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탈리안 요리 & 생파스타

| 조회수 : 4,77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7-03-24 21:39:33
이런저런 사정으로 갑자기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예전부터 남편이 바라던 이탈리아요리를 배우러 다니는데요, 꽤 재미있네요.
두 주 동안 배웠던 메뉴들과 오늘 집에서 시험삼아 만들어본 생파스타입니다.^^

메뉴 이름들이 너무 길어서 생략할까 하다가..그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올려봅니다.
맨 첫번째 사진부터 순서순입니다.
1. 향초빵가루와 치즈의 바삭함이 느껴지는 생가리비 그라탕
2. 부드럽고 달콤한 메론젤리를 곁들인 생 프로쉬우또
3. 어린새싹야채를 곁들인 피에몬테 전통식 부드러운 감자 맛의 생 대구 팀발로
4. 구운빵과 새우를 곁들인 맑은 감자수프
5. 고기육수로 맛을 낸 향초고기양념의 또르뗄리니 만두

또르뗄리니 만두 만드는 것을 배우면서
선생님이 생파스타도 살짝 언급해주셨거든요.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해서 얼른 파스타 기계 장만하고
오늘 시험삼아 만들어봤습니다..^^

얼마전에 파란달님이 만드신 것과 비슷하구요,
단지 국수가락만 기계를 이용해서 뽑았어요.
내일 이탈리아 식단으로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을 덜어보고자 파스타는 일찍 뽑아 말리는 중이랍니다.
원래 행주 널으려고 샀던 건조대인데 이렇게 사용하네요..^^

처음이라 파스타 길이가 들쭉날쭉합니다..^^;
맛은..내일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07.3.24 10:09 PM

    와~~굉장하시네요..
    이탈리아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겠는데요..그릇도 예쁘고..
    님도 참 예쁘고 정갈한 분이실 것 같아요..남편분이 부러워요..ㅋㅋ
    울집이랑 비교되서 신랑보기전에 얼른 덮어야 할 듯..ㅋㅋ

  • 2. 강재원
    '07.3.24 10:22 PM

    그릇들이 넘 예뻐요..
    주부 몇년차쯤 양식기들 제대로 갖추고 먹을수 있을까요..ㅋㅋ

  • 3. 코스모스
    '07.3.24 10:33 PM

    너무 맛나게 생겼어요....대단하시네요.
    알려주세ㅛ.파스타는 무슨 재료를 반죽해서 뽑나요.만들어보고 싶어요.
    오늘 홍대앞 아웃백에서 파스타 먹었는데 넘 느끼느끼 ......도대체 전 입맛에 원.........
    젏은이들은 좋아하는 입맛인지 젊친들만 와글와글...
    부시맨빵만 몽땅 챙겨왔어요.쪽지로 주심 넘 감사해서 어쩌죠..꾸벅

  • 4. 피글렛
    '07.3.24 10:55 PM

    다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구운 빵과 새우를 곁들인 감자 스프는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 5. Cello
    '07.3.24 11:02 PM

    앗..앗..약간의 오해가...^^;;
    제가 분명히 밝히지 않았으니 제 잘못이네요.
    일단 저 위의 사진들은 선생님 작품에 학원 그릇이에요..^^

    몇 일전에 제가 허브 파는 곳을 올리면서 이탈리아 요리를 배운다고 했더니
    몇 분이 쪽지로 학원 문의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배운 메뉴 한 번 올려본 거에요.

    무안해서리..
    내일 멋지게 차려서 다시 사진 찍어 올리렵니다.
    집이 건조해서 그런가..1시간도 못되어 파스타면 건조완료입니다.
    건조시켜두면 몇 주도 두고 먹을 수 있다던데.

    코스모스님, 파스타 만드는 법은 파란달님 글 참고하시면 돼요.
    선생님한테서 약간 듣고나서 제가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미국싸이트도 찾아보고,
    이탈리아에서 사왔던 파스타 요리책도 뒤져보고 해도..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밀가루 100그람 당 달걀 1개, 올리브오일 1스푼, 소금 손가락으로 한줌..
    파란달님 글에 있는 사진처럼 분화구 모양으로 시작하세요~^^

  • 6. Cello
    '07.3.24 11:05 P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n&ss=o...

    파란달님 글 링크에요. 훨씬 이쁘죠?

    피글렛님, 수프 그릇 중간 부분이 꽤 오목해요. 새우랑 감자가 하나도 안보이네요..^^

  • 7. moaegg
    '07.3.25 3:03 PM

    엉뚱한 질문이지만.. 혹시 저 행주 건조대 어디서 구하셨나요? 저도 꼭 필요한 물건이라.. 가르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8. 노엘&왕언니백도사
    '07.3.25 8:20 PM

    역쉬~ 눈으로 먼저 먹게 되는 음식이로세~

  • 9. 아이사랑
    '07.3.26 10:13 AM

    접시가 특이하네요.. 인상적이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799 이번에는?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며본 일식 상차림! 17 Joanne 2007.03.26 11,765 37
22798 집들이후...폭탄...쨔잔~~~~ 7 올망졸망 2007.03.25 11,896 55
22797 커피 떡케잌 1 미소나라 2007.03.25 3,033 26
22796 멸치공주, 소금왕자 6 레먼라임 2007.03.25 4,627 57
22795 딸기초콜렛토르테 & 대구지리를 만들었어요. 1 권은향 2007.03.25 3,164 78
22794 남편의 생일선물로 술상차리기 16 딸둘아들둘 2007.03.25 14,022 57
22793 가지와 고기가 만났을때 1 ivegot3kids 2007.03.25 3,015 3
22792 빠리 이야기 3 18 miki 2007.03.25 6,792 24
22791 블루베리 머핀 1 brownie 2007.03.25 3,017 11
22790 내가 사랑하는 참깨 드레싱... 3 ice 2007.03.24 5,888 78
22789 이탈리안 요리 & 생파스타 9 Cello 2007.03.24 4,770 8
22788 버섯향이 솔~솔 담백한 버섯덮밥 10 우노리 2007.03.24 7,364 34
22787 메추리 알과 치즈 품은 감자볼~ 5 뽀쟁이 2007.03.24 4,177 25
22786 촉촉을 넘어서 찐득한 초코쿠키.. 5 강재원 2007.03.24 5,170 49
22785 아들의 두살 생일파티^^ 12 슈가걸 2007.03.24 9,129 23
22784 조개 요리 2탄: 조개 양념 구이 7 michelle 2007.03.24 4,530 30
22783 조개 파스타 2 michelle 2007.03.24 2,886 31
22782 뚝배기 날치알밥~ 3 min 2007.03.24 5,074 9
22781 사쿠라 아망디오 4 brownie 2007.03.24 3,464 11
22780 허니빵 5 이윤경 2007.03.24 3,690 55
22779 선물용 가토쇼콜라.. 2 SIMPLE LIFE.. 2007.03.24 3,146 8
22778 팔푼이 뺑덕어멈...죽쑤니 되다. 찹쌀 전복죽.. 9 노엘&왕언니백도사 2007.03.23 4,494 20
22777 미니 호두파이 3 야채 2007.03.23 3,699 43
22776 네가 바로 무시루떡이로구나 10 야채 2007.03.23 4,273 38
22775 데코케이크도전 준비! 바닐라 제누아즈 5 물푸레 2007.03.23 3,380 42
22774 서연이네..오삼불고기.. 2 서연맘 2007.03.23 4,245 11
22773 계란 장조림 ^^* 1 이화진 2007.03.23 5,493 31
22772 전자레인지 없이 베이글 따뜻하게 먹기 12 choll 2007.03.23 9,41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