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기도 울집 꼬맹이또래가 많을듯해서리... ^^;;
요즘 시계에 한참 관심있는 둘째꼬마.
학교에서 시계단원을 배운 첫째.
두놈들이 돌아가며 몇시야..? 물어요.
이놈 싸슥들.. 손목시계. 안방시계. 탁상시계.
시계도 많고, 디지탈시계도 있는데, 왜 꼭... 거실담벼락(?)에 붙은 저 시계만 보며 묻는지....
한때, 국민시계라 불렸던 '양면 시계.'
고장도 안나고, 양면의 편리성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끼고있어요. ^^;;
숫자가 로마자라서 예쁘기 한데.. 꼬마에게 시간을 설명해주긴 어려운 시계.
마침, 집에 재료로 사둔것이 있어 쬐끔.. 쪼물딱 거려봤어요.
시계의 변신... ^^
쨔쟌.... !!!
해바라기 교육용 시계로 변신 완.. 성...!!!!!
이런 디자인의 교육용시계가 3만원전후로 판매중인걸로 알아요.
저도 사려했지만, 집에 시계가 충분히 있던 터라..
구지 구입할 필요는 없는데, 아쉽고..
고민하다, 숫자판만 만들어 시계테두리에 끼웠어요.
너무 멋지지 않나?
마음같아선, 하얀색 바탕에 금색으로 레터링해서 붙이고 싶지만... 귀찮아서 패스..!!!
일단, 집에 있는 재료로 5분만에 뚝딱..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