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추값 장난 아닙니다.
기본 4000원 꼴.
상품은 6000원 입니다.
풍신나게 자라서 인지 배추 포기도 작습니다.
지금쯤이면 많이 가격이 내렸을 터인데 ...
아마도 너무 많이 내린 가을비 때문인가 봅니다.
에이~비싸도 쌈 좀 싸먹자!!! 하면서
어제 배추김치 담그면서 한 쪽 따로 내 놓았었죠.
어디다 쌈 싸먹냐면요?
삼겹살 구이에
고추겉절이에 쌈싸먹었다죠.ㅋ~얼마나 맛있었는지!
돼지처럼 아구 아구 먹었답니다.
젓갈도 달이겠다~
배추김치 담겠다~
뭐 이래 저래 삼박자가 딱 맞아 준거랍니다.
텃밭에 아직 살아남은 고추나무 에서 몇 개를 따와
작은 것은 그대로 중간 것은 반만 가르고
큰 것은 어슷하니 썰었답니다.
맵지 않은 고추라 딱 먹기 좋았어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남자들은 매운 청양 고추로 해주면 좋겠지요.
쪽파도 어슷하니 숭숭 잘랐는데요.
머리가 좀 통통혀~~ 한 것은 칼 뒤로 꾸욱 눌러주었지요.
막 꺼낸 멸치젓갈 냄새 죽입니다.
마늘 통깨 고춧가루넣고
고추 쪽파 썰어 놓은 것을 함께 버물 버물 했습니다.
이름하야~
내맘대로 붙인 이름
고추겉절이!^^ 넘웃기죠?
국물이 적은 것 같아 국물 한 스픈 더 넣고 버물 버물...
그 다음 어떤 맛인지 아시는~~~~~~~~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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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죽음이였어요.^^
아...여기에 양파까지 듬성 듬성 썰어 버무리니깐요~
달콤한 양파맛!
너무 너무~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