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구잼

| 조회수 : 5,17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8-07-15 02:17:16



지난번 양평에서 얻어온 살구.
이 놈들을 어찌 할까 공개 문의를 드렸더니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께서 살구잼을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냄비에 설탕 넣고 함께 끓였습니다.
어느정도 물러 졌을때 씨는 채에 걸르고
은은한 불에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졸였지요.

중간중간 맛을 봐 가며 설탕을 계속 넣었는데 얼마나 넣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무지~ 많이 넣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잼 같이 됐을때(먼 소리여~?)
식히고 이렇게 담았습니다.

색깔이 환상이지요?
수저 끝으로 살짝 먹어보면 맛 또한 죽음입니다.
맛있어서?
오~노~  너무 시어서....
절로 몸서리가 쳐집니다.
으~~이~~

잼도 아니고 식초도 아닌 이 놈을 어찌 하오리까~?
^^
  

강두선 (hellods7)

82cook에 거의 접속하지 않습니다. 혹, 연락은 이메일로...... hellods7@naver.com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섯아이
    '08.7.15 4:50 AM

    살구쨈 저도 누가 만들어 주신게 있어요.
    다른 쨈 만드실때 살구쨈을 추가로 적당량 넣으시면
    팩틴으로 활용해서 좋아요.
    오디쨈, 딸기쨈, 사과쨈, 양파쨈 등등
    특히 신맛이 없는 경우 더욱 좋고 점성도 높아져 먹기 좋습니다.
    살구쨈 드시기 힘드시면 그렇게 해보세요.

    그리고 빵 만들때 사이 샌드 해도 맛있다는데,,
    그건 저도 아직 안해 봤어요. 너무 신맛에 아직도 적응이 될된지라..

    궁금한데요.. 살구 껍질은 어떻게 해결 하셨나요??

  • 2. 목캔디
    '08.7.15 7:29 AM

    ...........살구점 너무 십니다.--
    제가 어릴때 먹고 죽을뻔 했어요.ㅠㅠ

  • 3. 준&민
    '08.7.15 9:12 AM

    ^^
    저도 그냥 새콤한 쨈을 기대하며 만들었다가
    신거 잘먹는 아이들까지 외면하는 통에
    아주 오랫동안 껴안고만 있었지요.

    어느날 작정을 하고 쿠키에 다 넣어버렸어요
    먹기 딱 좋은 새콤한 쿠키가 되어
    몇날며칠 아이들 간식이 되었지요.

    열심히 집어먹던 아이들
    새콤한 맛의 근원이 레몬인지 묻더군요
    살구쨈이라 했더니... "엄마는 마술사야!"^^

  • 4. 민섭맘
    '08.7.15 9:21 AM

    토마토 쥬스 만들때 물과 함께 살구잼 넣어서먹으니,,,, 새콤 달콤한 것이 맛나네요

  • 5. 지윤마미..
    '08.7.15 11:22 AM

    혹시 껍질을 다 넣으셨나요? 껍질이 좀 더 시던데...
    저도 하려고 살구 쟁겼는데 작은 알맹이들 껍질땜시..방치하고 있네요.

  • 6. 연탄재
    '08.7.15 11:27 AM

    음....왜 제가 갖고있는 살구는 안 실까요??^^a
    제가...과일을 좋아라하는 편이 아닌데...시엄니께서 일요일에 살구를 한봉다리나 주셔서..
    이걸 언제 다 먹나 했는데....잼만들어야겠군요~ㅋㅋㅋ
    울집 살구는 신것이 아니니까 설탕은 좀 적게 넣어도 되려나~ㅡㅡa

    지난번엔 너무 많은 양파를 주셔서 양파잼만들어 먹었는데.....이러다가 엄니가 주시는것은
    죄다 잼이 되게 생겼어요~~^^;;;;

  • 7. 강두선
    '08.7.15 11:39 AM

    다섯아이님, 아~ 그렇게 다른 잼 만들때 넣으면 좋군요~
    기억해두겠습니다. ^^
    껍질은 따로 벗기기 어려워 함께 끓였습니다.

    목캔디님, 정말 한 수저 푹~ 떠 먹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준&민님, 쿠키에 넣는 방법도 있군요.
    쿠키에 넣으면 신맛이 줄어 들고 새콤한 맛이겠지요?

    민섭맘님, 쥬스에 조금 넣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

    지윤마미님, 워낙 작은 살구라 껍질 벗기는것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푹푹~ 같이 쌂았습니다.
    가만보니 그래서 더 신건지도 모르겠네요. ^^;;

    연탄재님, 시지 않은 살구라니 아주 맛있겠네요.
    그런데 양파로도 잼을 만드나요?? @@

  • 8. 연탄재
    '08.7.15 12:51 PM

    예전에 루나님이 올려주신 양파잼이 있어서 저도 얼마전에 처음으로 만들어봤어요~~^^;;;
    그게....음..제 생각엔 잼이라고 하긴엔 뭐한....양파설탕조림????ㅎㅎㅎ 잼만드는 과정이랑
    같으니..양파잼이 맞기도 하고~~너무 많은 양파 처치용으로 그만이에요~ㅎㅎ
    오늘 아침에 모닝빵 사이에 넣어먹고 출근했다지요~~

  • 9. 강두선
    '08.7.15 1:42 PM

    자전거님, 저도 침 고입니다. ㅎㅎ

    아~ 양파잼... 어떤 맛일지 짐작이 갑니다.
    정말 빵에 넣어 먹으면 맛있겠네요.^^

  • 10. 왕비-꽈
    '08.7.15 2:11 PM

    아...진짜...
    저도 재작년에 정말 맛없는 살구가 있길래..
    옳다구나하고 잼만들었다가..
    와~우!!! 지금생각해도 신물이.. ㅋㅋ
    그 밍밍하던 살구에서 어찌 그리 신맛이??
    저만 그랬던게 아니었네요

  • 11. 자두
    '08.7.15 6:26 PM

    저는 살구잘게 잘라서 카레가루랑 올리브유, 화이트와인 식초 넣고 살구소스 만들어
    샌드위치 만들 때 햄에 발라줍니다. 훈제햄같은 거랑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니
    고기요리 하실 때 소스로 활용하시거나 샌드위치에 햄이나 고기 넣으실 때
    살짝 넣으시면 상큼한 맛을 더하지 않을까요?

  • 12. vina
    '08.7.15 11:08 PM

    신기하네요~
    빵집에서 살구 쨈이라고 넣어서 파는 거 보면
    달고 맛있길레 한번 살구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시다면;;;;;

  • 13. 아직은초보
    '08.7.16 12:04 AM

    저.. 신거 무지 잘먹는데..
    혹.. 처치 곤란 이시면 저 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049 살얼음 동동~ 냉소면 1 둥이맘 2008.07.17 5,001 50
27048 2% 부족한 술빵성공기~~~우후훗 민우시우맘 2008.07.17 4,390 66
27047 미운 오리새끼 - 살구 쥬스 8 강두선 2008.07.17 3,844 51
27046 아랫글 다른반찬...청경채무침과 망초대묵나물 8 딸부자집 2008.07.17 5,719 43
27045 요즘 하는 반찬들....고사리와 오뎅볶음 11 딸부자집 2008.07.17 8,303 58
27044 ♡ Party Bear 5 물푸레 2008.07.17 4,140 41
27043 폼나는 레써피 20개.....추천해 드립니다 12 에스더 2008.07.17 21,866 148
27042 비빔국수 해드실거죠..? 소스한번 올려볼게요... 14 김쿠키 2008.07.17 11,068 28
27041 요즘 시원하고 산뜻한게 많이 땡기시죠~~~? 8 우노리 2008.07.17 7,805 42
27040 모찌꼬 케잌 49 찌빠 2008.07.17 10,824 49
27039 팥빙수 54 조아요 2008.07.16 18,357 213
27038 거친쿠키가 좋아요..유기농통밀크래커♡ 6 김쿠키 2008.07.16 4,386 23
27037 이쁜 마음 씀씀이 덕에 ~ 6 joy 2008.07.16 4,871 50
27036 두둥~키톡데뷔~저도 김쿠키님 약식해봤어요~^^ 5 이베트 2008.07.16 4,756 65
27035 파전한쪽씩 뜯어보아요.... :D 4 김쿠키 2008.07.16 5,354 21
27034 샌드위치맨..너 필요읍따... 9 카페라떼 2008.07.16 10,252 59
27033 비오는 날 해 먹은 것들... 12 강두선 2008.07.16 7,136 25
27032 나 혼자 점심. 2 소금장수 2008.07.16 5,458 67
27031 콩국수.. ...비지찌개? 9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2008.07.16 6,098 80
27030 뭘 먹고 살아야 시원하게 먹고 살았다고 소문이 날까요? 4 광년이 2008.07.16 6,761 76
27029 입맛없는 어린딸에게 밥솥 카스테라 6 mabelle 2008.07.16 6,885 19
27028 뭘해도 어설픈... 남편의 첫 생일 케이크.. 12 잠오나공주 2008.07.16 6,985 125
27027 그런대로 살아가기....겉절이 10 돼이지 2008.07.16 5,628 15
27026 삼계탕과 과일 아이스큐브 2 carolina 2008.07.15 3,929 90
27025 수박의 추억 28 jasmine 2008.07.15 10,044 84
27024 딸부자집님 쑥차로 이것저것 해먹었어요. 15 스콘 2008.07.15 5,929 33
27023 간단한 마죽입니다.. 5 상하이송 2008.07.15 4,239 27
27022 나는야...따라쟁이(1) - 또오~옥 사세요!! 14 좌충우돌 맘 2008.07.15 12,959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