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께서 직접 도토리묵을 만드셔서 가져오셨는데~ 한모는 무쳐먹고, 한모는 묵밥 해먹었어요~ ^^
맨날 멸치육수에 소면만 말아먹다가 오랫만에 묵밥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는거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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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넉넉1인분) ■
도토리묵(1/2모 = 250~300g), 밥(1/2공기), 멸치육수(3컵), 구운소금(약간)
구운김(1장), 통깨(1큰술), 흑임자(1큰술), 다진파(1큰술)
※ 느타리버섯무침 : 느타리버섯(60g), 후추가루,구운소금,참기름(약간씩)
※ 김치양념 : 신김치(한줌=60g), 설탕(1/2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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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묵은 적당한 크기로 길게 썰고, 파는 곱게 다지고, 깨는 봉지에 넣고 잘게 으깬다.
② 김치는 곱게 썰어 양념에 무치고, 느타리버섯은 살짝 데쳐 잘게 찢은후 양념에 무친다.
③ 김은 살짝 구워 가위로 잘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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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면기에 각각 준비한 재료를 넣어준다.
고소한~ 참깨가루 듬뿍이 오늘의 포인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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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를 면기에 차곡차곡 넣었으면
미리 준비해놓은 멸치육수를 팔팔 끓여 구운소금으로 간간하게 간을하고 부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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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묵밥 완성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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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썰은 묵은 숟가락으로 먹기좋게 짤라가며 다른 재료와 잘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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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이 알맞게 잘렸으면 방금지은 뜨거운밥을 넣고 말아드시면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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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소면만 먹다가 1년만에 묵밥을 먹어봤는데~ 오호~ 입에 착착 붙는것이 너무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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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깔끔한 멸치육수와 쌉싸롬한 도토리묵이 어우러져 깊은맛이 가득~
신랑이 요 포스트 보면, 맛있는거 혼자 묵었다고 문자 하나 날리겠네요.. ㅋㅋㅋ
요거보고 묵밥 해드실분~~~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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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단풍나라 ■
주말에 올림픽공원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 전체를 돌면서 풍경 사진을 찍었는데..
단풍이 혼자보기 아까울정도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길래 보여드리려고 몇장 가져왔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