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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루두루~요긴한 '생강쨈'-

| 조회수 : 9,284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1-05 18:05:22
제가 쨈만드는걸 좋아해서.. 짜뚜리 과일만 남으면 쨈을 만들죠.
(요구르트제조기를 쓰니, 요구르트에 타먹느라 쨈이 남아나질 않아요. 때문에 열심히 만들다보니 취미처럼 되버린.. --;)

그러다보니, 생강쨈꺼정 만드네요. ^^;
마침, 새로 한솥 만들면서 사진도 찍고 올려봅니다.
양이 좀 많아보이죠? 이게 1.5리터쯤?
우리집은 요구르트에 생강쨈도 타먹습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저렇게 한번 만들어서 요리할때써요.   생강+청주 해서 생강술도 좋지만, 보존기간은 쨈이 더 오래가거든요.
마침.. 저희집은 생강차도 자주 마시는편이구..  ^^

생강을 단순히 설탕에 재워놓을때보다, 쨈을 만들면 끓이는 과정에서 건더기안의 매운맛까지 폭~ 우러나서 맛이 진해요.
왜이렇게 까많냐구요?  흑설탕을 써서 그래요.
제 느낌에.. 백설탕을 쓴것보다, 흑설탕을 넣은것이 깊은(?)단맛이 있고 음식을했을때 더 맛있더라구요.
또, 캬라멜화가 더 잘되는듯해 음식에 윤기도 흐르고..  뭐~ 100% 제생각입니다.

이렇게 듬뿍~ 생강쨈을 만들어 어디쓰냐구요?
1) 한스픈 듬뿍~ 떠서 따신물에 타면 달달 매콤~한 생강차예요.    
동동뜨는 건더기가 싫으신분은 티망있는 녹차잔에 타서, 망으로 건지면 됩니다.

2) 밀가루 반죽과 만나 사우나(?) 다녀오면... 진져쿠키. 생강빵(진져브래드)가 되죠.

3) 돼지고기요리할때 넣어주시면, 돼지냄새잡힌 돼지고기생강구이/돼지양념불고기.. 등등이죠.


오늘도 생강쨈만든김에, 돼지고기 뒷다리살 800그람(4천원)사와서 양념불고기만들었어요.
자글자글.. 야채와 볶아, 쌈밥해서 잘 먹었답니다. ^^
제가 냄새에 예민해서.. 돼지고기먹을때마다 냄새잡는데 최선을 다하거든요.
때문에, 저희집에서 삼겹살/수육을 제외한 돼지고기요리엔 생강쨈.양파가 듬북 들어가네요.
아래 사진이 돼지불고기구으면서 찍은사진이예요.
맛있겠죠? ㅎㅎㅎ  (다시보니, 고기도 허연게 별맛없어보이네요. 헐~ )
살짝 누른 양념과 고기를 숟가락으로 빡빡- 긁어, 상추에 쌈싸서 먹느라 완성사진은 못찍었네용~ ㅎ

삼겹살이 소고기를 버금가는 가격으로 오른데다, 새해된지 몇일이나 됬다고 가격을 그리 올리는지.. 앞으론 저렴한 뒷다리살 앞다리살먹어야겠어요.
광고속 '현영'이 S라인 몸매비결이 뒷다리살~ 앞다리살~ 먹었어요~  라던데, 혹시 알아요? 그리될지..ㅋㅋㅋ

집에 처지곤란한 생강이 있다면, 보존기간도 길어지는데 소량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PS.
저는 쨈덜어담고, 쨈끓인 냄비에 물부어 설것이겸 생강차끓였네요. --;;
그냥 끓여도 될껄.. 왜 이리 궁상으로 생강차를 끓여먹는동..  한심~하면서도, 나.. 이렇게 알뜰해!! 란 자뻑을 가져봅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감사
    '08.1.5 10:29 PM

    생강쨈이라..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진저맨이나 타조님 생강켁을 자주 만드는 편이라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생강 껍질 벗기기가 영 불편해서리...

  • 2. 김보경
    '08.1.5 10:29 PM

    진짜 아이디어 좋네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요 하도 기초지식마저 없는지라...

  • 3. 깜찌기 펭
    '08.1.5 10:35 PM

    항상감사님.. 생강껍질벗기기가 정말 불편하죠? --;; 그래서, 매번벗기기 귀찮아서 잔머리굴리다 저리 만들었어요. 한번 맘먹고 손질해놓으면, 한동안 편해요. ^^

    김보경님.. 쨈만드는법과 동일하게 만들었어요. 껍질벗겨 손질생강과 동량의 흑설탕을 물조금넣고(끓일수 있을정도의 농도) 졸여요. 케찹농도정도로 끓이놓으시면되요.
    이방법은 다른 쨈만드는 방법과 같아요. 쨈만들때, 퐁퐁~ 잘 튀거든요. 약불로 저어주면서 끓여야해요. ^^

  • 4. 샤이보리
    '08.1.6 6:15 AM

    좋은 아이디어에 알뜰함까지... ^^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생강쨈 만들게요. 두고 두고 편할 것 같은데요?

  • 5. 완이
    '08.1.6 11:19 AM

    아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역쉬 알뜰함이 넘치시는 우리 깜찌기 펭님~ 좋은 정보 넘넘 감사해요~

  • 6. 또하나의풍경
    '08.1.6 12:01 PM

    진짜 좋은아이디어 감사드려요 ^^

  • 7. 훈이맘
    '08.1.6 1:11 PM

    정말 아이디어 좋으시네여..^^
    우리두 생강차때문에 생강을 많이 먹는편인데^^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8. 깜찌기 펭
    '08.1.6 1:56 PM

    괜찮은 생각이라 말해주시니, 감쏴.. ^^;;
    사실, 제 맘데로 만든것이라~ ㅎㅎ 제가 한 삼년먹고사는데, 별 지장없어서 올렸어용.
    생강요리에 설탕안들어가는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때문에.. ㅎㅎ

  • 9. 파란하늘
    '08.1.6 4:05 PM

    좋은 아이디어세요. 저희도 가을에 항상 생강이 너무 많아서 가루만들어 썼었는데..
    생강쨈.. 아이디어 너무 좋으시네요. 저희도 담부터는 만들어 먹을라구요.

  • 10. 달꿈이
    '08.1.6 5:43 PM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11. 아이둘
    '08.1.6 8:35 PM

    짝짝짝.. 아이디어가 좋으네요.

  • 12. 강아지똥
    '08.1.6 11:06 PM

    입덧에 날생강과 생강차가 효과가 있다라는데 좀 보내줘봐요~ㅎㅎ
    갑자기 생강향이 진한 생강차가 마시고 싶어지네요~

  • 13. 키티맘
    '08.1.7 12:14 AM

    생강잼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생강채썰어서 생강차 만들고 남은 자투리 생강들을 귀잖아서 그냥 휘리릭 갈아서 설탕에 끓여놨거든요 근데 요것이 더 쓸모가 있는거에요. 일단 생강차로 마셔도 채썰은 생강차보다 정말 건더기도 덜 나오고 더 진한거에요. 글구 깜찌기 님처럼 생강과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 걍 넣어주는거에요. 뭐 예를들어 생선조림에도 약간 낙지볶음이나 닭갈비 아직 돼지고기 볶음은 안해봤는데 떡복기에도 약간 티스푼으로 하나만 넣어줘도 달고 생강향이 확 나더라구아ㅛ.

  • 14. 깜찌기 펭
    '08.1.7 1:16 AM

    키티맘님.. 그게 제가 만든 생강쨈이네용. 맛이 훨 진하고 쓰임도 났지요? ㅎㅎ 실은 혼자서 검증안된 레시피올리면서 걱정됬는데, 그리 쓰는분 또 계시니 반갑네요. ^^;;

  • 15. 망고
    '08.1.7 1:11 PM

    아~~
    한수 배우고 갑니다 !!

  • 16. 이쁜탠
    '08.1.8 8:48 PM

    저두 생강 까기 귀찮아서 왠만한 음식에는 생강가루 쓰곤 했는데 맘 먹고 생강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정말 82엔 좋은 팁을 갖고 계신분이 많아 항상 감탄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에 알뜰함 까지...
    살림 못하는 제게는 정말 필요한 참고서랍니다.

  • 17. 젤소미나
    '08.1.9 2:48 PM

    독일살때 생강잼이있어 발라먹고 끓여먹고 그 향과 은은하게 칼칼한 맛이 있어 그리워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어요..이렇게 만들면 되겠군요..82쿡,,,너무 즐거워요..

  • 18. 내맘대로
    '08.1.17 10:08 PM

    자기가 준 생강쨈 벌써 반은 먹었어. 사무실에서 수시로 먹거든
    물에 타먹으니 많이 맵지지 않고 맛있내..
    나 목감기 다떨어졌지..롱..

    이래서 이웃을 잘만나야지.. 아랫집..

  • 19. ᆞ루미ᆞ
    '17.6.17 5:26 PM

    ●●● 생강잼 만들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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