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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어 빠삐요뜨

| 조회수 : 9,00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3-07 13:44:19
어제 장봐올때 연어가 너무 싱싱해서 한토막을 사왔어요^^
오늘은 또 한접시 음식으로..ㅎㅎㅎ

연어가 여자들 한테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던 생선을 먹어준지 오래라 오늘 한번 연어 papillote(빠삐요뜨)로 구워봤어요^^

papillote라는 뜻은 greased paper 즉 패치먼트 페이퍼에 싸서 하는 요리로서
오븐으로 부터 높은 열을 막아주고 향을 지켜주는 요리예요^^

이 빠삐요뜨는 속의 재료는 각자 넣기 나름대로 여러가지 형태의 빠삐요뜨가 되겠지요.
예를들면 연어, 닭고기,홍합,과일 등등...





연어 한토막을 샀는데 너무 싱싱해보이죠?



저 한토막을 반으로 자른후 소금후추 레몬즙 뿌리고 잠시 한 5분쯤 놔둔후에
parchment paper를 잘라서 그위에 플레인 요쿠르트를 바른 후에 연어를 놓고

그위에 요쿠르트를 또 좀 발라줘요^^
그리고는 케이퍼를 좀 뿌린후 양쪽으로는 Leek을 길게 썰어놨어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화이트 와인을 한 큰술정도 뿌린후 레몬 슬라이스르 얹어 준후에
패치먼트 페이퍼를 접어서 반원형으로 꼭꼭 끝을 말아줍니다.

패치먼트 페이퍼는 길게 사각형으로 잘라서 반으로 접은후에 반원형으로 잘라준후에
다시 펴놓고 접어서 끝을 말아주면 되요^^




이 사진이 종이 말기전에 완성된 모습이예요^^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이예요^^

 

400도에서 18분정도 구운 모습입니다.
저 봉지안으로 새어 나오는 스팀의 향이 너무너무 좋아요^^

 

저렇게 접시에 달랑 레몬만 썰어놨어요..ㅎㅎ
연어와 야채 그리고 레몬향이~~~~

 

봉지를 뜯어봤더니 안에 갇혀잇던 스팀이 솔솔 풍겨나오며 저렇게 알맞게 잘 익어있더라구요.
여기에 다시 레몬즙 좀 뿌린후에 드시면 되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 후추 뿌리시면 되구요^^




그럭저럭 한접시 요리가 나왔네요^^
바게트빵과 화이트 와인과 같이 드시면 금상첨화지요.



여러분도 한입 드시겠어요?

http://blog.naver.com/rosa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7.3.7 2:23 PM

    아니요~
    다 먹을거예요~ ^^*
    넘 맛있어 보여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 2. missh
    '07.3.7 2:58 PM

    완전 럭셔리입니다.우린맨날 구워만먹는데...
    요렇게 만들어먹음 우리신랑 날 맨날 업고 다닐텐데...

  • 3. Terry
    '07.3.7 5:39 PM

    와...저렇게 하면 연어도 상당히 촉촉해지겠네요.
    미국사람들은 grilled salmon도 잘 드시는데 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닭가슴살처럼 구운 salmon도 참 퍽퍽하기 그지 없는 맛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데리야키 소스로 졸인 듯한 일본식 연어구이를 더 좋아하는 건지도^^
    rosa님 덕분에 항상 신기한 음식들 많이 접하게 되어 참 감사하네요.

  • 4. 오드리
    '07.3.8 7:02 A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오븐이 고장난게 원망스러울 따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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