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동그랑땡이 먹고 싶다하여
마침 만들어둔 만두속이 있어
갈아놓은 돼지고기 4000원어치 사다가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만두속에 김치가 워낙 많아 조금 매코롬 해서 고기가 더 필요했어요.
만두속에는요? 김치 숙주 쪽파 고기 두부가 들어가 있답니다.

계란도 두 개 깨서 넣고 후추와 소금만 더 넣고 치대놓은 모습입니다.
반지르르르 합니다.
조금 무른 반죽인데 걍~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쟁반에 동그라이 뚝뚝 떼어 놓고

수빈양이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 입혀 부쳐내는 모습입니다.
따뜻할때 홀랑 홀랑 집어 먹을때가 더 맛있는거 아시죠?

후라이 팬으로 두 판 부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도 먹고 야채와 고기도 먹고...
도시락 반찬으로 그만이지 싶네요.
요즘 김장김치 말고도 상큼하니 봄동이니 상추니 푸른야채를 걷절이 해먹도 좋지 싶어요
된장으로 맨날 지져먹던 우거지를
오늘은 새우젓과 들기름으로 볶아보기로 했습니다.

새우젓 조금 다진마늘 들기름 조금 넣고

양념액젓도 조금 넣고 조물락 조물락 거리다

자작 자작 볶아 주었습니다.
말랑말랑하게 삶아 놓은지라 살짝 간만 배이게 볶으면 됩니다.

자 어때요?
ㅎㅎ 액젓을 너무 넣었는지 좀 짠듯했지만 개운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