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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란대 육개장 끓이고 김장김치 씻어 밥 싸먹기

| 조회수 : 9,101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7-03-07 17:56:58


소고기는 끓는 물에 넣고 푹~~삶아 손으로 쭉쭉 찢었답니다.

느끼하지 않아 온 가족이 김치 올려 아주 자알 먹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어 토란국도 끓여먹고
토란잎을 그늘에 잘 말렸다 된장넣고 삶아 나물도 볶아먹고
토란대까지 껍질벗겨 말렸다가 이렇게 나물로~ 국거리 재료로
이용하니 너무 좋습니다.

다른 농산물도 마찬가지지만 이 토란도 정말 버릴게 하나 없네요.

올해도 어머님께 토란을 조금 심어달라 하렵니다.
텃밭이 줄어 조금 아쉽기만 하지만 그래도 조금 심을 겁니다.

500평 너른 마당있는 집을 구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살렵니다.
모두 응원해 주세요.
홧팅!!! ^^*



미나리 한 단 반을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얼른 데쳤어요.



간장 마늘 통깨로만 조물~조물~  한끼 반찬으로 훌륭하지요.
색감으로만 봐도 봄이네요. ^^*



시어버린 김장김치 한 쪽을 말끔히 씻어 먹기 좋게 자른후 밥을 싸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입 맛 없을 때 이리 먹으면 개운하니 좋습니다.
참 삽겹살을 여기에 싸 먹어도 좋은거 아시죠?



추석때 들어온 사과가 남아 있어 속이 편하지 않을때 가끔 이렇게 넣고 갈아마십니다.


  
생수에 청국장 가루를 타서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과나 요구르트를
함께 갈아먹으면 먹기가 훨씬 부드럽답니다.

행복한 오늘 되십시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무늬
    '07.3.7 6:00 PM

    저도 신김치 씻어서 쌈싸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츠릅~! 침이 고이는 것이 얼른 집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 2. 쟈스민향기
    '07.3.7 7:17 PM

    저,,,저,,,육계장에다 밥한그릇 말아서 퍼먹고시퍼라~~

  • 3. 변인주
    '07.3.8 7:49 AM

    500평 너른 마당있는 집!!! Your heart is bigger than that already!

  • 4. 은파각시
    '07.3.8 9:06 AM

    애들아빠가 틈만나면 만들어서(요쿠르트+우유)들고 옵니다.
    우리집은 거꾸로지요.하하.....

  • 5. kim.kyungsook
    '07.3.8 9:19 AM

    처음인사드리지만뵐때마다뭐든지시원시원하게일을하세요저도김치물에씻어서양념장에해서잘먹는것중에하나에요정말맛있죠^^

  • 6. 레드문
    '07.3.8 10:02 AM

    저도 오늘 아침은 검은콩청국장가루 야쿠르트에 타서 마시고 나왔어요.
    육계장 너무 맛있겟어요.
    그런데.. 추석에 들어온사과가 아직까지???
    물론 설이겠죠???

  • 7. 원조쭈야
    '07.3.8 4:34 PM

    토란 너무 좋하는데 토란도 너무 부드럽게 잘익었고.. 육개장 너무 맛있겠어요...
    목구녕(?)으로 술술 넘어 가겠어요.

  • 8. 라벨
    '07.3.8 7:40 PM

    토란..오늘 접수합니다..! ^^

  • 9. 말랑이
    '07.3.8 9:00 PM

    김치 씻어서 밥 싸먹는거는 즐겨 먹는건데, 토란대는 남편이 싫어하니 도무지 밥상에 올릴수도 없네요.
    저는 육계장으로 먹음 먹을만 하던데... 무신 남자가 나물을 싫어하냐?

  • 10. 유니맘
    '07.3.9 12:00 PM

    육개장이 정말 맛나겠어요..저도 토란을 접수해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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