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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당근+생강케익

| 조회수 : 5,90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10-27 03:34:11
날이 제법 살쌀해졌습니다. 매년 할로윈데이부근이면
초콜릿케익 단호박케익 당근 ,생강케익등을 주로 만듭니다만.
아직도 가끔 기침을 콜록거리는 미루
그리고 저는 절대 감기걸리면 안된다는 필살의 마음?^^으로
당근과 생강을 함께 넣어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그냥 생강케익 레시피에 그저 중간크기의
당근만 2개 갈아넣었습니다.
당근케익은 그냥 뭐랄까 미적지근한 맛이라는 느낌으로 저는 그닥 좋아하지않는데 생강의 매콤한맛이 어울려서 아주 잘어울립니다.
아침에는 시리얼을 먹기 싫어하는 저는따뜻한 홍차와
밤늦게 출출할적에는
자스민차랑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아침에 미루의 너서리스쿨게시판에 다음주수요일은
할로윈데이이고 퍼레이드가 있을것이니
부모님은 아이들을 코스튬을 입혀서 학교에
데리고오라는 공지가 붙어있더군요.
미루에게 뭐가 되고 싶으니? 했더니 나비가 되고싶답니다.
저는 요즘 11월말의 전시준비로
작업에 쫓기는 신세라 미루에게 나비보다 애벌레가 어때?
(아무래도 애벌레는 둘둘둘둘 뭔가를 말아주면 되지 않겠나?하는미루엄마의 잔머리)
하고 살살 꼬시는걸 미루아빠가 보더니
어이..인간아.. 너무한다. 쟤가 언제 또 나비되고 싶어할것같냐?
아! 그럼 당신이 만드시던가?-_-;;;
암튼간에 나비날개 까지 만들어야하는 운명인듯....

그럼 좋은 가을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생강케익레시피(예전의 레시피 올린것을 그저 베꼈습니다^^;;;)
생강 갈은것한컵+3컵의 all purpose flour+2작은술의 베이킹소다+
1작은술의소금+4큰술의 황설탕+3/1컵의 당밀 +계란2개+
반컵의 버터녹인것+3/1컵의 뜨거운물
(이 레시피에 당근2개를 갈아 보태줍니다)

오븐은 350도로 예열해두고 생강을 갈아준비한다.
큰보울에 밀가루+베이킹소다+소금을 준비해둔다.
또다른보울에는 황설탕과 당밀 그리고 계란을 핸드믹서로 잘섞어준다.
여기에 버터녹인것과 준비한 3/1컵의 뜨거운물을 섞은후에 여기에다
마른재료들을 잘섞어 버터바른 번딧팬에 넣고 예열한 350도 오븐에서
약45분가량굽는다.
이수시개로 찔러보아 가운데가 묻어나오지 않음 다된것.완전히 식힌후
슈가파우더를 뿌려준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l
    '07.10.27 6:55 AM

    먹고 미루가 감기 뚝 떨어졌음 좋겠어요~
    할로윈 시즌이군요 코스튬 코스튬~
    나비로 변신한 미루 꼭 보고싶어요! 사진 기다리고 있을께요 ^^
    애벌레도 귀여울 것 같은데 말이죠~

  • 2. Pinkberry
    '07.10.27 8:02 AM

    미루아빠께서 tazo님의 솜씨를 아시기 땜에
    믿고 나비를 만들어주라는 말씀 같은걸요~~^^
    treat을 담을 pumpkin 모양 basket을 세탁해주며
    할로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Happy Halloween!!^^

  • 3. 라니
    '07.10.27 9:33 AM

    ㅎㅎㅎ
    아이들 준비물 좀 어려울 때 있어요.
    저도 얼마전 일곱 난장이 옷을 만들어 주었지요^^
    그런데 당밀을 이곳에서 쓰자면 무엇으로 대체 할 수 있을까요?
    당밀만 딱 없네요^^

  • 4. syl
    '07.10.27 2:19 PM

    tazo님의 고생은 애써 외면한 채 심봤다, 올해는 나비가 된 미루를 볼 수 있겠다고 기대하는 음흉한 여인네가 여기 또 있습니다. ^^;; 아셨죠? 애벌레말고 나비로 가는 겁니다 tazo님!

  • 5. Xena
    '07.10.27 3:12 PM

    나비가 된 미루! 저도 은근 기대됩니다~ 따조님이 느끼실 압박이,,,,,,,,ㅎㅎㅎ
    근데 전 외국서 사는 문화를 몰랐는데
    아이 꾸며주는 재주가 없는 사람은 워쩌남여? 사 입혀야 되나여?
    애들은 즐겁구 엄마는 힘들겠네염^^

  • 6. 수국
    '07.10.27 5:18 PM

    ㅋㅋ 마침 엄마가 마당에 심은 생강을 가져와서 오늘 아침에 이거보고 저도 구웠잖아요^^ 하하하하~~
    황설탕, 당밀 없이 구웠더니. 색이 연해서 쪼금 아쉬웠어요,
    나비옷이랑~~ 올해의 할로윈 케이크도 기대하고있을께요~~

  • 7. capixaba
    '07.10.27 8:22 PM

    음... 미루가 날개 달고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애벌레랑 나비 두개를 해주심 어떻겠습니까?
    syl님보다 더한 음모죠?
    미루가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신하는 거에요.

  • 8. 피글렛
    '07.10.27 9:01 PM

    할로윈 호박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해요.
    생긴 건 예뻐도 맛은 없어서, 한 번 속고 난 다음부터는 안 삽니다.

    tazo님의 할로윈 케익 기대할게요!

  • 9. 크리스
    '07.10.27 9:50 PM

    한번 만들어 보고 보고는 싶은데~~~당밀이 뭔가요? 생강도 한컵이나 들어간다니...오~맛이 감이 안오네요~~~^^

  • 10. 생명수
    '07.10.27 9:58 PM

    만드시자 마자 딱 엎어서 사진 찍으신 모습이 너무 정겨워요..헤헤
    tazo님 방법으로 싱크대에 망 놓고 직접 엎으면 부스러기도 안 떨어지고 좋겠네요.
    당근빵 좋아하는데..생강은 한번도 안 넣어봤는데..해봐야겠어요,
    저는 할로윈 별로 안 좋아해서 요번에 딸내미 그냥 패스 할라고..물론 너무 어리기도 하지만
    앞으로 미루만큼 크면 의상도 만들어 달라고 하고 밤에 같이 다녀야겠죠? 벌써부터 머리가..
    그리고 저한텐 나비만큼 애벌레도 어려울 듯 ㅋㅋㅋㅋ

  • 11. lake louise
    '07.10.28 12:25 PM

    tazo님 오랫만입니다~
    토론토는 막 추워지구있지요?......
    애들이 이젠 다 미국으로 가서 토론토를 못가니 왠지
    섭섭해요. 후룻케잌 만들때마다 tazo님 생각해요.
    이번 생강당근케잌에선 생강이 한컵이나 들어가네요.
    한국생강이 더 독할 것 같아요. 좀만 줄여볼까요?
    늘 정겨운 이야기,맛있는 음식 감사드려요.
    건강한 겨울되세요.

  • 12. 깜찌기 펭
    '07.10.28 11:13 PM

    한국생강으로하면 아이가 먹기에 좀더 맵지않을까요?
    (혼자생각에, 캐나다생강보단 한국생강이 더 매울듯.. ^^;;)
    지원이가 비염으로 콧물 졸졸졸~ 인데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당밀대신 나는 뭘넣나.. 물엿? 조청? ㅎ

    나미가된 미루사진도 한번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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