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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팔푼이 뺑덕어멈...죽쑤니 되다. 찹쌀 전복죽..

| 조회수 : 4,49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3-23 22:04:04

"엄마!! 나 전복죽 먹고싶어요."
허걱...평소 죽이라면 뭐든 싫어하던 딸년이 왠 죽??

반가운 맘에 당장 오늘 아침메뉴로 해다 바쳤답니다. 흑~

맨날 "내 친엄마 맞어?? 나 혹시 줏어온거 아냐??"하던
딸년에 의하면 뺑덕 어멈이여야 하는데...

저 완전 팔푼이 뺑덕어멈 맞죠??

















 


설명은 싸이 홈에 올렸구요.
바쁜 아침마다 빠르면 10분 늦어도 20분만에 아침해먹일 수 있는 비법은...
미리 준비, 미리 손질, 또 최대한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게 잘라서 하는 것.
글구 사랑과 정성...이라기 보다는...
오기와 끈기??? 랍니다. ^^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전 야근하면서...눈치보며 올리느라 오타 많을지도 몰라용~
왕언냐*^^* (wwwnoel)

저도 일하면서 밥해먹는 아줌마예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곰세마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https://bit.ly/3qZ5kEI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레야
    '07.3.23 10:53 PM

    사랑과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맛있겠네요.

  • 2. candy
    '07.3.24 7:37 AM

    목이 아픈데...이것 한그릇 먹고나면 힘이 날듯...ㅎㅎ

  • 3. cookinggirl
    '07.3.24 9:55 AM

    초록색 내장은 독성(?)이 있어 손질할때 쓰지 말고 버리라고 해서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내장 을 써도 되나요?

  • 4.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4 12:13 PM

    프레야님...방가방가...사랑과 정성...이라기 보다는...요즘은 아침 부실하게 먹음 제가 더 힘들어용. 감사^^
    candy님...에구...아프셔서 어케요?? 저도 감기때마다 편도가 부어서 고생해요. 뜨끈한 생강차를 자주 드셔주세요. 전 생강차 없을땐 걍 녹차라도 자꾸자꾸 우려마신답니다. 그럼 쩜 나아요. 얼렁 나으소서.

    cookinggirl님...허걱...전복두 그렇대요?? 전 맨날 맨날 갈아서리 죽이랑 같이 끓여 먹었네용. 독성있음 배아파야 되는데...저희 식구덜이 몽땅 먹성도 좋고, 위도 장도 튼튼한듯...^^ 함 알아 볼께용~

  • 5.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4 12:25 PM

    +++++++++++긴급으로 전복 내장에 관해 알아 봤어용...

    전복은 요즘이 제철이다. 맛도 봄부터 초여름이 절정이다. '라이벌'인 굴이 10월과 3월 사이에 가장 맛이 있고, 영양이 가장 풍부한 것과는 정반대다.

    고가의 전복을 대충 고르는 것은 낭비다. 살이 통통하게 찐 것이 상품이다. 껍데기의 모양은 타원형으로 짧은 쪽과 긴 쪽의 비율이 2 대 3 정도인 것이 적당하다. 껍데기가 원에 가까우면 필리핀 등 위도가 낮은 국가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전복은 성장기간이 짧아 대개 맛과 영양이 떨어진다. 껍데기의 색은 무엇을 주로 먹느냐에 따라, 속살의 색깔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 암컷은 진한 녹색, 수컷은 노란색이다.

    전복의 내장엔 해초 성분이 농축돼 있어 맛.향.영양이 뛰어나지만 쉽게 상하는 것이 문제다. 4~5월 전복 내장엔 독성 성분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이런 내장의 빠른 부패를 고려한 듯 "전복의 장(腸)은 익혀 먹거나 젓갈을 담가 먹으라"고 기술했다.

    [중앙일보] 2006-06-30

  • 6. 시지프스
    '07.3.24 12:48 PM

    저도 전복죽을 자주 끓이지만, 찹쌀을 갈아서는 안해봤네요.
    그냥 끓여도 맛있긴한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 7.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5 9:19 PM

    시지프스님...넘 늦게 봤네요. 죄송요~^^ 찹쌀로 죽을 쑤심 무쟈게 쫀득거려요.
    울딸이 퍼진 죽을 넘 싫어해서...이번엔 찹쌀로 쑤어 많이 먹였는데...
    사실 제 취향은 푹퍼진 백미죽이랍니다. ㅎㅎㅎ

  • 8. 아이사랑
    '07.3.26 10:16 AM

    노엘 & 왕언니 백도사님께서는 해물을 엄청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볼때마다 군침이 도네요..

  • 9.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7 5:39 PM

    아이사랑님...사실 저랑 딸은 해물보다는 육고기를 엄청시리 좋아라 한답니다.ㅋ
    몸을 생각하야~ 절제에 절제를...대신 살이 덜찌는 해물에 눈을 돌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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