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계속 눈팅 하면서 이것저것 해먹은건 많은데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요..ㅡㅡ;;;; (아래 초점 절대 맞지 않는 사진들을 보면 아실듯.ㅋㅋ)
언젠가 물푸레님이 올려주셨던 5분빵 레시피가 너무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인스턴트 이스트를 못 구해서 계속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며칠전에 월마트에서 인스턴트 이스트를 찾았지 뭐에요!!!
다른 발효빵은 제빵기도 없고 해서 도전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맛난 아티잔 브래드를 제빵기 없이 만들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번쩍!!!! @.@
그래서 시도 해 보았습니다. 레시피는 기본 양에서 1/3로 줄여서 했어요.

덧밀가루를 너무 무식하게 많이 칠했던(?) 것이죠... ㅡㅡ;;;;;;

그래도 좀 모양이 나나요?? (그렇다고 해주세요..........아흑 ㅜ.ㅜ)

82쿡 회원님들께 속 모양도 보여드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핑계삼아 한귀퉁이 뜯어먹었어요...ㅋㅋㅋ
헛... 근데... 이거... 어째... 술빵 맛이 나요...???? 뭐가 잘못된거지.....ㅠ.ㅠ

그래서 이렇게 쨈 발라 먹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도전한것 치곤 잘했다며 혼자 자축하고 있는데...
남편은 빵 뜯어보더니 빵속살이 이렇게 뚝뚝 끊어지면 안된다며 하는말, "이건 술빵이잖아~"
OTL..................
실온에서 발효는 총 3시간정도 했고요, 바로 성형해서 오븐에 화씨 375도에서 30분정도 구웠는데 색깔이 너무 허옇길래 400도로 높여서 한 15분 더 구웠어요. (섭씨와 화씨 환산 절대 안된다는....ㅡㅡ;;)
물도 넉넉히 담아서 같이 넣었구요... 저.. 제대로 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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