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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나 바빴던 시간들..(스크롤 압박 상당함)

| 조회수 : 15,819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8-01-24 20:07:31
P>그동안 바쁘기도 했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사진 올리기가 안 됐어요.


그런데 오늘 확인 해보니 기분 좋게 사진이 척 올라 가네요.ㅋ


지난 성탄절부터 손님 치룰 일이 꽤나 많았었어요.


그동안 먹거리들 풀어 보겠습니다...


 



 지난 성탄절 이브 때 저희집에 20명이 모여서 저녁을 같이 했었어요.


그때 준비 했던 요리들이에요.



홍합과 새우에 캐비어 올려 오븐에 구웠답니다.


에스더님 레시피로 했답니다.


그동안 홍합 구이는 많이 해봤는데 새우는 처음 해봤어요.


에스더님 사진 보니까 마사고 올린 새우 구이가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길래 이번 야심작으로 했건만..오븐에서 꺼내보니 새우가 저렇게


볼품 없이 쪼그라 들어 버렸더군요.;;;ㅜㅜ 뭐가 문제나요??


그래도 손님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뷰티풀이라 하더군요.ㅋ



 아스파라가스랑 스칼럽을 소금, 후추, 레몬즙 넣고


볶았답니다. 이것도 불에 올려놓고 허겁지겁 다른 요리들 한다고


방치 해둔 탓에 살이 좀 쫄은 듯 해요. 이날 20명 초대 해놓고


여유 부리다 오후 3시경 되서야 꼼지락 꼼지락 시작 했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얼마나 허둥댔는지 모른답니다.ㅋ



 씨푸드 샐러드..이것도 에스더님 레시피 고대로 따라 했답니다. 


 럭셔리 해보이기고 하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


 



히트 레시피에 나온 똥그리님의 레시피로 한 탕수육이에요.


탕수육 자신 없으신 분들 팁까지 꼼꼼히 읽어 보시고 따라 해보세요.


정말 다 먹을 때까지 바삭바삭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이건 애니윤의 닭꼬치 구이와 단호박 튀김 레시피 보고 한 거에요.


전 성탄절이라 닭 대신 터키로 했어요.


사진 보니 애니윤거랑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가 나네요.


이걸 따라 했다고 하면 애니윤께서 허허 웃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ㅋㅋ 하지만 오븐에 구운 터키 고기만 먹었던 사람들..


이 꼬치구이 먹어보고 얼마나 감탄을 했는지 모른답니다.


애니윤님! 제대로 못 따라 해서 죄송합니다~~ㅋ



광어랑 참치 사시미 떠서 회무침 한거랍니다.


이건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은 이렇게 먹는다고 맛 보여줄려고


한 접시 무친 건데 의외로 영국사람들도 너무 잘 먹어서 놀랬어요.



 



 모듬 스시도 이렇게 두 접시 만들었어요.


일본 친구들도 제가 만든 스시 너무 좋아해요.ㅋ


이 스시는 남편과 저의 합작품이에요. 물론 사시미 뜨는 일은 남편의 죱이고


밥알 만드는 것도 대부분 남편의 죱...그러고보니 전 밥 위에 와사비 발라


생선 올리는 거 밖에 한 게 없네요. 저거저거 우나기 스시의 김말이도 남편이 한 거랍니다.ㅋ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 초대해서 행복한 성탄절 이브 저녁을 같이 나눴답니다^^



 식사 후엔 거실로 자리를 옮겨 다같이 캐롤을 불렀어요.


소파 자리가 모자라 아시안들은 바닥에 옹기종기 같이 앉았어요.


영어로, 러시아어로, 일본어로, 중국어로, 한국어로 돌아가면서


각자 언어로 캐롤을 부르면서 성탄절 이브를 기쁨으로 잘 보냈답니다.



 이날 연주한 친구들은 모두 수준급이랍니다.


바이올린하는 친구는 35년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 했고 지금도 매일 2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생긴 것도 딱 베토벤처럼 생겼어요.ㅋ


그 옆에 기타치는 일본 친구는 원래 꿈이 가수가 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노래를 아주 잘해요. 한국  뽕짝 노래들도 너무너무 잘하고..ㅋ


 그 옆에 있는 친구도 일본인이고 이 친구는 기타를 전공 했고


지금 학교에서 기타 선생님이기도 하고..기타로 클라식 음악들을 기가 막히게


연주 한답니다. 저기 앞치마 두르고 피아노 치는 사람 실력은 자랑할 게 없어서


생략합니다.ㅋ


이렇게 완벽한 악단들의 연주에 맞춰 각국 언어로 캐롤을 부르면서


오랫동안 간작할만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었답니다.^^



 이날 디저트는 티라미슈였어요.


디저트로 뉴욕 치즈케잌도 만들었었는데 티라미슈가 너무 맛있게


되는 바람에 공평하게 모두에게 티라미슈를 써빙 했어요^^



이건 교회에 가져갔던 성탄 축하 케잌이랍니다.


만들기 전에는 좀 그럴싸하게 만들어 보려고 이런저런 구상을 많이 했었는데


주일날 아침엔 다른 거 하느라 어찌나 바빴던지..결국엔 데코는 대충대충...


데코 하면서 맘에 안 들어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흑흑


 


 불고기에요.


그동안 불고기 요리에 영 자신이 없었어요.


꿀도 넣어보고 물엿도 넣어 보고..아무리 해도 제맛이 안 나서 자연 불고기 요리는


피하게 됐었어요. 그런데 자스민님 레시피 보고 따라 했더니 딱 이맛이야! 하는


맛이 나는 겁니다. 그 후 손님 올 때마다 불고기 요리를 빠뜨리지 않고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어찌해도 제맛이 나와주는...너무나 자신 있게 맛을 낼 수 있는 요리가 됐어요.


자스민님, 너무  감사 드려요^^



 보세요...또 불고기 요리..


이건 일본친구 부부랑 아이 초대 했을 때 만든 거에요.



 일본친구 초대해서 불고기랑 돼지 제육볶음 해서 상추에 쌈 싸먹었어요.



완전 한국식으로 쌈장도 만들고 쌈장에 찍어먹을 오이랑 당근도 썰어놓고..



 뚝배기 가득 한국식 된장국도 끓였는데 바닥을 딱딱 긁듯이


깨끗이 다 먹었어요.



 파채도 만들고..완전 한국식이요?!


이날 한국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어준 일본 꼬마 친구 되겠습니다.ㅋ



중국식 가지요리에요.


뭐 레시피 보고 배운 건 아니구요..내맘대로식..


가지를 반죽에 무쳐 튀긴 후 마파두부 소스 만들어 살짝 끼얹어 줬어요.


이거 맛도 너무 좋고..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주 근사 했어요^^



 



 


마파두부 소스 만든김에 마파두부도 만들어 맛있게 한끼 해결 했답니다.



 중국요리 올린 김에 그동안 만들어 먹었던 짜사이랑 중국식 피클도


올려 봅니다. 짜사이는 저렇게 무쳐 먹어도 짜쪼롬하면서 매콤한 맛이


한국 짠지처럼 먹을만 해요. 중국 사람들은 마파두부에 짜사이를


꼭 넣더군요. 저도 그 후에 마파두부에 꼭 짜사이 넣어서 해요.


중국식 피클은 히트 레시피에 나온 거 보고 했어요.



갑자기 오후 5시경에 일본친구가 집에 찾아 왔어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니 저녁 시간..저녁은 집에 가서 먹는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미리 말은 했는데 그래도 식사 시간이 다 되었는데 그냥 보내기가


영 마음에 걸려서 부엌에 들어가서 후다닥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미역국도 끓이고...일본친구에게는 조금은 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추장 양념..


이마에 땀을 닦으면서 오이시이 오이시이!을 외치면서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별 차린 건 없었지만 뿌듯했던 식탁 교제였어요^^



 일본친구 집에서 나베 파티가 있었어요.


그 때 해가지고 갔던 잡채랍니다.



 해물파전도 해가구요.



 자신감 넘치는 불고기도 해가고ㅋ..이렇게 세 가지를 해갔었답니다.



일본 친구가 준비 했던 나베...여기에 연어를 넣었어요.


좀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담에 저도 연어 넣고 나베 함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얼마 전에 오븐에 구워 먹었던 군고구마랍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양념 통닭...보통 닭날개로 하는데 닭날개는 껍질을 제거하면


먹을 게 없어서..그냥 하자니 콜레스테롤 압박이 있고..


그래서 닭다리를 한 번 삶아서 껍질이랑 불순물 깨끗하게 제거 한 후에


튀겼어요. 사실 저랑 남편은 하나 먹을까 말까..저희 조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끔 써비스 차원해서 해준답니다. 이래야


기분 좋아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거든요.ㅋ



 어느날 조카 녀석이'고모, 오늘 저녁은 냉장고에 떡 있으니 떡볶이 해먹어요'하며


어찌나 간절한 어조로 부탁을 하던지..그래서 그래! 했더니 얼굴이 환해지면서


사라지더군요. 



떡볶이만으로 저녁을 떼울 수가 없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 꺼내


김밥도 같이 말았어요. 언제 먹어도..별 거 아닌 재료지만 그냥 넣어 돌돌 말기만


해도 김밥의 맛은 언제나 한결 같이 훌륭한 거 같아요~!



 누드김밥 말아서 위에 캐비어 올린 건 와사비장에 찍어 먹음 너무 맛 있어요.


저 캐비어는 겨울철에만 잠시 나오고 여름철엔 구할 수가 없어요.


지난 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반액 세일 하길래 한 박스 사서 냉동고에 고히 모셔 두었답니다.


손님상에 몇 줄 말아 올리면 상차림이 달라 보이거든요.


외국인들도 너무 잘 먹어요.



떡살을 넣은 우동...


어느날 점심 때 남편이 면이 먹고 싶다며 집에 면 있냐고 묻는 거에요.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마누라가 못 먹게 하니 자연 끊을 수 밖에 없었고..


먹을래야 집에 라면도 없고..


오랜만에 면이 먹고 싶다는 남편의 청을 거절할 수 없어 냉장고에 있는 우동사리


하나 꺼내 떡살 넣고 끓여줬어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 내고..뭐 거의 떡국에 우동사리 넣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서방님께서 어찌나 행복해 하던지..식탁 앞에 앉자마자 저에게


거의 경의에 가까운 눈길과 찬사를 보냅니다. '자기야 뭘 이런 걸 가지고~~~..


느무느무 고맙지!!!'



압력솥에 포기김치 깔고 위에 돼지고기 올린 후 멸치육수 부어준 후


폭폭 쪘어요. 과연...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거든요.


히트 레시피에 나와 있어요.



 해년마다 1년 먹을 무청 시래기를 말려서 친정엄마가 보내 주신답니다.


몇 끼 먹을 분량을 꺼내서 압력솥에 보드랍게 삶았어요.


이걸로 어떤 요리를 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원래 입맛이 토종이진 하지만 점점 이런 토속적인 음식들이 땡겨요.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ㅜㅜ



 멸치 한 줌 넣고 된장에 자글자글 지져도 너무 맛있고..


 



 


우거지 된장국을 끓여도 너무 맛있고..


들기름이랑 들깨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도 너무 맛있어요.



몇 달 전에 엄마가 젤 큰 김치통에 가득 담궈서 보내주신 깻잎김치도


반찬 없을 때 한 번씩 꺼내서 너무 잘 먹고 있어요.


얼마 전에 저희 엄마 배가 많이 아프셔서 며칠 앓아 누우신 적이 있었어요.


엄마 아프다는 소식에 순간 가슴이 철렁 해지더라구요.


매일 엄마랑 전화로 하루일과를 보고라도 하듯이 수다를 떨거든요.


가끔은 저희 아버지가 질투를 하실 정도로..


이런저런 내시경 다 해보고 종합검진 다 하신 결과 아무 이상 없으셨고


위에 가스가 좀 차 있어서 아팠던 거 갔다는 검진 결과...후휴...


감사 또 감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얼마 전에 사랑 가득 정성 가득 담아 엄마가 보내주신 소포 꾸러미에요.



 1년 먹을 된장과 각종 나물이며 버섯 말린 거랑 건어물들...


여름에 보내주신 미숫가루 다 먹었다니까 때아닌 미숫가루까지...


눈물나게 감사했던....



 막 도착한 따끈따근한 재료들 가지고


바로 육개장을 끓였어요.


정말 끝내주는 이맛~~!



고구마순도 압력솥에 폭폭 삶아


멸치 한 줌 넣고 국간장에 볶았어요.


너무너무 맛있다는...계속 반복되는 언어들..죄송죄송^^



 이 고구마순에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도 너무 맛있어요.



 남편이 돼지고기 먹고 체해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고


쫄쫄 굶었던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돼지고기는 당신에게 맞지가 않는 거 같어..이것도 앞으로 끊어야 할


음식..돼지고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ㅋ


아침에 남편을 위해 야채죽을 끓였어요.



 야채죽과 같이 먹을 무우나물도 한 가지 만들구요.



 배추김치를 삼삼하게 담궜어요.


저희 남편이 김치를 좀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서..자극적인 건데 ..


은근 걱정이 되서 앞으로 김치는 이렇게 삼삼하게 담글 생각이에요.


이건 토요일날 학교 안 가니까 아침상에 김치를 꺼냈어요.


그날 저희 조카들 시내 쇼핑 나간다고 하는 날이였는데..


아침상에 올라온 김치를 보더니..놀라는 표정..'고모, 우리 시내 나갈건데 


김치 먹는 건 너무 심한 거 같은데요..' 하는 겁니다.


'괜찮어 괜찮어..사람들이 많아서 너네들 한테 나는 냄샌지 모를거야!'


그랬더니..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김치를 마구 집어 먹는 겁니다.ㅋ



저희 조카가 너무 좋아하는 카레..


카레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농담으로 인도 여인네랑 결혼하지 합니다..ㅋ


짜식 카레에 고기 안 넣는다고 타박이지만..지금까지 그래왔던 거처럼


굴복하지 않고 쭈욱 야채로만 한답니다..그래도 아주 잘 먹거든요.



 멸치에 호두랑 마늘 넣고 볶았어요.


고추장,물엿,간장 약간만 넣고..



 어제 점심 때 친구들이 불고기 요리 가르쳐 달라고 집에 왔었어요.


불고기 레시피랑 매운 홍합볶음 레시피 그리고 우동 샐러드 이렇게


히트 레시피에 있는 거 영어로 번역만 해서 주고 부엌에


세워놓고 요리 강좌를 했었드랬습니다.


감히 요리 강좌라니..82 레시피 표절 해놓고서는...ㅎㅎ


이렇게 세 가지 가르쳐주면서 만든 요리로 점심을 같이 했답니다.



 친구들 오기 전에 미리 시금치나물, 고구마순, 무우나물 이렇게 세가지는


해놨었어요.


영국친구 2명 러시아인 1명 그리고 이스라엘 친구 1명 이렇게 왔었는데


이 나물도 맛있게 아주 잘 먹었어요.


요즘 한국 음식들이 널리널리 유명세를 타고 있어요.


언젠가 교회서 영국 아저씨가 일본자매랑 저랑 얘기 나누는데


어찌하다 음식 얘기 나왔어요. 그떄 아저씨 왈, '난 솔직히 한국 음식이 일본 음식 보다


훨씬 맛있더라' 그러는 겁니다. 순간 당황스런 상황...분위기 파악이 되는 듯한 아저씨..


'근데..난 사실을 얘기 한 거야 '하면서 웃음으로 대충 얼버무려 버렸다는..ㅋ



 저녁엔 조카들 불고기 해주고 있는 반찬 꺼내고


이 무우생채만 하나 했어요.


요즘 눈코틀새 없이 바쁜 상황인데...이 요리 실습 보여주는 걸


거절 할 수 없는 상황이였던지라..무리해서 했었거든요.


너무 피곤해서 밥할 기운도 없고...조카 불러


'고모가 창틀에 현미발아 시킨 거 한 번 행궈서 밥 좀 앉혀주라' 했더니


물량을 아주 잘 맞춰서 밥을 잘 지어 놓았더라구요..완전 기특^^



 친구들 오기 전에 찍어놓은 부엌 사진 살짝 공개 합니다~~!


어제는 냄비들도 다 꺼내서 반짝반짝 닦고...부엌 붙박이 찬장들도


세제 풀어 광을 내주고...수납장 안에 있는 물건들 다 꺼내 한 번씩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해주고...여기도 반짝 저기도 반짝..ㅋ


마음이 어찌나 개운한지....너무 좋습니다^^



 매콤한 김치만두..김치속을 안 털고 고대로 물기만 짜고 했더니


만두속이 제대로 매콤해요.


교회 간식으로 가져갔던 거에요. 만두속은 제가 만들고 만두는


남편이 혼자 다 빚었어요.


이 김치 만두를 영국 친구가 너무 잘 먹는 거에요.


이 친구는 남편이 일본인인데...남편이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김치를 조금 줬었어요.


근데 이 친구 독감에 걸려 엄청 고생을 했는데 제가 남편 먹으라고 준


김치를 먹었더니 감기 기운 사라지고 한결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맵지 않더냐고 했더니..매운 거 먹으니까 열이 나서


감기가 다 날아 갔다고 하더군요.ㅋ '너의 김치 효과를 톡톡히 봤어' 해서


얼마나 둘이 웃었는지 모릅니다.



 



 생크림 과일 케잌이에요.


핑크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옷장문 열면 대부분 옷이 핑크에요..ㅋ


산딸기 잼을 넣어서 크림을 만들었더니 색깔도 너무 예쁜 핑크빛..그리고


크림에서 산딸기 향이 솔솔...



 이건 친구집에 가면서 만들어 갔던 롤케잌이에요.


위에 모양 진하게 아주 잘 나왔죠?!


너무 진해서 조금 징그런 느낌마져..ㅋ



전자렌지 찹쌀떡..


녹차가루, 호박가루 그리고 딸기쥬스로 색을 냈답니다.


간단하면서 아주 훌륭한 간식거리가 되는 거 같아요.



 자스민님표 감자샐러드 만들어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왼쪽 두줄은 식빵 양쪽에 마요네즈 발라준 후 양상치랑 햄만 한 장


올린 거구요. 이게 한 때 미국에서 완전 히트쳤던 샌드위치라는데..


하튼 맛있어요.



 저 아침에 야채수프 한 그릇 컴퓨터 앞에


가져와서 먹으면서 사진 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에구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요.


별거 아닌 긴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ayava
    '08.1.24 8:27 PM

    Wow! 잘 봤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드시는 분들이......

  • 2. 윤옥희
    '08.1.24 9:20 PM - 삭제된댓글

    bbbbb......대단합니다.....^~^참 맞잇는구경..행복..~~~

  • 3. 또하나의풍경
    '08.1.24 9:46 PM

    저hesed님 너무너무 기다렸네요 ^^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스크롤 압박..정말 감사드려요 ㅎㅎㅎ
    전 왜 hesed님이 만드신 요리보면 제가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_-
    남들이 알면 제가 다 만든 요리라고 생각할듯..^^;;
    그동안 만들어 드신 요리 종류가 엄청 많고 또 다양해서 놀라웠어요!! 뭐 이거는 매번 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요 ㅎㅎ

    크리스마스 파티 진짜 행복이 가득합니다요..^^

  • 4. 예민한곰두리
    '08.1.24 10:09 PM

    영국에 파견된 82cook 대사님께서 오랜만에 나타나셨네요.
    여전히 국위 선양을 확실하게 하고 계시네요 ㅎㅎ

    앞치마 두르고 피아노 치는 모습이 넘넘 아름다우십니다 ^___^

  • 5. 맨날낼부터다요트
    '08.1.24 10:46 PM

    대단하세요 정말.
    보는것도 한참 걸리는데 다 올리신것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멋진 솜씨와 부지런하심에 완전 기죽습니다*^^*

  • 6. 오디헵뽕
    '08.1.24 11:55 PM

    훌륭하십니다.
    감동이십니다.
    존경합니다.
    hased님 집에서 살고 싶어요~~~
    저 낼 모래 영국 가는데.. 어떻게 좀 낑겨주지 않으시렵니까...

  • 7. 트리
    '08.1.25 12:22 AM

    자스민님의 불고기 레시피는 어디있나요
    키톡을 검색해도 없네요
    저도 불고기 영~자신이 없어서 ...부탁드립니다

  • 8. 오클리
    '08.1.25 1:09 AM

    오랫만에 오시면서 화면가득 맛있는 음식들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잘 보내셨겠어요..^^
    저희도 아는가족이 모여서 터키를 먹었는뎅....
    언제나 그렇듯이 hesed님 식탁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당...

  • 9. 딸기맘
    '08.1.25 1:23 AM

    이거!! 너무 하신거 아니예요. 이럴게 맛있는 음식들을 올리시면 어떡 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솜씨가 넘 좋아 보입니다 보는 즐거움이 행복 했습니다
    행복하세요~~~

  • 10. 현명한선택
    '08.1.25 1:36 AM

    못하는 음식이 없으시군요. 정말 감탄입니다~

  • 11. 잘살아보세
    '08.1.25 10:26 AM

    항상 눈을 즐겁게 해 주시는 hesed 님..
    제가 찍었놨습니다.ㅎㅎ
    행복이 느껴집니다............................

  • 12. 구름
    '08.1.25 10:36 AM

    hesed님은 사람들을 행복해지게 하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것 같아요
    이글을 읽으니 뿌듯하고 행복해지네요^^

  • 13. SilverFoot
    '08.1.25 10:39 AM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정말정말*100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그렇게 부지런히 사시나요.
    남편 챙기는 마음도 넘치시구요.(저희 남편한테 미안해지려구 해요)
    hesed님과 함께 사는 남편과 조카들은 모두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14. 딩동댕
    '08.1.25 12:49 PM

    솜씨 너무 좋으세요..
    사진이 많지만 너무도 재밌게 봤네요..
    저두 몇가지는 시도한번 해봐야 겠어요..맨날 똑같은 반찬만 먹이는 불량주부인데 말이죠..^^

  • 15. 메리포핀스
    '08.1.25 12:50 PM

    도데체 못 만드시는 음식이 몬가요???
    눈으로 푸짐하게 먹고 갑니당~^^*

  • 16. 옥토끼
    '08.1.25 1:54 PM

    hesed님,정말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요.궁금했는데....
    한국엔 언제 들어오시나요?
    오셔서 요리 교실 좀 열어주시와요~
    일등으로 수강 신청 좀 하게요....
    지금 초딩 아들이 옆에 와서 엄마도 저렇게 초밥 좀 만들어봐봐..합니다.화들짝~

  • 17. 씩씩맘
    '08.1.25 2:57 PM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가득...
    음식 고문하시네요.
    저도 김치 만두 한 번 만들어볼까?합니다.
    고마워요~

  • 18. 코렐
    '08.1.25 3:21 PM

    티라미수 만드는 레시피좀 알려주심 안되나요?
    넘 맛있을거 같아서요

  • 19. 主憘맘
    '08.1.25 4:33 PM

    우와..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외국에서 저리 훌륭하게 해먹이시다니욧!! 친정엄마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행복하세요~~

  • 20. Terry
    '08.1.25 5:15 PM

    아니..정말 대단합니다... 성탄절은 다들 자기 가족과 보내는 거 아닌가요?? 다들 외지인끼지 모인건지... 저 많은 음식들.. 어쩜 이렇게도 수퍼우먼이십니까....
    82쿡엔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 21. 미조
    '08.1.25 5:18 PM

    제가 이렇게 손님 초대 열씸히 하면 남편이 아주 절 업고 다닐텐데;;
    부럽습니다^^;;

  • 22. 사탕발림
    '08.1.25 5:28 PM

    정말 스크롤 열심히 하면서 재미있게 보았어요.
    어쩜 하나같이 맛있게 보이는지...^^

  • 23. 송지
    '08.1.25 8:02 PM

    와..대단하셔요@.@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여러나라 친구들도 너무 부럽구요..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여러장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업로드에 두개만 되는 것 같던데요... 흑.

  • 24. 햇살
    '08.1.25 8:13 PM

    뷔페에 온 줄 알았어요 어쩜 대단하세요
    글한줄 남기려고 로그인했네요

  • 25. 소박한 밥상
    '08.1.25 8:19 PM

    스크롤 압박.........
    더 심하게 압박하셔도 좋습니다 ^ ^

  • 26. Harmony
    '08.1.26 6:29 AM

    어떻게 외국사시면서 이렇게 한국적으로 만들어 드실 수 있는지 존경스럽네요.
    다 먹음직스럽고..

    전 김치찌개 겨우 끓여 먹고있는데
    주변에 미국사람들이 상당히 신경쓰여요.
    그런데
    앞집이 인도사람이라서 커리 냄새가 더 강해서 묻혀버리긴 해요.

  • 27. jisun leigh
    '08.1.26 10:49 AM

    반갑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어요.
    유학 중이신데, 부엌도 예쁘고 깔끔하게 잘해놓으시고, 요리는 볼 수록 맛있게 하시네요.
    늘 교회를 섬기시는 모습, 조카들을 살뜰하게 거두시는 모습에 탄복하고 가는 아짐입니다.
    영국은 겨울에 더 스산하고 을씨년스럽지는 않은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자주 오셔요.

  • 28. 5년차
    '08.1.26 6:44 PM

    저희는 지금 저녁식사 시간전인데 화려하고 맛있는 음식에 꼴깍 넘어가겠습니다..ㅠ.ㅠ
    너무너무 맛있게들 보여요
    얼릉 저녁 먹어야겠어요

    hesed님 눈으로나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러워요... 음식 솜씨...^^

  • 29. ubanio
    '08.1.26 10:13 PM

    감탄! 감탄밖에는 안 나오는군요.
    훌륭하십니다 .

  • 30. 곰곰이
    '08.1.28 3:32 PM

    넘 부럽습니다.. 저도 손님 초대해야 하는데 .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문 불고기레시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아는 사람이 부탁하는데 제영어 실력이 little해서요

  • 31. 큰손
    '08.1.29 11:56 AM

    쵝오예여~~!!!
    저두 이번에 회사그만두면 열씨미 82보고 요리해봐야겠어요^^

  • 32. hesed
    '08.1.30 4:42 AM

    곰곰이님, 자스민님 영문 불고기 레시피 쪽지로 보냈어요.

  • 33. 한번인연
    '08.1.30 9:19 AM

    늦은 댓글이지만...감탄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해서 그냥 갈수 없네요 ㅎㅎ
    음식으로도 국위선양을 할수 있다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건강하셔서, 좋은글, 좋은요리 많이, 자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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