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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인사드려요... 부끄럽게^^

| 조회수 : 6,670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8-10-28 03:35:58


드디어...
수다가 아닌 요리(?)...는 아니지만...
제가 부엌에서 만든걸로 키톡에 인사드립니다...

밥도 잘 못하는 제가... 요즘 베이킹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베이킹보다 포장...에 빠졌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몰라요...ㅎㅎ(포장재 쟁이기 모드^^)

kfc비스켓...입니다...
머 베이킹 고수님들께서야 "쉬운거잖아~~"하시겠지만...
저거 만들기전에... 기본 머핀에서 "헉~~! 이길은 내길이 아닌갑다..."한 제가...
두루두루 뒤져 젤루 평이 좋으신분 레시피 대로...(우유 더 부우면 찔끔거리고 마셔 정확한 양 도전^^) 따라만든 겁니다...
정말 그맛 나더라구요...
만들기도 쉽고... 저처럼 "베이킹을 해?말어??"의 갈등으로 머리 아프신분... 해보세요...
자신감... 쬐끔 충전됩니다...

제 주위분들... 저거 만들어 드렸더니... 빵집 내라시는...크헉~~
딸랑 저 비스켓 하나인 빵집??? 과자점??? 보셨습네까???
넵... 제 주위에... 베이킹 하시는분... 읍습네다...
그러니 제 실력을 칭찬 하시는거죠~~
이건 머 좋아라 해야하는 건쥐~!!!




기본 머핀에 좌절하야...
저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믹스~~~
나름 유기농에 비중 팍팍!!
울 애들... "엄마 짱~~!!" 이랍니다...
"짜쉭들... 평소에 굶겼더뉘... 감동하기는...헐~~~"
머.. 애들은 믹스의 비밀을 모르니깐~~요~~~ㅎㅎ




한번 필꽃혀 4번쯤 만들어 퍼나른 비스켓과...
또 믹스..로 만든... 나름 믹스에 들어있지 않은 초코도 박아주구...

머...이건 제가 제대로 한게 없는거 같네요...
전 언제쯤... "자~!! 레시피 나갑니다~~" 하는 멘트를???
아마도 그런일은 ------> 토끼 머리에 뿔날때쯤??에나...




헉~ 요리도 못하면서 컴퓨터도 못하다뉘... 대체 잘하는건 머??--------->음~~ 돈쓰기?? 소리지르기???
위아래 사진이 바꼈습니다...만...
저 지금 이거 하나..님께서 올려주신 사진 올리는법... 열어 놓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올리는 거라...
위 아래 못 바꿉니다...
뜬금없는 군밤이 왜??있느냐 물으심...
웃지요...

저건... 나름 홀딱 벗어제낀 군밤을 원해 세되쯤 망쳐버린... 스스로 벗질 않는 군밤... 되시것습니다...
칼집이 뽀인트 인줄 모르고 안 벗겨(누가 들으면 19금...인줄...)지길래...
남는건 힘!!이니 더더 깊게 칼로 고문하니 밤들이 반항했나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온도... 습기... 나름 고민 마뉘~~했다는...
역시 제 손발이 고생했습니다... 주인이 잘 몰라서요...
엘비스님의 뽀인트대로...
속껍질에 안닿게 칼집을 내셔야 밤이 마르지 않고 스스로 벗는답니다...^^(너무 벗나???)




머...이건 이렇게 포장도 해봤다...는 칭찬을 바라는 사진???
막... 저레 머라 써진대다 넣으니 몬난것도 가려지공...
또 제 주위분들 신기해 하시고...아놔~~~






이론...
이제까지 눈아프게 읽으셨는데...
"뭐... 젤루 쉬운 비스켓에... 믹스로만 만든거에... 망친 군밤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도 제 딸들을 공개...할께요...

느무~~ 이뻐도 탐내시면 아니되어요~~~











---------------------------------------------------------------------------------------------










네...네...
저도 딸이 낳고 싶었다구요~~~!!!
ㅎㅎㅎ




울 둘째... 성순~~이예요~~~
이쁘게 봐주세요~~~ㅎㅎㅎ


쩝!!!
저런 놀이 하다가 애들 성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킬까봐... 관뒀습니다...




담엔...
쫌 더 발전되어 인사드릴수 있도록...

믹스에 눈돌리지 않고... 레시피~~만 보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하시구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랑
    '08.10.28 4:00 AM

    ㅍㅎㅎ 성순이 때문에 로긴했습니다. 이쁜 따님이시네요. ^^

  • 2. 순덕이엄마
    '08.10.28 5:30 AM

    ㅎㅎㅎ 아들인데 딸놀이?
    아이들이 뽀오얀게 참 이쁘군뇨.^^

    군밤은 ..몸달은 옹녀 치마벗듯 훌렁훌렁이면 벗겨먹는 재미가 쫌 없능거아임? ㅋ

  • 3. 귀여운엘비스
    '08.10.28 9:32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들내미들 귀여워요!!!!!!!!!
    양양님~
    밥안먹어도 배부를것임^^ 아들들 얼굴만봐도 ㅎㅎㅎㅎㅎㅎㅎㅎ
    kfc비스켓도 초콜렛박힌유기농믹스표쿠키도 다다 맛있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4. 일녀이남
    '08.10.28 9:32 AM

    하하하 진짜 따님들 아니었어요? 넘넘 탐스럽게 생긴 아들들이네요. 귀여워요..

    여기 키톡인데, 은근히 애기들 사진 올라오는게 더 눈에 쏙쏙 들어온단 말이지요..

  • 5. 곰돌이
    '08.10.28 1:57 PM

    애기 너무 예뻐요.
    딸이라 해도 믿겠네요..
    육아에 바쁘실텐데도 부지런하시네요..

  • 6. SUNNY
    '08.10.28 4:02 PM

    베이킹이 수준급입니다
    사진도.....
    사진올리는법 알려주세요 사이트?

  • 7. 지나지누맘
    '08.10.28 6:51 PM

    진짜 딸이라고 해도 속겠는걸요???
    뽀얀하니.. 인물 좋네요...^^;;

    두루두루 뒤져 젤루 평이 좋으신분 레시피 <-- 요거 좀 알려주세용..
    (두루두루 뒤지지 않고 날로 먹으려 함... -_-;;)

  • 8. 미야
    '08.10.28 10:07 PM

    오마 귀여운 따님들이네요... 둘짼 진짜 딸이라고 해도 되겠어요...원래 둘째가 딸처럼 군다니까 기

    대...마...이... 해 보세요...예쁜 짓 많이 할 꺼예요...



    헤헤 그래도 난 딸 있지롱...

  • 9. 오키드
    '08.10.29 12:21 AM

    저도 여름에 울 아이 앞머리에 핑크색 똑딱핀 꽂아놓는거 즐기다가 한순간
    유 워너 댄스 윗 미~~ 이노래가 팍~ 떠오르기에 그만 두었어요.
    그분 어머니가 어렸을때 이쁘다고 치마 입히고 좋아하시고 그러셨대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취미생활은 자제해요.^^
    군데 아이들이 워낙 이쁘장해서 정말 말씀 안하셨음 모를뻔 했어요.^^

  • 10. *양양*
    '08.10.29 2:24 AM

    파도랑님 // 네.. 저희 둘째딸..이고 싶었던... 넘...입니다...
    로그인까지 하셔서 댓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순덕이엄마님 // 흐미~~ 넙죽~~절부터 하구용...^^
    한때 딸놀이 하다가 갑자기 허거~덕할 일이 생길까봐 관뒀습니다...ㅎㅎ
    얼굴은 쫌 뽀얀것 같은데... 벗겨놓으면... 얼굴만 엄마 색깔 닮았습니다...ㅋㅋㅋㅋㅋ
    몸달은 옹녀 치마 벗는건... 유선방송에서 본것 같은데...ㅋㅋ...
    쟈들은 느무~~ 옷을 부여 잡고 있었다는... 군밤..은 칼이 필요하지 않는법인디... 결국 칼로 다~~까묵었어요...
    순덕이..제니 건강하게... 집안일(?) 잘하고 있지요???ㅎㅎㅎ

    귀여운엘비스님 // 엘비스님이 아가 낳으시면.. 넘넘...더더더 이쁠껄요???
    근데 전 안먹어도 배부르긴..한데... 그건 아직도 산후 비만의 잔해(?)들이 남아서 입니다...ㅋㅋㅋ
    엘비스님이 맛있겠다고 하시니 감격이옵니다~~~
    근데 전 왜 이렇게 게으른건쥐...
    와플기 오늘도 못뜯어 봤어요... 설마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지용???헐~~
    사실... 소랑 돼지 있는것도 먼저 질렀다는...^^ㅋㅋㅋ
    얼렁 와플의 비법을 전수하여 주시와요~~~

    일녀이남님 // 헉~~ 진짜 일녀이남 이세요~~~???
    전 일녀...를 바라다 삼남...이 될까봐... 무서버서 꿈을 접었습니당...ㅎㅎ
    점점 탐스러워지는 배때문에... 바지가 허리만 작아지는 불상사가 생겨... 굶기기로...했습니다...ㅋㅋ
    아이셋 키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곰돌이님 // 부지런하다시니 저가 뻥쟁이가 되었네요...
    저거 만드신거 보시고 그러신다면... 오해^^하셨쎄요~~~ㅎㅎ
    하도 먹거리가 엉망이 되어가니 저 같은 사람도 베이킹을 한다고 난리입니다...
    동기는 슬프지만... 시작했으니 해봐야겠죠...
    애들 예쁘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SUNNY님 // 베이킹...은 초보입니당...ㅎㅎ 완전... 등판에 병아리 그려 붙이고 반죽중^^입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더더더... 못합니다...
    사진 올리는 방법... 하나...님이 자세하게 설면해 놓으신게 있어요... 아!! 위에다 감사인사를 잊었네요...
    이런글 저런질문...에 가셔서... 이름으로 하나...님꺼 검색해 보시면 2007/06/11 날짜로 글 올리신거 있어요... (정말 링크...그런거 거는것도 모르는 저...)
    자세하게 - 저도 할수있었으니 - 설명 잘해주셨어요... 함 찾아 보세요~~~
    사진 올릴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 11. *양양*
    '08.10.29 2:47 AM

    지나지누맘님 // 이건 제가 댓글수 늘리기...중???
    윗분까지 썼는데 눌려버렸어요...ㅋㅋ 일부러??? ㅋㅋ
    이젠... 커서 남자...라고 다~~ 봅니당...ㅎㅎ

    근데 이렇게 다른분 레시피 올려도 되는거지요??? 혹 혼날까봐서...
    네이버 카페에서 근땡이..란 분이 올리신거예요...

    <<박력분150g, 설탕20g, 소금 1/2ts, b.p3g, b.s1g, 버터50g, 달걀반개(30g)+우유50g>>
    절대 바닐라 오일이나 향같은건 넣지 말라시네요...약간은 밀가루 냄새가 나야 진짜 오리지날이라구요...
    1. 가루류 체쳐서 버터(절대 크림화 시키시지 마시고...)랑 푸드프로세서 같은거에 넣고 드르륵~~갈아 섞어주시고
    2. 우유랑 계란 넣고 날가루 안보일때까지 섞어주세요...
    3.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팬닝(전 숟가락으로 했어요... 이쁘게 다듬비 않는게 나중에 더 멋지게 나오던데요...)--->팬에 버터를 잔득~ 발라준후~(잔득~ 발라주셔야 오리지날 된데요... 전 설것이 하기 싫어 종이호일 깔고 기냥...)
    4. 예열된 200도 오븐에서 17~20 분간 구워주세요...
    5. 맛나게 드세요~~~ㅎㅎㅎ

    미야님 // 헉~~ 염장질???ㅋㅋㅋ
    네~~ 셋째를 낳지 않는한~~~ 계속 부러워 할겁니다...ㅋㅋㅋ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첫째랑 둘째랑 참~~ 틀리더라구요...
    정말 둘째는... 나름 애교 만땅^^입니다...후후~~

    오키드님 // 저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관뒀다는...
    이젠 핑크색 옷도 안입겠다고 반항입니다...
    저 파워레인져... 두명 키우는 대장님...입니다...ㅋㅋㅋ
    한때?? 장래희망 파워레인져...였습니다~~~
    지금은?? 머 거기서 거기... 암튼 요지는 세상을 지킨다는거~~~

  • 12. 순덕이엄마
    '08.10.29 6:00 AM

    괜히 한번 더 왔다감 ㅋ

  • 13. SUNNY
    '08.10.29 10:48 AM

    2007/6/11 하나님 글을 검색해도 안나오내요
    혹시 글제목 아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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