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분이라도~~^^
영어로는 Sun Dried Tomatoes라고 하고 이태리어로는 Pomodori del sole혹은 Pomodori secchi 라고 해요.
햇볕으로 말린 토마토란 뜻인거죠 뭐.^^
식품 건조기로 말리면 좀 오동통 볼륨있게 썰어 말려도 좋을것같네요. 저는 건조기가 없는고로 오븐으로 저온으로 구워 말렸어요. 컨백스 오븐에 컨벡션 기능으로 한 시간이랍니다. 그냥 오븐기능으로는 시간을 많이 늘려야할것같아요.
우리나라에서 병제품이나 캔제품으로 백화점이나 식재료 온라인 샵에서 유통되고 있는데 15,000원 선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구요.


사진 촛점이 흔들려 버렸네요.

재료
잘 익은 토마토, 드라이 허브 약간, 취향에 따라 마늘, 포도씨 오일, 소금 약간
1.잘 익은 토마토를 4절로 잘라서 씨앗을 털어내고
2. 말린 오레가노, 바질, 다진 마늘 소금 살짝, 오일을 살짝 뿌려 오븐에 구웠답니다.
병에다 100% 올리브 오일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일이 굳어지기 때문에
포도씨오일이나 해바라기씨 오일에 올리브오일을 섞어서 병에 넣었어요.
취향에 따라 와인 식초도 넣으셔도 좋고 허브는 취향에 따라 섞으시면 된답니다.
3. 150도 오븐에 30-40분 컨백션 기능으로 구웠다가 100도로 낮추어 대략 1시간 말렸어요.
건조 토마토는 달콤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좋은 이탈리아의 전통 저장식품 이예요.
이탈리아 슈퍼 어디를 가도 병에 오일과 함께 넣어 팔거나 토마토만 말려서 시장에서 그람을 달아서 팔기도하는 맛이 좋은 재료인데
우리나라에선 가격이 좀 쎈것이 흠이지요.^^ 이탈리아의 토마토 맛과는 조금 다를수있지만 잘익은 토마토라면 우리나라에서도 말려 사용해면 손색이 없지요.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식빵이나 까나페를 만들어 올려 드셔도 좋으며 각종 파스타나 전채요리로 활용하기 좋은 재료구요.
토마토를 볕좋을때 곶감처럼 매달아 말리기도 하며, 반으로 잘라 소금을 뿌린 후 햇볕에 널어 말리기도 합니다.
적당히 마른 후 마늘 및 기타 향신료를 함께 넣어 올리브유에 자장해두었다가 먹는 저장식품 이지요.
우리나라 엄마들이 고추며 무, 호박 말리듯이 이탈리아에선 토마토도 말려 먹기도 하고 구입해서 먹기도 하구요.
색다르게 한번 처치 곤란 완숙 토마토가 있다면 쥬스말고 이 건조 토마토를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요?
리코펜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예요.
http://blog.naver.com/lalacuc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