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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회초밥, 수육김치말이찌개, 초코롤케잌 & 매실

| 조회수 : 11,796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8-06-06 15:19:49
남편 생일즈음에 집에서 회초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 나이쯤 되고보니 기념일 같은건 그냥 지나쳐도 별로 섭섭한줄도 모르겠고,
야단스럽게 챙겨 준다고 해도 그리 반갑지도 않고... 서로가 무덤덤하게 그러네요.
그래도 어느새 자식눈치본단 소리 나올 정도로 커가는 딸이 있으니 그냥 넘길수는 없었지요.



상보기 두시간 전쯤 다시마 한조각 넣고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설탕,식초,동량에 소금 약간 넣은 단촛물을 렌지에 돌려 따끈하게해서 뜨거운 밥과 함께 버무려 준후
수저로 떠서 같은 크기로 뭉쳐서 미리 만들어 둡니다.



멸치 다시마육수 넉넉히 만들어서 서더리탕을 끓일 준비도 해 놓고...



접시에 뭉친 밥을 담고 젓가락으로 와사비 조금씩 찍어 놓고 회를 올려주면 됩니다.
밥만 뭉쳐 놓으면 자리가 비는대로 계속 담아 주면 되니까 번거롭지 않습니다.
문어로도 한가지 더 만들고 싶었지만, 5월인지라...담을 기약하고...



초밥도 먹고 회로도 좀 먹으려고 소스는 와사비간장,초장, 연어에 먹을 마요네즈소스로 담았습니다.



집밥은...역시 맛있습니다.




수육을 해 먹고 고기 몇점이 어정쩡하게 남았을때 해 먹기 좋은 김치찌개 입니다.


김장김치의 좀 너른 잎을 택해 수육 몇점을 놓고 잘 말아서 싸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김치 국물도 좀 넣고 두부 곁들여서 찌개로 끓이면 조금 신경쓴 김치찌개가 됩니다.



오렌지 피코님의 디럭스 초코케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에서도 부드러움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지만, 실제로 만들어 보니 정말 "디럭스"하기 그지없는
케잌이었습니다.


레시피도 레시피지만, 아랫단 밧드에 물을 조금 담아서 같이 구워준다는것...
부드러움의 비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레시피대로 만들어서 선물하고, 설탕을 좀 줄이고 버터대신 포도씨유 약간을 넣어도
정말 폭식폭신하고 부드럽네요.


저도 매실 담았습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노하우대로 담으시겠지만


나무 꼬치로 10군데 정도 찔러 준다음 매실엑기스 담는 방법과 동일하게 두었다가
100일이 지난후 과일깍듯이 도려내어 고추장에 버무려 주기만 해도 맛있는 매실장아찌를 만들수 있습니다.



10kg을 사서 1/4은 장아찌용으로 나머지는 엑기스 용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비엄마
    '08.6.6 5:11 PM

    바지런두! 하시네요!^^ 저두!커가는 딸있는 줌마 로써 님 음식 솜씨만 보면 부러버!~~못 하시는게 없으셔요!^^모든 음식이 정성이 듬~~뿍 들어간게 눈으로 보임니다!

  • 2. 시나몬
    '08.6.6 6:07 PM

    장아찌 담그고 싶은데 씨빼기가 힘들어서 못하고있습니다.위처럼 바늘로 찔러서 설탕에 똑같이 재는거죠..그런다음 100일지나서 고추장에 버무림하시는거구요..
    저도 해봐야겟습니다.

  • 3. 풀꽃
    '08.6.7 12:02 AM

    회초밥을 너무 사랑하는데 정말 맛나 보이네요..^^
    앗~매실은 바늘을 안 찔러 주고 그냥 설탕에 재였는뎅...어쩌나..^^

  • 4. 율마
    '08.6.7 1:03 PM

    와이푸님, 지난번에 올려주신 오이장아찌 레시피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대로 만들었더니, 완전 대박! 잘 먹고 있습니다. ^^

  • 5. 허니맘
    '08.6.7 2:26 PM

    초코롤 케이크 레시피 알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용? 가르쳐주세요^^ 우리 아이가 초코롤 케이크만 보면 환장을 하거든요 저 사진 그대로 되나요 정말로 맛있어보여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8.6.7 2:41 PM

    담비엄마님! 감사~~~

    시나몬님! 희한하게 꼬지로 찔러준 것은 엑기스도 나오지만 나중까지 탱글탱글해서 장아찌 만들면 식감도 좋고 간도 딱 맞더라구요.

    풀꽃님! 매실액만 만드실거라면 상관없어요. 찔러준것은 장아찌용으로만...

    율마님! 다행이네요.*^^* 새콤달콤 아삭한 맛이 괜찮지요? 그 레시피에 양파,월계수잎,통후추만
    추가해서 똑같이 만들면 서양식 피클로도 제격이랍니다. 별도의 스파이스 없어도...

    허니맘님! 제가 컴실력이 짧아 링크를 걸줄 몰라서요.^^
    오렌지피코님으로 검색하셔서 "디럭스...."라는 제목을 보시면 된답니다. 지~인~짜 맛있어요!

    하더라구요.

  • 7. 허니맘
    '08.6.7 7:43 PM

    어중간한와이푸님 정말 감사합니다.

  • 8. 미리내
    '08.6.8 3:53 PM

    전 왜 그림이 안보이고 배꼽이 보이네요^^ 어떻하면 되나요

  • 9. 레몬
    '08.6.8 6:37 PM

    헉~ 저도 배꼽만 보여요. 사진 보고싶어요. ㅜ.ㅜ

  • 10. 가민맘
    '08.6.9 10:34 AM

    사진이 안보여서 정말 아쉬워요~

  • 11. 나무
    '08.6.9 9:41 PM

    어중간한 와이푸님
    회초밥이 만드는 것 잘 봤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고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고마버요.

  • 12. 엘리오와 이베트
    '08.6.14 10:49 PM

    또하나 배우고 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게 보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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