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담궈본 총각김치

| 조회수 : 6,34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4-22 10:10:09


처음 담궈본 총각김치예요.
집앞 채소가게에 알타리무가 있길래 한번 시도해보았죠.
망치면 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전 알타리 2단 샀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늘 당연하게 친정집에서 가져다 먹었는데... 그동안 저희 엄마께서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레시피 너무 다양해서 전 이것저것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재료 : 알타리 2단, 쪽파 1/2단, 굵은소금 1컵
양념 : 홍고추 10개,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1컵, 찹쌀풀 1컵 반, 생강 5쪽(마늘크기), 마늘 20개쯤, 양파 1개, 설탕 2TS



먼저 알타리 무를 잘 다듬고 4등분 해주세요.
저희집은 무청을 잘 먹지않아서 전 거의 무위주로 다듬었어요.
무껍질을 벗기면 물러진다고 해서 전 수세미로 닦아줬구요.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소금을 골고루 뿌려서 절여요.



쪽파, 홍고추, 마늘, 생강, 양파를 잘 다듬어 깨끗이 씻어 놓아요.
찹쌀풀도 만들어서 한쪽에 식혀놓구요.



양파, 청고추, 마늘, 생강, 멸치액젓을 믹서에 넣고 갈아줘요.



적당히 잘 갈아졌죠?



알타리무가 잘 저려졌으면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전 1시간 정도 절였는데... 시간은 절임 상태를 봐서 절이면 되실거예요.



믹서에간 양념에 찹쌀풀(밥을 갈아서 사용해도 된다고해요)과 고춧가루, 설탕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쪽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시구요.



씻어놓은 알타리무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졌으면 양념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김치통에 담아 베란다에 1~2일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당분간은 맛있는 총각김치를 먹을 수 있겠죠?

처음 담궈본 총각김치...
빨리 익어서 먹고 싶네요.

처음 담궈본 김친데... 맛이 그런데로 괜찮아요.
한번 도전해보심이 어떨런지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sh
    '07.4.22 10:57 AM

    네 꼭 도전해야겠어요 입맛었을때 밥에 물말아서 익은 총각김치랑 먹으면 딱인데....
    여긴 이런 무우를 살 수가 있으려나~~

  • 2. 정현숙
    '07.4.22 3:32 PM

    맛나겠네요 우리시장도 알타리무가 잘안보이던데 보이면 담아봐야겠네요 정말 간단하네요

  • 3. 소지
    '07.4.22 4:54 PM

    저도 도전해야할것 같아요.
    정갈하니 넘 맛있을것 같아용. 레시피 감사 ^^

  • 4. 미소맘
    '07.4.22 6:49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 5. 유리컵
    '07.4.22 8:39 PM

    저...총각김치 엄청 좋아해요...배추김치보다..아작아작..씹는 맛도 좋고..맛나겠당...츄~릅...

  • 6. 똘똘이맘
    '07.4.22 10:32 PM

    우리신랑 총각 김치 엄청 좋아하는데 한번도 남아 주지 못했어요
    친정 시택에서 얻어다(?)먹었었는데^^
    한번 해봐야 겠어요 실패할가 걱정부터 되네요

  • 7. 또하나의풍경
    '07.4.23 9:21 AM

    저도 총각김치 엄청 좋아해요!! 귀찮아서 잘 안담그니 문제지..흑흑...
    너무맛있게 보여요!!!

  • 8. 정경숙
    '07.4.24 3:03 AM

    저 이번에 담을 건데..고마워요..예습하고 갑니다..넘 맛있어 보여요..

  • 9. 비오는 날
    '07.4.24 4:44 PM

    사먹으면 너무 비싸죠
    저도 해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63 처음 담궈본 총각김치 9 haroo 2007.04.22 6,349 19
23162 갑자기 화창한 날에 8 생명수 2007.04.22 6,093 115
23161 나의 옆지기만을 위한 밥상( 친정엄마로 인해...) 6 들녘의바람 2007.04.22 7,761 20
23160 간단 피자 4 광년이 2007.04.22 4,330 57
23159 짜파게뤼 먹는날 10 왕사미 2007.04.22 4,478 31
23158 마늘향 듬뿍~~~ 중화풍 마늘칩 볶음밥 2 나오미 2007.04.21 3,952 80
23157 06-07시즌 마지막 대게 파뤼~ 5 깜쥑이 2007.04.21 4,539 58
23156 저..우아한 자태란 ㅎㅎ 잉글리쉬~~~머핀..... 9 yun watts 2007.04.21 6,137 30
23155 [이벤트] 내 도시락 단골 반찬과 메뉴들*^^* 6 예형 2007.04.21 10,699 110
23154 황태채 빠삭하게 무쳐먹기 16 brownie 2007.04.21 6,942 31
23153 비오는날 짬뽕 8 뽀미엄마 2007.04.21 6,440 23
23152 지미원 요리교실 된장소스 닭강정 4 빵쟁이짱 2007.04.21 5,559 23
23151 김치명인 강순의님에 대한 매발톱님의...... 7 들녘의바람 2007.04.21 11,032 66
23150 브로콜리 끼쉬 8 brownie 2007.04.20 4,023 15
23149 마끼 복습하기..^^ 9 러브체인 2007.04.20 6,534 86
23148 큰 아들에서 이 녀석으로 강등~ 5 멜로디 2007.04.20 5,221 13
23147 컵수플레치즈케이크와 초코수플레~ 3 뽀쟁이 2007.04.20 3,815 12
23146 이기적인 빵!!^^ 26 딸둘아들둘 2007.04.20 11,428 77
23145 [이벤트] ♡ 소풍가는 도시락 ♡ 8 물푸레 2007.04.20 9,595 26
23144 [이벤트] 초보엄마의 소풍도시락 5 aann 2007.04.20 9,152 65
23143 아이 봄소풍 도시락 8 haroo 2007.04.20 8,677 10
23142 만만한 두부!!간단하면서두 국물맛이 끝내줘요~두부젓국찌개 2 나오미 2007.04.20 5,500 52
23141 천혜향*^^* 8 예형 2007.04.20 5,650 105
23140 따라쟁이 빵순이 15 생명수 2007.04.20 7,133 32
23139 [이벤트]우리집 잘 될 넘[소풍도시락] 8 하인숙 2007.04.20 10,120 12
23138 초코 디럭스 롤 케익 7 brownie 2007.04.19 3,625 4
23137 나는 내가 행복하고 싶다. - 김치화이따 10 2007.04.19 7,789 71
23136 (이벤트) 아이 야외학습 도시락과 피크닉 도시락 2 프리 2007.04.19 11,078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