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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뜻한 샌드위치가 그리우세요? (프랑스식 샌드위치-크로크 무슈)

| 조회수 : 9,852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8-10-15 14:42:50
요즘 많은 분들이 해 드시는 크로크 무슈입니다.

치즈와 햄이 들어간 간단한 식빵 요리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구요.
프랑스의 노동자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크로크는 바삭하단 뜻의 프랑스어이고
무슈~는 알다시피 남성을 호칭하는 프랑스어이죠.

간단한 레서피 나갑니다.

2인분 기준이에요.

재료: 네모난 우유 식빵 4장, 체다 치즈 4장,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 햄 6장, 말린 베이질 조금

베사멜 소스: 버터, 소금, 후추, 우유, 밀가루, 생크림

1. 팬에 버터를 한큰술 정도 넣고 녹이다가 밀가루 두 큰술 정도를 넣고
재빨리 볶아준다.

2. 우유 150ml와 생크림 50ml 정도를 팬에 넣고 밀가루가 잘 풀어지도록 저어준다.

3. 후추와 소금 조금으로 간을 한다.

4. 식빵 4장 위에 베사멜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5. 베사멜 소스를 바른 식빵 면을 위로 하고 슬라이스 햄 3장을 올려준다.

6. 그 위에 식빵을 한 장 얹는다.(소스가 위로)

7. 그 위에 체다 치즈 2장과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주고 베이질로 장식한다.

8. 200도의 오븐에서 15분 가량 굽는다.

이렇게 적으니 굉장히 어려운거 같은데
소스를 바른 식빵 위에 각종 재료를 차곡차곡 얹어
완성한다 생각하면 쉽습니다.




오븐에서 굽고 있어요. 치즈가 노곤노곤~~



다 굽고 4피스로 자른 모양입니다.
이렇게 잘라서 하나씩 들고 먹음 좋아요.



단면이에요. 식빵의 안은 촉촉하고 햄과 치즈도 맛있어 보이죠?
식빵의 겉은 매우 바삭바삭 해요.



소스도 촉촉해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에요.
우유랑 먹음 너무 느끼할거 같고..ㅋㅋ 전 사이다랑 같이 먹었어요.
브런치로 먹음 좋을법한 메뉴입니다.

한 3인분 정도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을때마다 꺼내서
오븐에서 구워드시면 편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비
    '08.10.15 4:18 PM

    아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2. 발상의 전환
    '08.10.15 5:03 PM

    어쩐지 입맛에 맞는다 했더니 노동자 음식이었군요.-.-;
    아무튼!!
    저 이거 너무 좋아해요.
    만들 생각은 못하고 매번 별다방에서 사먹었는데 꿀아가님 덕분에 시도해보렵니다~
    감사해요! ^^

  • 3. 지윤마미..
    '08.10.15 5:14 PM

    저도 해 보렵니다. 맛있겠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겠구요..

  • 4. 아뜰리에
    '08.10.15 8:13 PM

    요 위에 달걀을 하나 올리면 '크로크 마담'이 된답니다.
    아무래도 아저씨보단 아줌마가 한 수 위지요.^^
    맛나겠당~

  • 5. Terry
    '08.10.15 9:50 PM

    모짜렐라랑 체다로 만들면 담백하겠네요.

    전 그뤼에르 치즈가 왕창 올려진 걸 먹었었는데 구워지는 냄새는 영... 완전 청.국.장. ㅋㅋㅋ

  • 6. 체스터쿵
    '08.10.15 10:58 PM

    "크로크 마담"은 뭘까 궁금했었는데,,,
    아뜰리에님이 알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게 말씀해주시네요..감사 ^^

    이런걸 꿩먹고 알먹고 라고 하나요? ㅎㅎ
    본문에서 힌트얻고 댓글보고 더 알게되공

  • 7. 에소프레소
    '08.10.16 11:36 AM

    레시피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당장 애들 간식으로 해줘야겠어요.
    정말 맛나 보여요...^^

  • 8. 소박한 밥상
    '08.10.16 9:44 PM

    한번 응용해 봐야겠어요
    식빵 사이에 여러가지 넣고
    치즈얹어 구우면 되겠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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