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가을무 말려 무말랭이무침

| 조회수 : 6,93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3-07 09:10:32


가을에서 겨울이 오면서 무가 맛나가는즈음에 무를 채썰어 몇일 말렸더니 드뎌 내가 만든

무말랭이가 만들어 졌었지요~~~~ㅎㅎㅎ

요렇게 무가 말랭이로 만들어 졌었죠...

이 무말랭이를 무말랭이무침으로 만들어 한 몇일 먹을수 있게 만들었지요~~~~

먼저 무말랭이100g을 말리는 과정에서 먼지와 티를 제거하는 의미에서 물에 아주 빨리

휘리릭 씻었다가 물을 꼬~옥 짜서

조정(쌀엿)+물엿1/2컵--7Ts+맑은 액젓5Ts에무말랭이를 자박하니 재워두어요~

시판물엿만 쓰면 넘 달아요..가감하여야 할꺼예요...

이 과정은 20~30분 정도 하면 무가 퍼지지 않아 좋습니다^^

한30여분이 지나면 무가 먹고난 위의 국물을 냄비에 부어 불에서 국물이1/2이 되게

졸여 줍니다..그러면 걸죽한 단물이 되는데...쌀엿이면 넘 달지않아 좋더라구요~~~~~

반으로 졸아진 물엿에 고춧가루5 Ts+마늘1,5Ts+다진생강1/2ts+통깨+약간의 소금을

잘 섞어 고춧가루가 불도록 잠깐의 시간을 주어요~~~

빻갛게 완성된 것이 좋다면 가는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거나  양념의 분량을 더 늘여요.

요 물랭이에 마른오징어,쥐포..를 불려서 먹기좋은 크기로 같이 무쳐주면 더 맛나여~~~

위의 양념에 잔파와 무말랭이를 조물 조물 잘 섞어 서 무쳐 주지요~~~

요렇게 만들어 두면 한 몇일은 넉근히 잘 먹을수 있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요것두 김치마냥 금장먹어두 맛나구 간이더 베여 두고두고 먹으면 더 맛나지요...

반찬집에서 파는 무말랭이는 사실 무를 어케말렸는지....

또 어떤재료와 조미료를 얼마나 넣었는지.....믿을수 없더라구요^^;;;

집에서 무친 무말랭이는요~~

달지도 않으며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구요~~~

무엇보다 깨끗하게 잘 말려진 무말랭이를 내 입에 맞게 만들어줄수 있어 더 맛나답니다^^

집에 내가 무를 말린것이 없다면 말린 무말랭이만 사셔서 요렇게 만들수도 있지요...

야채를 두루 판매하는 부식집에서 사실수 있답니다^^

땟깔을 보실까요??

반찬집에서 판매하는 무 말랭이이무침보다는 땟깔이 못한것 처럼보이지만....

맛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간이 딱 맞아여!!!ㅎㅎㅎㅎ

아!!물론 시판반찬들은 고운 고춧가루를 많이 쓰고요...

색깔을 내기위해 중국산 파프리카가루와 물엿을 어마어마하게 많이쓰다고 하네요....ㅠ,.ㅠ




집안에 새로 입학한 학생있나요??

울 큰딸은 이제 중학생이 되니 중학교 생활이 힘든가보네요..ㅠ.ㅠ

하루 빨리 중학교 생활에 적응해 잘해나가길 바라며~~~

아~~자!!!!!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선희
    '07.3.7 9:16 AM

    그렇쟎아도 시어머님께서 주신 무말랭이를 어떻게 무치나 걱정이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저도 오늘 당장 해먹어볼래요. 감사합니다.

  • 2. 천하
    '07.3.7 11:22 AM

    단맛이 나는게 참 좋은 밑반찬이지요.
    요리법 감사 합니다.

  • 3. 삼순이
    '07.3.8 9:48 AM

    무말랭이 간장에 불려서 기본양념해서 드셔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575 뱃속이 든든해지는 간편한 야채수프(사진은 없어요) 2 봉달엄마 2007.03.10 3,061 5
22574 주먹밥 도시락. 4 수풀林 2007.03.09 6,979 5
22573 김치볶음? 오~우. 노! 김치구이!!! 6 민무늬 2007.03.09 5,856 34
22572 우노리님 애플파이 강추 4 글로리아 2007.03.09 6,583 43
22571 고추장 담그기 5 지원 2007.03.09 7,173 39
22570 간장담그기 5 지원 2007.03.09 4,460 39
22569 대보름날 산 호두로 만들었어요*^^* 2 예형 2007.03.09 4,771 78
22568 음~봄이 입에서 아삭아삭^^ 1 Blueberry 2007.03.09 4,079 6
22567 고구마 설기떡이랑 시루떡 14 왕사미 2007.03.09 6,156 105
22566 아들생일에...(레시피추가했어여) 8 마중물 2007.03.09 6,620 24
22565 고구마로 만든 간식 두 가지, 입이 너~~~무 즐거워요.^^ 38 우노리 2007.03.08 15,777 85
22564 [마늘쫑무침] 봄이 어서 오길 기다리면서.. 14 하나 2007.03.08 7,330 89
22563 저녁에 후다닥한 반찬^^ 4 똥깔맘 2007.03.08 6,521 3
22562 맛있는 무쇠솥 밥 & 집에서 기른 콩나물로 끓인 국 5 햇살마루 2007.03.08 4,192 23
22561 꽃샘추위..감자탕으로 맞서다~ 22 딸둘아들둘 2007.03.08 10,165 26
22560 오렌지피코님 필독!!<서리태두부> 22 수국 2007.03.08 5,433 16
22559 교촌치킨 따라잡기 7 세상사 2007.03.08 9,033 25
22558 참 쉬운, 피칸 퍼지 파이(pecan fudge pie) 만들었.. 9 오렌지피코 2007.03.08 6,392 31
22557 해바라기씨오일로 만든 미니 단호박케이크*^^* 2 예형 2007.03.08 5,216 98
22556 바닷가에서 해삼 주워먹기.. 7 김명진 2007.03.08 5,609 28
22555 허니 크림치즈 고구마 머핀 3 신부수업 2007.03.07 4,640 13
22554 삼겹살 무침 (황사를 대비하며...] 6 쿡스토리 2007.03.07 6,335 5
22553 토란대 육개장 끓이고 김장김치 씻어 밥 싸먹기 10 경빈마마 2007.03.07 9,101 17
22552 연어 빠삐요뜨 4 rosa 2007.03.07 9,000 5
22551 핫케이크가루로 만든 찐빵*^^* 4 예형 2007.03.07 7,777 122
22550 훈제삼겹살을 이용한 간단 면요리 2 꽃봄비 2007.03.07 5,161 82
22549 간단 김치 오므라이스~.. 3 민들레 2007.03.07 6,039 42
22548 집에서 가을무 말려 무말랭이무침 3 나오미 2007.03.07 6,93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