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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원한 딸기 아이스크림 드세요~~

| 조회수 : 8,078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7-05-24 00:18:28
다들 안녕하세요?
먼저.. 지난번에 생일 사건 이후로.. 주말간 집을 비우는 관계로 그 많은 댓글들을 지난 월요일에야 보게되었었답니다.
댓글들이랑 조회수 보고 깜짝 놀라 뒤로 넘어갔다는...ㅡ.ㅡ;;
그러고보니 축하와 위로를 건내주신 많은 님들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었는데.. 참 감사하고요..
그리고 또..사실 울 남편이란 사람이 울 나라 대부분의 남자들 마냥 별 재미는 없지만서도 그래도 알고보면 따뜻하고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뭐 그런 착한 남자인데 공개적으로 흉을 본게 좀 마음에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생일 사건 이후로 꽤.. 미안해 했거든요, 이남자..ㅋㅋ (근데 해마다 미안해만 합디다. 해마다..)
우찌되었든, 주말 동안 서울 다녀와서리, 또 강행군 끝에 울 작은넘 장장 두달쨰 앓던 감기가 드뎌 또 중이염으로 넘어간지라 그넘 살피느라 오늘에사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는 말씀 드리고.. 아뭏든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님들 모두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오늘 보여드릴것은 다름이 아니라....벌써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거 같아요.
아들놈 성화에 진작에 팥빙수 기계도 꺼내놓고 팥조림도 삶아놓고는 매일같이 한그릇씩 먹어대고 있구요, 이왕 여름이 다 온것 같은 기분에 아이스크림도 오래간만에 만들어 보았어요.
딸기가 끝물이라 아쉬운 마음에 딸기를 넣고 제대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답니다.



얼마전에 저의 새 장난감을 장만했거든요. 온갖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나오는 요리책..ㅎㅎ
사진이 너무 좋아서 그냥 들여다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고 시원~~ 해요. 흐흐흐

사실 이 책을 산 목적은 이렇게 베이직하고 트레디셔널한 메뉴때문은 아니었는데..
뭐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있어요. 이를테면 발사믹식초라든지, 마시멜로라든지, 각종 술.. 등등...
그런 신기한 아이스크림은 과연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리..올 여름 내내 짬짬이 만들어 보려고 해요. 이러다 진짜로 아이스크림 가게 하나 차려야 하는것은 아닌지..흐흐~~



하여간 오늘은 마침 먹다 남은 딸기가 시들배들 한것이 딱 한공기쯤 남았길래 만들어 보았어요.
사람마다 취향은 각각이라 어떤 사람들은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는 정통 커스타드 법 아이스크림이 맛이 진해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고 한데, 저는 그 진~한 맛이 너무 좋아요. ^^
요 레서피에는 노른자가 무려 4개나 들어갔어요.
딸기는 한컵쯤-실은 그보다 좀 더 많이.. 남은것 다 넣느라고..- 들어갔고요.
그런데 생딸기를 아무리 넉넉히 넣어도 파는 아이스크림처럼 색이 안나온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파는 아이스크림은 분명 색소를 사용할테지요??
저는 하는 수 없이 복분자 가루를 조금 넣었어요. 뭐 굳이 색을 분홍색으로 만들 필요야 없겠지만, 딱 완성된 색깔이 붉지도 희지도 않고 누리끼리 한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리...왠지 오늘은 기분상 이쁘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



요렇게 해서 이쁜 컵에 담아 딸기 시럽을 조금 뿌려 주었더니 울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흐흐흐~~~ ^^

자, 그럼 레서피 나갑니다. 사실 레서피라고 할것도 뭐 없어요.. 아이스크림 레서피가 다 거기서 거기..ㅡ.ㅡ;;

** 재료:
노른자 4개, 우유 1컵, 생크림 1컵, 설탕 3/4컵(요건 책 그대로 분량이고 저는 2/3컵 정도만 사용했는데도 충분히 달았고 더 줄여도 될듯하네요.), 딸기 2/3컵, 바닐라 빈 1개(없으면 바닐라 익스트렉 약간)
1. 우유+생크림+바닐라 빈(꼬투리를 반 갈라 씨만 긁어낸것)을 냄비에 담아 딱 끓기 직전까지 가열합니다.
2. 노른자에 설탕을 섞어 둡니다.
3. 2에 1을 조금씩 부으면서 계란이 한꺼번에 익지 않게 거품기로 잘 저어서 완전히 식으면,
4. 다시 냄비에 붓고 약불로 저어가면서 한 5분 정도 가열합니다. 어느정도 농도가 생길듯 말듯한 커스타드 상태에서 불을 끕니다. 너무 오래 가열하거나 센불에서 하다보면 노른자가 몽글몽글 하면서 익어서 분리 되려고 합니다. 그러면 오버쿡 된겁니다.
5. 실온 정도로 완전히 식으면 으깬(믹서 따위로 곱게 갈지 말고 포크 같은 걸로 대충 으깨야 질감이 살아 있어요. 저는 걍 손으로 주물주물해서 으깬답니다.) 딸기를 섞고(레서피보다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저대로 하니 딸기 맛이 조금 약한듯 하여 저는 거의 두배가량 넣은듯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차게 식힙니다.
6. 아주아주 찬 상태의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넣고 가동합니다. 만약 기계가 없다면 냉동실에 그냥 넣고 두시간 간격으로 꺼내서 포크로 긁던지 핸드믹서로 잘 저어주던지 하는것을 2-3회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우유와 생크림 합쳐 두컵이면 되는데, 정 싫으시면 우유만 해도 되요. 근데 생크림이 많이 들어갈수록 더 맛은 좋다는...ㅡ.ㅡ
그리고 또..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랑 파는 아이스크림은 질감이 조금은 달라요. 파는것이 훨씬 끈적한 느낌이랄까.. 그건요,  트리몰린이라는걸 넣으면 어느정도 해소된다고하네요. 저는 안해봐서리.. 저는 집에서 만든것은 우찌되었든 첨가물은 가능한 넣지 않는 주의라서 말이죠..



얘는 방금 막 오븐에서 나온 식빵입니다. 너무 이쁘게 터질듯 부풀어 올라 사진 한방 찍었지요.
낼 아침으로 먹을라구요



일반 우유 식빵 레서피에다 갈은 깨 2큰술과 쑥가루 반큰술을 넣어서 색이 조금 누렇습니다. 이게 고소하니 향도 맛도 아주 업그레이드되네요.
지난번에 쑥가루를 조금 더 넉넉히 넣어서 쑥식빵을 만들었었는데 그것이 완전 히트였어요. 마침 디카가 고장났을때라 사진은 없습니다만...
요새 울 시엄니께서 만들어 주신 쑥가루를 여기저기 쓰고 있어요. 쑥카스테라도 만들어 먹고..그게 또 기차게 맛나답니다.



얘는 뭐냐구요?? 오늘 완성한 원피스입니다. 지지미 원단으로 만든.. 뭘 모르고 구입한 원단이 딱 잠옷스탈이라 ㅡ.ㅡ;; 속치마 안입으면 훤히 비치고 그래요.
갑자기 뭔바람이 불었는지 원단사다 재봉틀 꺼내 이리저리 박고 설치고 해서 만들긴 만들었는데, 가정용 재봉틀의 한계상 오버록도 제대로 안되고 워낙도 솜씨도 별로고 해서 실제로 보면 왕 허접합니다.
절대로 밖에는 입고 나가지 말고 집에서나 입어야 겠습니다. 지지미라 바람은 숭숭~ 들어오걸랑요.
그래도 옷이라고는 처음 만든건데 한번 만들어 보니까 감이 조금 오긴 오네요. 바느질 실력이 좀 늘어서 제대로 뭘 좀 만들수 있으면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이 옷값 비싼 시대에 나름 자급자족도 하고.. 뭐 그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참...올리고도 거시기한 민망한 사진인지라 사방 여백 다 자르고 픽셀 줄여서 쬐끄맣게 올려볼랍니다.(살돋에 독립 글로는 절대로 못올리고..ㅠ.ㅠ)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준맘
    '07.5.24 12:25 AM

    신기한 아이스크림보다 당장에 저 딸기 아이스크림이 궁굼하네요 호호 맞나겠어요
    그나저나 음식도 솜씨가 보통이 아니데 옷도 만드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 부러워요~~~

  • 2. 해든곳
    '07.5.24 12:32 AM

    ㅋㅋ 얘는 뭐냐구요~~~ 완전 귀엽고 참 바지런하셔요.

  • 3. 라니
    '07.5.24 12:33 AM

    아니 옷도 이쁘지만 이리 하니 피코님 상당히 다이어트가 되신 듯해요.
    저도 아이스크림 하는 법 배웠는데 살짝 얼쿼진 상태에서 열심 포크로
    휘저어 주셔야해요. 실은 바닐라아이스크림 사다가 딸기나 키위등을
    이용해서 휘저어 주시면 더 쉽고 맛있는 과일 아이스크림이 된답니다.

  • 4. 깜찌기 펭
    '07.5.24 1:18 AM

    아니, 저 허리는 뭐시여?
    칼로리 덩어리인 빵/아이스크림/진한 쪼꼬를 그리 자주 해드시는데, 팔목과 날씬한 허리는 정녕 뭐란 말입니까!!!
    뜨아아...
    딸기아이스크림과 봉시리한 식빵보며 침흘리다, 아래사진에 기겁(?) 합니다. 흑흑흑..
    나만 뚱뚱한 것이였어.. ㅠ_ㅠ
    (이 댓글은 욕일까..칭찬일까? 쓰고보니 쫌.. ㅋㅋ)

  • 5. cook&rock
    '07.5.24 1:53 AM

    옷까지? @.@재주가 너무 많으시네요~아이스크림메이커 사셧나봐요...전 구경만하고 침만 흘리고 있지만 아마도 그걸로 끝날것만 같은 ㅋㅋㅋ..

  • 6. 둥이맘
    '07.5.24 8:44 AM

    헉! 음식만 잘하시는줄 알았더니 옷도 만드세요! 게다가 날씬하시기까지......

  • 7. 오렌지피코
    '07.5.24 10:08 AM

    헉!!! 조작된 사진이옵니다...ㅠ.ㅠ;;;; 절대로 안 날씬해요. 허리 지방이 백과사전이옵니다. ㅜ.ㅜ
    사방 트리밍 과정에서 아래위로 늘어났어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우찌되었든 조작된 바...ㅠ.ㅠ;;

  • 8. 우주나라
    '07.5.24 12:28 PM

    저는 조작해도 사진이 저리 안나오지 싶어요..^^
    피코님 글들 하나 하나 보다가 저도 정말 삶의 활력을 한번 느껴 보고 싶어..

    제빵 시작했는데요...
    저만 살 2키로 찌웠습니다..(아이데리고 그래도 뭔가를 해서 성과물이 가장 크게 나오는게 제빵인것 같아서 제빵을 시작했더니 저만 살찌네요..^^)
    날씬 쟁이 딸래미는 그냥 저냥이구요..

    그래서 다시 제빵도 접어야 겠다 하고 생각 했는데..
    피코님 사진보니..
    심히 접어야 겠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요즘 아기 엄마들이 너무 날씬 하셔서..
    그가운데 심히 심란함을 느끼는 우주나라였습니다.. 꺽꺽...

  • 9. 수국
    '07.5.24 1:30 PM

    역시 오렌지피코님!!!

  • 10. 탱이
    '07.5.24 2:18 PM

    헉........옷까지.........완전 좌절 ㅜㅜ

    오렌지피코님 진짜 멋지세요~~^^;;

  • 11. Sonia
    '07.5.24 2:46 PM

    ice cream책 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필요해서요^^*

  • 12. 하나
    '07.5.24 3:19 PM

    아이스크림 계절이 돌아왔네요~ ^_______^
    냉장고에 하드만 종류별로 가득~ 합니다..ㅠ.ㅠ
    저도 수제..아스쿠림 먹구싶어요~
    에궁.. 수박바나 먹어야긋당..ㅠ.ㅠ

  • 13. 뽀쟁이
    '07.5.24 3:38 PM

    세상에.. 맛난 아이스크림에.. 멋진 원피스까정... 언제봐도 넘 대단하세요~

  • 14. 브라이언의언니
    '07.5.24 3:40 PM

    별걸 다~ 아스크림에 발효빵에 빵은 당연히 프로이시고...원피스도 만드셨어요?
    못하는게 뭐있나요...세상에나~ 꼬맹이들이랑 힘드실텐데...
    책보구 연구해서 특별한 아이스크림 여름내내 올려주세요.^^
    비오는데...오늘은 멀해먹나 두린번중...

  • 15. 우노리
    '07.5.24 4:35 PM

    헉~!!
    별거 별거 다 하시네요...쩝~~!!
    이리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 16. titi47
    '07.5.24 5:33 PM

    아이스크림 색깔이 넘 맛나보여요.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언젠가 꼭 도전을!!

    원피스 시원해보이고 이뻐요.
    두루두루 솜씨가 좋으십니다^^

  • 17. 작은정원
    '07.5.25 12:55 AM

    귀하를 멀티태스킹의 퀸으로 임명합니다!!!!
    아이스크림이 심하게 땡기네요, 쩝....

  • 18. 야간운전
    '07.5.25 9:36 AM

    저는 안 끓이는 레시피로 하는데,
    어쩐지 끓이면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이 레시피로 해봐야겠어요. ^^
    옷 이쁘신데요~

  • 19. 다언삭궁
    '07.5.25 10:01 AM

    정말 대단하십니다.
    요리에 제빵 제과에 옷까지
    정말 가까운 곳에 사는 저
    둥지로 체험학습 가야겠어요

  • 20. 콩줌마
    '07.5.25 3:39 PM

    먹는 거면 먹는 것! 입는 거면 입는 것! 안되는 게 없으시네요. 머찝니다!

    아이스크림 기계는 샀는데, 어찌 해 먹는 건지 몰라 두리번 거리다가,

    장세한 정보를 보며, 왕 땡큐 하고 있습니다.

    근디, 쉬워 보이지 않네요. 흑흑.

    아이스크림은 달되,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쓰다.

    표어가 자동으로 나옵니다그려.

    암튼 아크림(우리 꼬마표 발음) 레시피 자주 올려주시면, 잘 따라해볼게요.

  • 21. 어진맘
    '07.5.26 11:59 AM

    아아아아아...이 야밤에 아이스크림은,,것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 아이스크림을,,,(바닐라,초코,딸기 중에서..)^^

  • 22. 초보주부
    '07.6.30 7:54 AM

    솜씨가 정말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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