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제 제법 가을 분위기가 사방에서 느껴지시죠?
^^ 가을. 좋아요~~
도토리묵

가루의 5~배 물을 붓고,,,,,,,, 반나절동안 두었다가 윗물 따라내고.........그만큼의 물 다시 부어,,,,,,,,,,,,
끓으면 소금조금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면서 끓이다가(30분이 넘어가니.. 손과 어깨가... 내것이 아니었어요 ) 불 끄고 참기름 ,,,,,,,,,,,, 통에 식히기

너무 신기한게...
통에 담았을땐 표면이 울퉁불퉁한데.. 식혀지면 넘 매끈한거예요 ~~~
참기름을 오른쪽에만 넣었는데 ( 비교해보려고는 아녔고 ㅋㅋㅋ 한통에 붓고나니 그때서야 생각이 나서 ㅎㅎ)
집에서 만들어서인지.. 이틀이나 두고 먹었는데도 야들야들 쫀득하더라구요.
펜잡는 오른손이 떨릴까봐 계속 왼손으로만 했더니.. 어흑.
그런데 ㅎㅎㅎ miss는.. 이 도토리가루가 북한산이었다는 ㅡㅡ;;;
그럼 안되는거죠?? 흐극,,,, 북한산도 국내산인가하는 의문이.....
담부턴 한살림을 이용하겠오요...
토요일엔. 엄마아빠가 산에 가신다기에...........

오빠꺼는 썰어서 담아두고
오빠는 또 누드깁밥을 좋아해 필히 한개 말아주고

부피도 줄고 간편해지는 김밥포장 ㅋㅋ 저희 아빠는 썰은 김밥은 절대 안드신다는
햄은 안넣고, 쇠고기김밥과 참기김밥 ( 기름 쪽 빼고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 살짝 넣고 ) , 깻잎 넉넉히..
저는 김밥의 포인트는 당근볶기같아요.
* 당근을 볶을때 당근이 휘어지도록만 살짝 볶아주고 키친타월에서 겉도는 기름도 적당히 빼주면서 식혀줘야 적당한 씹는맛을 느낄수 있더라구요.
* 그리고 오이 또한.. 보기에는 당근처럼 써는게 이쁘기는 하지만.....
먹었을때는 저렇게 조금 통으로 써는게 오이의 향긋함을 맛 볼수 있고.
* 또 타이틀이 무슨 김밥이든 깻잎은 들어가야 상큼하구요
다들 아시는 거라구요? 아하하하하 ㅡㅡa
아빠 퇴근하실때쯤 ( 요즘엔 운동하신다면서 걸어오시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항상 나가시는데 간식같은걸 하나씩 들고가세요.
얼려둔 약식도,, 찹쌀떡도 다 떨어져서..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뭐.. 아빠도 빵은 다 좋아하시니~~
ㅋㅋ 퇴근해 집에 올때 배고프시다면서 저번엔 과자를 사들고 드시면서 걸어왔데요 ㅎㅎㅎㅎ
그런데!! 과자?? 과............자.라니.............
아악하면서..
콘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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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분 135g, 옥수수가루 100g, 계란2개, 버터 38g, 우유 60g, BP6g, BS 1/4t, 소금 1/2t 설탕 38g
( 저는 이것도 2배 분량으로 했어요. )
계란, 버터, 우유, 설탕 섞고------- 가루류 섞고 ( 잘 뭉쳐질정도로만!!!!! ) --------성형해 ------칼집넣고 노른자물 발라주고 --------180도 20분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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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사랑하는 빵인 콘브레드.
반죽에 쪄둔 옥수수 알갱이랑 요즘 저희 집에서 따서 말리고있는 대추 썰어넣고, 호두 살짝 구워 굵게 다져넣어 구웠고..
찐빵

하하하. 어제는 찐빵들고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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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예전에 적어뒀던 윤정님 찐빵 레시피예요.
강력분 60g, 박력분 240g, 인스턴트이스트 6g, 설탕 30g, 소금6g, BP5g, 오일 15g, 물 165ml
( 저는 이 양의 2배로 하고 물도 조금 더 넣었어요 )
앙꼬는 통단팥( 팥, 호두, 계피가루, 소금, 설탕 ) , 야채 (표고버섯, 당근,쥬키니호박, 양배추, 양파, 부추, 당면따로따로 양념해 )
재료 섞어 부드럽게 늘어지도록 반죽해 ------------분할. 벤치타임15분 ----------성형 ---------2차발효 ( 시간보다 부피가 2배되도록!!!!!) -------끓는 찜기에 넣고 10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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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도.. 양갱할때처럼 너무 고운 것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통판이 간혹 씹히는게 저희 식구들은 더 좋아해요.

매끈하게 잘 쪄진것과///// 표면이 약간 눌렸다고해야하나?? 색이 좀 다른 딱 그 부분이요 .. 그 차이가 왜인지 아시는지 .. 아시는 분..
카레

양파 아주아주 듬쁙 넣어 갈색으로 될때까지 볶기가 포인트인 카레.
jasmine님의 tip으로 고기도 먼저 밀가루 입혀 겉에는 익혀주고

어제는 풀~썩 주저앉아서 저를 실망의 도가니로 몰고갔던............... 미운녀석 하나...
저 뒤에 보이시죠? ㅋㅋㅋ 마중갈때 가지고가려고 담아둔거...
울 엄만 왜케 봉지를 좋아하시는지 몰라ㅜㅜ
이쁘게좀 담아가면 얼나마 좋아.........
콘브레드두요.. 다 구워 식히고나서 담아두면서 아빠꺼를 이쁘게 포장했더니... 어른들은 봉지가 편하다구 막................ ㅠㅠ
여러분은 안그러시죠?...........으아아아앙........
포장도 눈치보면서 해야하는 이 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