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애플파이는 항상 그림의 떡이었구요,
사과 물컹해져갈 때마다 약식 애플파이 레시피 3-4가지 중에서
그때그때 골라잡아서 만들었는데
얼마전 우노리님 소개해주신
미셸 할머니 레시피....정말 강추입니다!
당분간 저희 집은 이 애플파이 레시피로 갑니다.^^
뭐가 좋냐면
설탕이 정말 적게 들어갑니다. (우노리님, 혹시 미셸 할머니 다이어트 중인가요???)
버터는 좀 들어가는데 둘 중 하나만 적게 들어가는게 어딥니까?
거기다가 사과는 무려 7개가 들어갑니다.
해치워야 하는 사과박스가 정말 쑥쑥 내려갑니다.
애플소스를 만들어서 사과조각 아래 깔거든요, 그게 맛을 참 진하게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결정적으로
타르트 반죽 만들기가 쉽네요. 손바닥으로 부슬부슬 비벼서.
저는 파이반죽 항상 거죽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보여서 겁먹었는데 이건 정말 쉽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노리님, 미셸 할머니에게도 감사 전해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노리님 애플파이 강추
글로리아 |
조회수 : 6,583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7-03-09 18:45:34
- [요리물음표] 술꾼들의 야식??? 6 2008-04-21
- [요리물음표] 한숨..얼마나 많은 고.. 3 2007-09-06
- [요리물음표] 대략 난감...와인안주.. 11 2007-02-14
- [요리물음표] 동네 망년회 메뉴 봐주.. 1 2006-1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노리
'07.3.9 8:35 PM글로리아님~~^^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 좋네요.
할머니께 말씀 꼭 드릴께요.
요즘은 도통 시간이 안나 할머니께 요리르 못 배우고 있네요.ㅠㅠ
죤 저녁 되세요..
행복하시구요~~~^^2. 라니
'07.3.9 9:46 PM우노리님~~~글로리아님~~~
저도 이 애플파이 해먹었답니다.
반죽도 프로세서에 돌려서 했지요. 손으로 꾹꾹 눌러서 포크
구멍내어 만들기 쉽구요,,,사과가 정말 단백해요.
또 먹고 싶군요;; 늘어가는 뱃살은 고이고이 접어 나빌레라~~~@@3. 권미현
'07.3.10 12:00 AM저도 얼른 먹어줘야할 사과가 반 박스 가량 있어서 애플파이 해보려고 하는데, 밀가루 종류가 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내일 해볼까 싶은데...답해주실거죠?^^
4. 피글렛
'07.3.10 12:34 AM미쉘 할머니 애플 파이랑 아주 흡사한 파이가 요리책에 나와 있는 걸 봤어요.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식 애플 파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어요.
그 책에서는 애플 파이 굽고 나서 살구쨈을 끓여서 표면에 발랐더라구요.
반짝 반짝 윤기가 나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