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를 신나게 돌렸다.
세장씩, 그리고 네장씩…
운좋게 쌍피며, 조커며… 내게 행운이 손짓을 하여
당신들은 수없이 많이 먹었으니
그냥 난 딱한번만…. 아니 큰 욕심도 아니고.. 그냥 딱 한번만….
고를 외쳤더니…
아니나 다를까.. 독박이란다.. 그것도 피박에 광박에….독박이란다.
내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닌데…
난 그냥 당신들이 지금껏 누렸던 행운을
조금이라도 공평하게 한번이라도 누리고 싶어서.. 고를 외쳤던 것뿐인데…
난
독박을 쓰고 말았다…
또다시,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느끼기 전에,
그 패에 앉지 말았어야 하는 것은 아니였을까?

재료: 김치 한포기, 쌀 2컵, 쇠고기 150g, 달래 한줌, 간장 5T, 물 3T, 맛술 1T, 설탕1t,
통깨 1T, 고추가루 1T, 참기름 1T
만드는 방법:
1. 김치는 속을 털고 씻어 종종 썰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쇠고기는 살짝 데쳐서 다진다.
3. 쌀은 씻어서, 김치와 쇠고기를 얹어 전기밥통 또는 뚝배기에 밥을 짓는다.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작게)
4. 분량의 간장, 물, 맛술, 설탕,고추가루, 통깨, 참기름으로 양념을 만든다.
5. 달래를 종종썰어 4에 넣는다.
6. 밥이 되면 참기름을 조금 넣고 버무려서 밥을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