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브라우니, 미숫가루쿠키, 쏘야, 가래밥, 우유푸딩, 오삼두루치기

| 조회수 : 8,347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01-23 01:19:30


싸이월드 정윤정님 레시피로 만든 브라우니예요.
제 입에는 많이 달았지만 쵸코맛이 진해서 좋았어요. 찐~한 커피랑 같이 먹음 천국~! ㅋㅋㅋ
전에는 단 것 싫어서 설탕 양 줄이고 만들었는데 이제 단 것은 달게 먹어야 제 맛이라는 생각에 그냥 만들어서 조금씩만 먹어요. 기왕 먹는 거니까 맛있게 먹되 조금 먹으면 그게 그거려니...^^




네이버 베비로즈님의 레시피로 만든 미숫가루쿠키~
많이 달지도 않고 좀 딱딱해서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 우유랑 같이 먹으면 든든~




간만에 해 먹은 쏘야~
이름만 쏘야(=쏘세지 야채볶음)지 실상은 야쏘~
제가 쏘세지보다 야채랑 버섯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쏘세지 조금에 야채 왕창! 넣어 볶았지요.
맥주랑 먹으면 음~ 굿굿~




완소 가래밥~
딱딱한 거 아작아작 씹어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 가래밥 정말 좋아요. 짜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고소하고~ 바삭하고~ 으흐흐흐...
몇 번 해 먹어보니까 250도에서 15분 바싹~ 굽고, 다시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구워야 식어도 바삭하더라구요.
다 구워서 꺼내 놓으면 떡 표면에 금 가는 소리가 빠시락빠시락 들려요.
지향님~ 이런 좋은 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캬라멜 시럽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유푸딩이예요.
대학로에 가면 티가든이라는 찻집이 있는데 거기서 우유푸딩을 처음 먹어봤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말캉말캉 느낌도 좋고... 근데 쪼만한 것이 무려 삼천원...ㅠ.ㅠ 그래서 시도해봤는데 그것만은 못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해요. 아쉬운대로...^^;;;

만드는 방법은
1. 캬라멜 시럽 만들어서 그릇 바닥에 깔아 두고~
2. 가루 젤라틴 1큰술에 뜨거운 물 5큰술 넣어서 잘 풀어 두고~
3. 우유 450ml를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길 정도만 데워서 연유 넣어 잘 저어준 뒤~
4. 우유에 젤라틴 풀어 놓은 물을 넣고 잘 저어서~
5. 캬라멜 시럽이 좀 굳은 그릇에 부은 후 찬 곳에서 굳히면 끝~

말은 긴데 만들어 보면 정말 뚝딱~ 이예요. 노력대비 괜찮은 맛이니 시도해보세요~ ^^




삼겹살 구워 먹다가 쬐금 남아서 김치 넣고 두루치기 했어요. 돼지고기가 너무 적어서 두부를 넣으려 했는데 사러가기 귀찮아서 냉동실에 오징어를 넣었죠.

눈도 오고~ 비도 오고~ 날도 춥고~ 심란한 소식들은 계속 들려오고~
그래도 따신 오븐 앞에 앉아서 부풀어 오르는 빵이나 쿠키를 보고 있으면, 가스렌지 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찌개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져요. 단순해서 좀 좋아요. ㅋㅋ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순이사과
    '08.1.23 8:18 AM

    가래밥 맛나 보여요.
    주부의 행복을 아시네요.ㅎㅎㅎ

    늘 행복하세요.

  • 2. 김선아
    '08.1.23 1:17 PM

    단순하시기는요, 그게 젤 좋은 해소법아닌가요? 잘 봤어요 브라우니 넘 맛나겠네요(체중때문에 오븐안사고 버티는 15년차 아쥠)^^

  • 3. 홍시
    '08.1.23 2:52 PM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기에 모자람이 없으시네요. 다~~맛나보여요^^

  • 4. 소박한 밥상
    '08.1.23 5:33 PM

    몇 번 해 먹어보니까 250도에서 15분 바싹~ 굽고, 다시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구워야 식어도 바삭하더라구요.

    바싹 ^ ^구워야 되는군요
    오래간만입니다
    훌륭한 식단에 이젠 홈베이킹까지 !!
    요리실력 뛰어난 만큼 남자 고르는 기준도 자꾸 높아지면 어떡해요 ^ ^*

  • 5. 유니맘
    '08.1.23 8:30 PM

    모두 너무 맛있어보이고 예쁘게 만드셨네요.
    우유푸딩이요. 아이들간식으로 좋을거 같은데
    카라멜시럽 만드는 방법과 연유 어느정도 넣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 6. 상구맘
    '08.1.23 8:47 PM

    모두 모두 맛있어 보여요.
    쏘야가 쏘세지 야채볶음이었군요. ㅎㅎ

  • 7. 광년이
    '08.1.23 10:45 PM

    금순이사과님...헷~ 금순이사과님도 행복하세요~!

    김선아님...저는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친구가 다 먹어주니까 괜찮아요..ㅋㅋ

    홍시님...^^ 감사합니다.

    소박한밥상님...흐...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고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

    유니맘님...저는 연유 세큰술 정도면 달달하니 괜찮았는데..입맛은 다 다르니 적당히 가감해서 넣으세요. 캬라멜 시럽은 설탕과 물을 1:1로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갈색이 되면 불을 끄고 물을 아주 조금 더 넣어서 잘 풀어준 후(안 그러면 너무 빨리 굳어버리니까요.) 그릇에 부으면 되요~

    상구맘님...넵~ 쏘야~ 학교 다닐 때 그렇게 불렀는데 그게 익숙해서 여전히 그렇게 부르게 되네요. ^^

  • 8. 오렌지피코
    '08.1.24 10:53 AM

    김치 두루치기 심하게 땡깁니다. 아~ 매운거 먹고 시퍼라..ㅠ.ㅠ
    그나저나 아가씨가 이렇게 요리 잘하시면 여기 옴매 기죽어~ 하는 아줌마들 넘쳐 납니다.
    살살 하셔요.~~ ^^

    우유 푸딩이요.. 제가 80년대에 중학교 다닐적에 가사교과서에 나왔었다는...한 학기에 딱 두번 하는 가사실습때 저 우유 푸딩 만들었었는데..ㅎㅎㅎ
    근데 예상과는 달리 너무 달고 느끼해서 죄다 버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그땐 지금처럼 단 음식이 흔하던 때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생크림 케익 같은건 일년에 생일때 한번정도나 먹을까 했었던..(이런거 적으면서 무지 늙은것 같은 기분 드는것은 왜일까요? ㅠ.ㅠ)

    지금은 뭐, 애들 아플때 계란찜 해주는 기분으로 종종 만들어줘요. 바닐라 에센스 좀 넣고 하면 향도 근사하고...(개인적으로는 브랜디 넣은것을 좋아라함)

  • 9. 광년이
    '08.1.26 11:30 PM

    오렌지피코님...흐...오렌지피코님이 그런 말씀 하심 안되죠~ 글 올리실 때마다 잘 보고 배우고 있어요. ^^
    저는 오븐으로 하는 푸딩은 아직 못 해봤어요. 궁금하긴한데..왠지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818 딸기 얹은 초코케잌입니다 arcadian 2008.01.26 2,239 13
25817 별미 깻잎김치 담가보세요 15 경빈마마 2008.01.26 10,074 43
25816 잡채를 얌냠.. 5 금라맘 2008.01.26 5,024 10
25815 소박한 맛이 좋은 무청볶음 & 무청밥 13 soralees 2008.01.26 5,675 45
25814 "소고기 부위별 명칭" (부위별 요리, 영어 명칭, 사진) 9 에스더 2008.01.26 138,828 124
25813 매콤~한 닭똥집 볶음!! 2 여우각시 2008.01.26 4,569 55
25812 내맘대로 새우스캠피와 바게뜨 5 uhwa 2008.01.26 3,126 5
25811 네덜란드 빵 ~~~ 8 크리미 2008.01.26 4,479 33
25810 상하이에서 먹었어요~ 6 마뜨료쉬까 2008.01.25 4,244 126
25809 오늘 둘째 백일상 차렸어요..^^ 18 슈퍼우먼보영맘 2008.01.25 8,282 14
25808 묵잡채 만들기 넘 쉽네요..(잡채보다) 5 쌍둥욱이맘 2008.01.25 5,956 68
25807 빙사과와 구기차 차 7 수지맘 2008.01.25 3,181 45
25806 뜨끈한 설렁탕 한그릇. 추운 겨울날 강추입니다 14 에스더 2008.01.25 8,651 74
25805 너무나 바빴던 시간들..(스크롤 압박 상당함) 33 hesed 2008.01.24 15,819 101
25804 낙지떡볶이 9 우기 2008.01.24 6,071 22
25803 오이샐러드 3 메리포핀스 2008.01.24 4,734 15
25802 만주 만들어봤어요^^ 3 HappyJan 2008.01.24 3,240 13
25801 미니 양배추 베이컨 볶음을 만들어 보셔요~~~^^ 7 원더 2008.01.24 7,129 278
25800 최근 해먹은 몇가지 음식들(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이 기타등등.... 49 오렌지피코 2008.01.24 12,573 72
25799 껍질 안 벗기고 바나나 먹어주기. 5 크리미 2008.01.23 6,089 58
25798 BREEZER와 함께 먹은 저녁 6 jerem333 2008.01.23 4,363 9
25797 베이글 만들어 봅시다. ^^ 23 올망졸망 2008.01.23 9,238 70
25796 <크림치즈 알몬드 핑거푸드> 파티용 애피타이저 7 에스더 2008.01.23 8,857 85
25795 가끔 느끼한 것이... 4 가비 2008.01.23 5,900 60
25794 브라우니, 미숫가루쿠키, 쏘야, 가래밥, 우유푸딩, 오삼두루치기.. 9 광년이 2008.01.23 8,347 66
25793 짝퉁카푸치노 4 ssun 2008.01.23 3,573 54
25792 개성 우메기 7 수지맘 2008.01.22 3,631 37
25791 오이피클,파프리카피클 만들기~ 8 이쁘니맘 2008.01.22 15,245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