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아껴주던 광파오븐이 떠나기 전날..
마지막으로 초간단 계란찜 해먹었어요..

계란에 동량의 물을 넣고 (물대신 다시마멸치 육수 넣으면 더 좋음)
각종야채잘게 썰어넣고..
광파오븐 자동레인지요리 기능으로 살포시 돌려줬어요.. ^^*

담날..
포장을 열심히 했는데..
첨에 왔던날 신랑이 상자 버려도 된다고 해서
과감히 버렸더니.. -_-;;
결국 목욕재개 시킨담에 뽁뽁이로 안쪽 내용물 다 포장하고
스카치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고
겉은 가구파는 대리점에서 구해온 스티로폼 비스끄리한 포장재로
빙글빙글 단단히 포장했어요..

마지막 포장한것도 사진찍었는데 검색하다 지워버렸다는.. 어흑.. T^T
광파의 마지막 모습을 남겨두고 싶었는데.. 흑..
그동안 정말 선물상차처럼 제 삶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기쁨을 주었지만..
결국 돌잔치에 각종 집안의 힘들었던 일들때문에
변변치 않게 활동하여서 ㅠ.ㅠ
체험 활동 종료와 함께 제곁에서 떠나게 되었네요.. ^^;;
이제 광파오븐 때문에 천덕꾸러기처럼 버림받았던..
전자레인지와 키쎈 오븐을 다시 맞아들여..
이쁘게 잘 써보렵니다..
짜식들 삐져서 요리를 잘 해주려나 모르겠지만..
'결국엔 조강지처가 제일이라고' 살살 꼬셔봐야겠어요.. ㅋㅋㅋ
암튼.. 광파 오븐~ 안녕~~
그동안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