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고 하루종일 부엌에서 살았네요. 머..대충 기분전환용 베이킹입니다.


러스틱프렌치브레드랍니다. 인내와끈기로 만들었어요.
호기심으로 만들어 놓고 너무 많은 빵만들기로 인하여 맛도 못 보고..사진찍고 반은 냉동고로 직행..
반은 일단 내일 아침으로..아주 조금 맛보고 눈으로 본 결과..생각보다 덜 부플었어요(인내심부족으로)..맛은 동네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빵 같았어요.

팥 한봉지 사다가 몽창 삶았더니 엄청나더만요. 팥양은 생각 안하고 설탕을 넣고 팥배기 만들었서 요렇게 얼렸는데..
얼리고 보니 너무 덜 다네요. 잊지 말고 설탕 넣어야 하는데..여튼 엄청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윤정님의 당근케잌레서피로 만든 미니머핀. 딸내미 간식으로 조그맣게 맹글었어요. 제가 만든 빵은 대부분 케잌도 빵 같은 기분이였는데 요건 진짜 케잌같네요. 대략 제가 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는 듯해요. 여튼 파슬파슬 가벼운것이 오일 쓰고, 당근 많이 넣어 아기들 간식으로 좋아요.

마지막으로 윤정님의 카레빵과 죠기 위에 만든 팥배기 넣은 팥빵입니다.
굶고 있는 남편친구들한테 줄꼄..만들었어요. 둘다 다 맛있는데 팥빵은 너무 안 달아서..민망하답니다.
카레빵은 아침이나 점심으로도 그만 일 듯해요.
아~ 저 지금 떨려요.
지금 사진 여러장 올리기 연습하고 있거든요.
요것들이 다 배꼽으로 보이면 잉~~
그럼 어디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