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전 묵은김치가 더 좋은데~~ㅡㅡ;;;
아쉬워. 저희 김장김치 지난주에 다 끝난거있죠.. 그 무도 그립고 ....
아....................... 먹고싶다. 묵은김치... ㅠㅠ
제가 음식만드는걸 좋아하잖아요. 엄마 덜 피곤하게 하려는것도 있고.. 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되서 아빠 아침을 만드는데...
어............ 이상해요... 전 그냥 사실을 적기만 했을뿐인데.. 왜 아빠가 막 웃으시면서 신발을 사라고하죠?

그쵸? 저 강요한거 아니죠. ㅎㅎㅎㅎㅎ 뭐 구지 사라고 카드를 주셔서... 뭐... 사기는 하겠지만....
( 아리는 저희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예요 )
카레볶음밥을 품은 오므라이스.
아침에 보니 소스만들게 없어서.. 그냥 케챱을 뿌리기 휑~~~ 한듯해. 사랑듬뿍 담긴 글을 쓰려다가 ^^
완전 아침에 웃겼어요. 이걸 보면서도 아빠 넘 웃으셨지만 ..

진지하게 발이 없다고 막 그러시면서 저를 발이 없는 딸로 만들어버리는 ,,,,,,,,, 저 완전 구르면서 웃었잖아요 ㅋㅋㅋㅋㅋ
이 다음에는 또 ,,,, 이가 없는 딸로 ㅎㅎㅎㅎㅎㅎ
엄마아빠는 막 웃고,,, 전 아빠 뒤에서 막 눈물 닦으면서 사진 찍고 ...

그제 새벽에 구운 녹차단팥빵.
역시. 제빵기는 한계가 있어요. 반죽만 제빵기에서 15분 조금 더 돌리고 꺼내서 실온에서 1,2차 발효하고 구웠거든요. 아주 뽀송뽀송하고 푸분 상태가 최고였던거같아요. 요즘 오븐이 좀 이상한듯해.. 색이 조금 부족한건 조금 더 구워줬어요.
반죽이야 다들 아실테구..거기에 마차가루만 4t 더 넣었어요.

16개 만들어서 저걸 새벽 4시에 구웠는데. 그때 집에 온 오빠 한개 먹고 6개 담아놓고 , 나머지는 하나씩 담아 냉동실에 얼렸어요.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 바로 이 빵이어서. 병원 갈때 거의 매번 찾는다해서 시간 될때 해놨어요. 사실. 전 밀가루 음식 싫어한답니다. ... 그런데 만드는건 좋아하니. 참 아이러니죠.

히트레시피의 뚝배기불고기.
고깃감이 두껍죠........... 아침에 급결정해 끓이느라.. 좀 그렇긴해도. 저희 식구 완소메뉴중 하나라는.
저희는 저녁엔 고기를 못먹어 아침부터 이렇게 무겁게 먹어요.
다른 당면은 싫어하는데 이렇게 들어가서 익은 당면은 아주 좋아하세요. 뚝배기불고기에 만두도 넣고.
그러면 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신발을 사러 가겠습니다^^ 사기 싫은데.. 부모님이 시키시니 어쩔수없이..ㅎㅎㅎㅎ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