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감기가 다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시아버님이 독감에 걸리셨어요..
결혼식이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에구구..
식사도 못하고 계신다고 하시길래..
얼마전 시고모님 댁에 놀러갔다가 운좋게 받아온 전복살이 있길래 전복죽을 끓여봤네요~
요거라도 드시고 후다닥~ 감기여 안녕~ 하셨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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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넉넉6인분) ■
전복큰거(6마리), 양파(100g), 당근(100g), 브로콜리줄기부분(100g),
맵쌀(1컵반), 찹쌀(1컵반), 참기름(3큰술), 꽃소금(2/3큰술), 국간장(3큰술)
※ 다시물3리터 : 물(3리터), 다시마(손바닥만한크기 2개)
※ 고명 : 통깨(6큰술), 잣(3큰술), 구운김(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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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맵쌀(1컵반), 찹쌀(1컵반)은 씻은후 30분 불려 체에바쳐 물기를 빼놓는다
※ 맵쌀만 사용할경우(3시간 불리기), 찹쌀만 사용할경우(씻어서 바로 체에바쳐놓기)
전복큰거(2개)분량에 쌀(1컵)이 적당하구요~ 맵쌀과 찹쌀을 반반씩 섞어서 죽을 쑤는게 제입맛에 맛더라구요~
②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손질후 얇게 져며썬후, 소금물에 살짝 행궈 물기를 빼놓는다
※ 내장을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는데, 아쉽게도 전복살만 있네요~ ^^;;
③ 야채(당근, 브로콜리줄기, 양파)는 곱게 다져 준비한다
※ 전복 내장을 사용할경우 보통은 야채는 사용하지 않고, 고유의 전복맛을 살려 만드는게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보통 초록야채중 호박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호박은 향이 좀 강해서 저는 브로콜리를 사용했답니다~
④ 물(3리터)에 다시마(손바닥크기 2조각)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 쌀(1컵분량) 물양은 (5컵=10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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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통깨(6큰술), 잣(3큰술)은 지퍼팩에 담아 으깨준다
② 양념된 김(3장)은 곱게 잘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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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냄비에 참기름(2큰술)과 전복살을 넣고 센불에서 볶다가(물기가 어느정도 없어질때까지..)
맵쌀+찹쌀 + 참기름(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10분정도 볶아준다(쌀이 투명해 질때까지..)
② 전복과 쌀을 잘 볶았으면, 미리 준비해놓은 다시물(3리터)를 부어주고 끓어오를때까지 센불에서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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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전복죽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에서 약불로 줄여주고 계속 저어가면서
쌀알이 부드럽게 뭉그러질때까지 끓여준다 (30분정도)
④ 쌀알이 부드러워지면 준비한 야채(당근,양파,브로콜리)를 넣고 5분정도 한소금 더 뭉근하게 끓여내고
불을끄기 직전에 국간장(3큰술)과 꽃소금(2/3큰술)로 간을 하고 불을 끄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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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김이 너무 부드럽고 입안에 착착 감기는 맛있는 전복죽~
한사발(?)을 먹어도 또 먹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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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통깨와 잣을 (1큰술) 얹어 비벼먹으면 너무너무 고소한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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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이 파바바박~ 눈에 띄고 입에 씹히니~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복죽과는 비교불가!!! ^^
전복내장까지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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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울때 한뚝배기 가득~ 담아 시댁 갔는데~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드셨다던 시아버님께서 한사발 가득 뚝딱 비우시는 모습에 흐믓했어요~
오늘 바람과 황사가 심하네요~ 변덕스런 봄날씨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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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시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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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동안 결혼준비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휴~~~
드디어 다음주에 결혼식을 치루네요~ ^^;;
이미 결혼하신 선배님들~ 많은 가르침과 축복 내려주세요~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