만!!!ㅠ.ㅠ- 사진은 어쩌면 하나도 없는데, 베이킹한것들은 죄다 사진이 있어요.
보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내가 이럴정신이 있었구나 싶어서...ㅎㅎㅎ

화이트 초코칩과 코코넛 슬라이스가 들어간 청크쿠키. 아마도 큰아이 현장학습 갈때 간식으로 싸보낸 놈일거예요. 최근에 멜라닌 파동 이후 과자 안사주고 있었으니까요.
쫀득한 질감의 아주 맛난 쿠키인데, 레서피 찾기 귀찮으므로 생략.ㅡ.,ㅡ;;
--글수정해서 요거 레서피 지금 적어요. 요거 아주 맛난 강추 쿠키인데요, 해보세요. 식감이 뭐... 거의 예술~~
마샤스튜어트의 쿠키책에 나온거구요.. 요즘 이 책 갖고 계신분들 많이 계시죠??
<Double chocolate coconut cookies>
** 60개(5dozen) 분량이라니까 절반 줄이셔요. 혹은 일반적인 냉동쿠키처럼 원기둥으로 빚어서 냉동시켰다가 칼로 뚝뚝 썰어서 구워도 처음과 같은 질감으로 즐길수가 있어요.
실제로 저는 저거 다 반죽해서 냉동시켜놨다가 서너차례 나눠서 구워 먹었어요. 한판에 10개씩 구워주니까 막바로 구워 먹는 맛도 있고 신선하고... ^^
버터 1컵(=225그람 정도-->조금 줄여도 되요. 저는 한 170그람 정도까지는 줄여서 해요.) 흰설탕 반컵+황설탕3/4컵(--> 이거 다 넣으면 달아서 못먹어요. 저는 흰설탕은 아예 빼고 황설탕만 1/3컵 내지 반컵정도 넣으니까 딱 좋았어요.), 계란 2개, 바닐라엑스트렉 1작은술, 중력분 1과 3/4컵, 코코아가루 1/4컵, 베이킹소다 1작은술, 베이킹파우더 반작은술, 소금 반작은술, 화이트초코칩2컵(이것도 다 넣으면 너무 달아요. 저는 1~1컵 반정도까지 줄여서 씁니다.) 코코넛 롱(길게 채친거 있죠?) 1과 3/4컵, 다진 호두 1과 3/4컵.
--> 반죽은 아시는대로.. 하시구요.. 1과 1/2인치 짜리 아이스크림 스쿠프로 한수저씩 떠 올려 2인치 간격으로 팬닝한다음, 180도에서 10-12분 구우라는데, 이 사이즈 엄청 큰겁니다. 저대로 구우면 거의 손바닥만해요.
저는 그냥 계량스푼으로 반-한수저 정도로 떠올려서 구우니까 애들 먹기가 더 좋아요.
쿠키가 쫀득한 질감이 되려면 절대로 오버베이크 하시면 안되구요, 오븐에서 꺼냈을때 가운데가 촉촉하고 물렁해서 바로 식힘망에 옮기면 부서질듯 해요. 2분 정도 그대로 팬에 두었다가 옮기는데, 식으면 가운데가 덜익은듯 물렁하던데가 딱 좋게 단단하게 굳어요. 요 구운 정도 잘 맞춰야 아주 맛난 쿠키를 드실수가 있답니다. ^^

올해 첫 찐빵. 각각 흰반죽과 쑥가루, 복분자 세가지 색으로 속에는 강남콩 배기 제가 집에서 만든것을 넣었습니다.
하나도 찌그러진거 없이 이쁘죠?
찌다보면 찌그러진다는 분들 많은데, 저도 처음 찐빵 만들때는 종종 그랬는데 많이 해보니까 얼추 감이 와요..
절대로 1차 발효 많이 하면 안되요. 30분 안쪽으로 실온에서 짧게.. 아예 1차 발효 안하기도 하는데 저는 조금 짧게 합니다.
그런데 많이 부풀지 않아도 이 빵은 괜찮아요.
2차 발효도 아주 짧게.. 15분 내지 20분 정도 합니다. 그래도 찌면서 더 많이 부풀어 올라요.
그러면 윗면이 안찌그러져요.

이런것도 했었나?? 했었어요. 소세지빵과 앙금빵. 아마도 강남콩 졸여 놓은것 사용하느라 만들었을거예요.

야채크래커. 베이킹스쿨 사이트에 레서피 있습니다.
이것도 큰아이 현장학습용 간식.. 한판 해놓고나니 너무 금방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얘기지요.

오트밀 통밀빵. 비교적 때깔 괜찮아 보이지요? ...그런데 실은 별로 맛 없었어요. 이유는?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크럼이 너무 조밀함. 요즘 제 오븐이 사알짝 맛이 가려는지(오븐 발효하거든요. 발효 기능이 있어서).. 2차 발효 잘못해서 과발효되고 오븐스프링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대강 샌드위치 해서 어찌어찌 반 먹고 나머지는 빵가루 만들었을 겁니다, 아마..
이 빵 시작으로 식빵, 버터롤, 바게트...줄줄이 실패했습니다.
원인 찾기까지 머리 쥐어뜯으면서 말이지요. 지금은 원인 찾았습니다, 물론.. ^^

그 결과 치아바타도 이렇게 만들고..
그러나 사실은 아직 실패와 성공의 중간쯤 됩니다. 구멍이 숭숭 나와야 하는데 너무 조밀했거든요.
그런데도 울 애들.. 너무, 너~어무 맛있게 먹었어요. 저거 두개.. 앉은자리에서 다 없어졌으니까요. 3살, 5살 두놈이 말이지요.

남은 빵은 샌드위치 만들어서 아침, 점심을 몽땅 때우려고..
아침나절 열심히 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데-물론 식구들 아침은 밥으로 다 챙겨 주고 말이지요. 저는 밥 먹기 싫어서 저 혼자 빵 먹으려고 했단 말입니다.- 옆에서 나타난 남편이 강탈해서 제 두끼 식사를 가져가 버렸지요.
자기가 먹은것도 아니고.. 아침 굶고 오는 불쌍한 동료-맞벌이라 함- 가져다 주었다고 하네요.
이게 말이 되요? 마누라 아침 뺏어서 동료를 가져다 주다니...ㅠ.ㅠ
저건 결국 다시 만든거예요. 햄이랑 재료 남은거 긁어 모았더니 부실해 졌지요.ㅠ.ㅠ

그 이후는 줄창 다시 잘 되고 있습니다. 해서 이렇게 소보로도 만들고.. ^^

팽드미도 만들고.. 선식가루 넣은 팽드미인데, 그냥 흰빵 보다 무지 맛있어요.

급기야 어제는 삘 받아 양파빵까지...
오븐에서 꺼내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두개가 다 찌그러 졌어요. 흑! ㅠ.ㅠ

하지만.. 따뜻할때 잘라 보면 치즈가 막 녹아나와요..ㅎㅎㅎ
너무 맛있어요...근데 저 혼자만 먹었어요.ㅠ.ㅠ.. 울 큰녀석, 이거 딱 보더니, 양파야? 그러고는 쌩~~ OTL
남은건 내일 아침 먹을거예요.

최근에 맹렬히 냉장고 정리 모드인데, 그중 일환으로 냉동딸기 올초에 넣어둔거 처리할겸 만든 딸기 쉬폰입니다.
위에 뿌린 뻘건 가루는 복분자가루인데 좀 지저분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데코 하지 말아야지...ㅠ.ㅠ
맛은 있어요. 레서피는 제가 전에도 올린적이 있으니 찾아보시믄 나와요~~ ^^
보통 딸기 쉬폰들 많이 만드시는데, 대부분 레서피가 딸기 가루를 사용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아실랑가 모르겠는데, 재료상에서 파는 딸기가루 대부분 중국산이예요. 국산도 있긴 한데 잘 봐야 해요. 흔치 않거든요.
제가 만든 쉬폰은 생딸기를-비록 냉동이지만-갈아서 넣었기 떄문에 색이 곱지 않지만 맛은 정말 좋답니다.

.....맛있다네요. ^^V
빵 말고 뭐 보여드릴건 없고... (아까도 말씀드렸다 싶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많은 반찬들은 하나도 사진으로 남기지 않음.ㅡ.,ㅡ;)

며칠전에 이향방님 책에 나온 레서피로 중국 찐만두 해서 먹었거든요.
엄청 단순레서피입니다.
속재료는 부추 반단에다가 돼지고기 반근. 딱 그렇게만 들어가거든요.
돼지고기에다가 먼저 물 2큰술에다가 청주 2큰술 넣고(원래는 물만 1/4컵 넣으라는데 왠지 잡내 날것 같아 제맘대로 청주를 넣었습니다.) 젓가락으로 마구 돌려 끈기가 생길때까지 저어요. 그리하면 만두가 촉촉해져요.
우리나라 만두는 오히려 재료의 물기를 쫙 짜내는데, 중국만두는 오히려 더 넣습니다. 이것부터가 다르지요?
그런다음 간장 2큰술 넣고, 설탕 반큰술 넣고, 대파 반대 분량 다져서 넣고, 생강 1톨 다진것 넣고, 쫑쫑썬 부추 넣고 섞으면 끝입니다.
요기서 포인트 하나!. 마늘 넣으시면 안되요. 네버...
제가 전에 마늘 넣었다가 망친적이 있어요. 요상하게 거슬리는 향이 납니다. 희한하죠?
이 속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물만두로 빚으면 물만두, 이스트 넣은 찐빵 반죽에 넣으면 왕만두가 되고요, 요렇게 빚으면 찐만두 되는거랍니다. 하여튼 속은 물만두나 찐만두나 왕만두나 다 같다는 것이지요.
만두피는, 요게 특이한데요,
밀가루 3컵에다가 뜨거운 물 2/3컵을 먼저 넣고 익반죽합니다. 대충 버무려 찬물 1/3컵 더 붓고 더 치대서 반죽을 해요.
이렇게 해보니까 확실히 더 찰기가 있고 좀더 쫀득한 맛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원 레서피에는 소금은 넣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조금은 넣었어요.)
한시간 정도 실온 숙성한 다음 사용합니다.

좁은 찜통에 끼워 넣고 뜨거운 김 샤워 시키기. 이렇게 보니 하나도 안 맛있어 보이는것이...ㅜ.ㅜ;;;

뭐 이렇게 봐도 별로 안맛있어 보입니다만.. 맛있어요.
물론 다른 중국집 만두처럼 감칠맛은 안나요. 왠지 심심한? 뭔가 부족한 맛이예요.
그 부족한것은 바로 조미료라고 생각하심 될거예요.
파는것처럼 감칠맛을 넣고 싶으시면 간장 대신 굴소스 넣으시고.. 미원 넣으시고.. 뭐 그러면 대략 비슷해 져요.
요게 우리 작은넘 한끼입니다.
이거 상당히 큰 사이즌데 부족했어요.
제꺼 두개 더 뺏어먹었습니다.
많이 안 만들어서.. 딱 두끼 먹고 치웠어요. 요즘 남편도 매일 늦고.. 저도 왠지 귀찮아서 보통때같으면 잔뜩 빚어 냉동실에 쟁여두고 뭐 그럴텐데 말이지요...

가을이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 담근 모과차가 어찌나 맛있는지요. 큰통으로 두통을 가득 담아놨는데, 얼마 못갈듯 합니다. 어찌나 자주 마시는지...
햇살이 가득한 오후에 향 좋은 모과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달랩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다보면 문득문득 떠오르는 어릴때의 단상같은것들이 있습니다.
겨울 한철을 빼고 봄, 여름,가을이면 그때만해도 복개하지 않은 개천이 있던 집 앞 길에 나와 동네 친구들이 모여 매일 해가 질때까지 뛰어 놀았었지요.
공을차고 딱지를 치고 구슬을 던지고 고무줄놀이도 했었지요.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어느덧 저쪽 하늘끝이 노늘에 젖어 빨갛게 물들면, 어느집 굴뚝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던 저녁밥 짓는 냄새.
익숙한 된장찌개 냄새, 고등어 굽는 냄새..
그 냄새가 주던 편안하고 쓸쓸하고 어쩐지 센티멘탈해지는 그런 느낌.....느낌....
그리고 부엌 뒷문을 열고 저녁 먹으러 들어오라고 큰 소리로 부르던 엄마의 모습..
한겨울, 학교를 마치고 살을 에는 추위에 언 몸을 끌고 종종거리며 집에 들어오면, 엄마는 마루 가운데 놓여 있던 연통이 달린 석유난로 위에 스텐 주발에 우유를 데워 주셨었지요.
한참을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 난로의 빨간 불꽃을 바라보면서, 주발 가장자리에 뽀글뽀글 잔거품이 일면서 우유 표면에 하얗게 단백질막이 응고되어 가는것을 바라보던 기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놀이라고는 할게 없던 날들,
작은방바닥에 괜시리 누워서 이리저리 몸을 비틀고 떼굴거리며, 때론 엄마 무릎위에 파고들어, 엄마 심심해 심심해.. 하고 징징거리면,
무릎에 담요를 얹고 뜨개질을 하던 엄마는 일감에서 눈도 떼지 않고 우리 강아지, 심심해? 심심하면 김치전 부쳐 먹을까? 고구마 쪄줄까?.. 하셨었지요.
네.. 매일매일 할일이 없어 심심하고 심심하고 심심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엄마가 부쳐주는 부침개가 익기를 설레어 기다리고,
아랫목에 앉아 짜투리 실을 얻어 엄마한테 뜨개질 하는것을 배워 손바닥만하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것을 뜨면서 시간을 보내고,
여름이면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 창밖으로 앞집 지붕에 가려 손바닥만큼 보이는 하늘을 보면서 구름을 세던 일들이 마치 한장의 행복한 사진처럼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는 내년 6살이 되는 큰아이를 중심으로 다들 내년 유치원을 어디로 보내느냐를 놓고 엄마들만 모이면 그얘기입니다.
이 동네 대세는 영어유치원이더군요.
얼마전 비교적 싼 원비에 비해 교육질이 우수하다는 어느곳 설명회를 가보고 나서 저와는 너무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놀라고 돌아왔습니다.
공부가 중요한 세상이라지만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할까요?
선행이 중요하다고 6살이면 이미 한글을 떼고 수도 익히고 영어도 배우고,
7살이면 초등 1,2과정은 다 떼고,
초등 5,6학년이면 이미 중학교 과정을 이수해야하고,
중학교때는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공부하지요.
그렇게 해서 고등학교가 이를테면 4학년이나 5학년까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등학교 2,3학년때 대학과정을 미리 선행한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다들 서둘러 앞선 학년의 과정을 미리미리 공부하고, 옭아매고, 조이고, 그렇게 해서 결국에 원하는 것은 좋은 대학을 나와 많은 돈을 버는 좋은 직장을 가지는것이 목표겠지요.
그렇지만, ... 그래서... 다들 행복할까요??
소위 청소년 권장도서와 그 외의 책을 읽을 시간은 있을지,
또는 그런 책들, 혹은 만화책을 읽고 수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제가 그랬듯, 어쩐지 오늘 밤새 회오리 바람이 불어 이 집과 나를 오즈의 나라로 데려가지는 않을까, 꿈을 꾸고,
더 커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아르미안의 내딸들을 보면서 괜히 울기도 하고,
수십년이 지나도 길거리에서 문득 그 음악이 흘러나오면, 아, 저노래, 할수 있는 추억의 음악을 만들 시간이 있을지,
지금의 아이들은 지금의 저만큼 나이를 먹었을때 과연 어떤 어린시절의 추억을 가지게 될지...
아...요즘 아이들은 취미나 특기나 추억마져도 엄마가 치밀한 계산으로 조율해 주나요?
각종 체험학습이다 뭐다.. 바깥으로 나가서 뭔가 행하고 오는것이 요즘에는 소위 잘 노는것이더군요.
저처럼 심심해 심심해 죽어, 하던 추억은 뭐 이젠....
저는... 그냥, 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이 뭔지, 어찌해야 행복해지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누구의 말마따나, 행복하라고 신나게 놀리고 키웠더니, 다 커서 엄마는 왜 나를 붙잡고 공부를 안시켰어? 왜 좋은대학 못보내줬어?.. 하고 말할지도 모르는 것이고...
무엇이 정답일지 모르겠습니다.
참....어렵습니다. ㅠ.ㅠ
내일은 큰아이 어린이집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 있다고 해서 음식을 한가지씩 해오라네요.
오후에 슈크림 대량생산 들어갑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