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산시장에서 밀크바틀을 800원에 판다는 글을보고...넘 속이 쓰렸다는....
그래도 비행기타고 방산시장에 가는것 보다 싸게샀으니....하면서 혼자 위로해 봅니다. ㅠ.ㅠ(흐르는 눈물은....어쩔수 없어요....)

배는 좀 아프지만..암튼...푸딩을 품고 냉장고에 이쁘게 있는 녀석들 입니다.
개인적은 의견은...뭐..다른 용도면 상관없으시고...
푸딩용으로 쓰시려면...살돋에 한참 올라오는 밀크바틀은 너무 깊다는거죠.
너무 깊으면 캬라멜 소스랑 푸딩의 양이 안맞을꺼고,,,아마 드시기도 어려울꺼란 생각입니다.
요 쪼그만 녀석이 푸딩용으로는 딱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뚜껑은 밀폐아니구요~~ ^^

요건...생각보다 푸딩병이 작아서 평소하던 양처럼 하니깐...반죽(?? 푸딩액이라 불러야 하나???)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르쿠르제수플레컵에 몇개 더 했습니다.
그녀석을 뒤집어 놓은 겁니다.
이글루에 이 사진 올린거 보고 82쿡에서 쪽지로 레시피 부탁하신 분이 있어서 대충 레시피 올립니다.
(항상 푸딩을 감으로 만들다 보니....딱히 레시피랄게.....없어서...대충 레시피입니다.)
우유 1리터, 달걀6~8개(크기따라서 인데,,,저는 왕란으로 6.5개 넣었습니다.), 설탕은....간봐가면서 자신의 입맛에 맛게,
바닐라엣센스 몇방울, 캬라멜소스(설탕 200g정도에 물 30~50cc정도)
일단 캬라멜소스 만드셔서 푸딩용기에 굳혀두시고, 큰 냄비에 우유붓고 설탕넣어 불에 올려 설탕이 녹을정도까지 가열후
식혀주시구요(이때설탕량이 간보시면서 달달한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취향에 맞게요~),
냄비에 체망을 걸쳐놓고 달걀을 체에 걸러 풀어줍니다. 엣센스 몇방울 추가하시고 휘휘 저어주시고,,,
용기에 넣을땐 고운체에 만들어주신 푸딩액을 한번 걸러가면서 부어주십니다.
160도 오븐에 바닥에 물 깔아주시고, 35~45분정도 익혀줍니다. 완성후에 식혀서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지금신이 10리도 가기전에 발병날까봐 다시 불러서...살포시 질러준게 있었으니....

가격도 착하고 넘 이뻐서...살짝 질러준뒤....어제 도착하여 오늘 마들렌을 구워봤습니다.

요것도 역시 반죽이 남아서 미니타르트 틀이랑 피낭시에 틀에 남은 반죽채워서 함께 구웠습니다.
살짝 국화빵 같기도 하지요??


요건...요즘 인기많은 엘비스파운드 따라하려고 윤정님 클럽갔다가...필꽂혀서 만든 빵입니다.
윤정님이 제목을 뭐라 붙였는지 까먹었고,,,,제가 레시피 적은거엔 플란더즈빵이라고 별명붙였네요.
이거...넘 넘 맛나더라구요~~~~ 강추강추강추~~~~!!!!
자색고구마가루 넣었더니...살짝 고구마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울 신랑은 모르겠다더라구욤...ㅡㅡ;;)

자... 퀴즈입니다.
요거이 뭘로 보이시나욤????
정답은....케익과 함께...공개합니다.

감 잡으셨나요??
위사진은 아기신발이라고 연습한겁니다.
출산 선물로...아기옷도 싫고, 소고기도 싫고,,,,다만...케익을 바라더군요.
단..넘 이쁘게 하지 말고, 마구 잘라먹어도 찔리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들어달라더군요.
그래서...고민고민끝에...아기신발 살포시 얹어서 간단하게 만들어봤지요.
첫번째 연습은 장화같이 되더니..
두번째 연습에서 성공하여....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
득남선물이라서...하늘색으로 해봤지요. ㅋㅋㅋ
참...요거이 생크림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버터크림이냐 질문하셔서 미리 밝힙니다. ^^
네...뽀너스까지...
이상..지름신이 남기신걸로 갖고 논 사진들이였습니다. ^^
지름신...그분은 가셨어도...많은걸 남기셨지요. ㅋㅋㅋ
이젠 오~~래 갖고 놀아야겠지요??
*앗싸~ 글쓰는 동안 자동로그아웃 되어버려서 글 날릴뻔 했지만...저번에서 당했던 전력이 있어서 미리 복사해놔서~~
안날리고 다시 복사해서 무사히 올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