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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맘대로, 프랑스식 크레페★

| 조회수 : 5,703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0-08 20:22:38
론니플래닛 월드푸드 프랑스편을 보다가.. 브르따뉴의 크레페 이야기가 써있어서 아련한 느낌에 만들어보았어요.  우리는 크레페, 크레이프 등으로 부르지만 프랑스어 발음으론 크렙 , 크레쁘 정도로 발음해주는 것이 맞답니다.


크레페는 브르따뉴 지방의 간판 음식이예요. 반죽의 배합에 따라 밀가루에 버터와 설탕을 넣어 만드는 크레페 (crepe beurre-sucre:크레쁘 뵈르-쉬크르)와 메밀가루로 만드는 갈레뜨 (galette complete:갈레뜨 꽁플레뜨) 로 나뉜답니다. 가장 기본적인건 밀가루에 버터와 설탕을 넣어 만드는 크레쁘 뵈르-쉬크르 예요. 과일이나 잼, 리큐어를 넣기도 하구요. 누텔라를 넣어서 먹기도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프랑스의 길거리 음식으로도 각광받는 음식이죠. 반면에 메밀가루를 넣어 만드는 갈레뜨 꽁플레뜨는 안의 재료들이 기본적으로 소금간이 된 것이 들어간다고 해요. 주로 햄이나 계란, 치즈등을 넣지만 게나 바다가재, 가리비등의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구요.


위에 설명해드린 것이 크레페의 본모습(?)이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좀 변형된 것이죠. 일본식의 크레페라던가, 요즘 안에 야채와 참치, 등을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만든 크레페도 많이 팔더라구요. 일본식의 크레페는 조금 담백하고 바삭한 밀가루전병에 생크림, 과일, 치즈케이크 등을 넣어서 디져트처럼 만드는 것이 보통이구요.



크레페 재료(8-10장정도 분량)
밀가루 250g / 계란 4개 / 설탕 175g / 우유 750ml / 기름

- 바닐라슈거를 조금 넣으셔도 좋구요. 소금을 조금 치셔도 괜찮습니다.
단 것이 싫으신 분은 설탕량을 줄여주세요.

속재료
양상추 1 장 / 피망 1/4개 / 양파 1/5개 / 사과 / 끓는물에 데친 브로콜리 적당량 / 시즈닝 없이 구운 닭가슴살 / 좋아하는 샐러드 드레싱

-저는 평소에 먹는 샐러드를 속재료로 넣어봤어요. 재료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바꾸셔도 상관없구요. 드레싱은 non oil 레몬&갈릭 드레싱을 준비했어요.




보울 같은 곳에 밀가루를 담고 가운데를 파고 계란 1개를 깨서 나무주걱으로 밀가루와 계란이 서서히 섞이게 잘 저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달걀 3개를 한꺼번에 넣어주세요. 설탕과 우유를 반죽의 가운데로 서서히 부으면서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보울 위를 천이나 랩등으로 씌우고 1시간 정도 놔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구다가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내주세요.
반죽은 조금씩 떠서 부으면서 얇고 넓게 펴주시구요.- 팬을 이리저리 돌리시면 제법 고르게 퍼져요.



반죽이 얇아서 구워지는 정도가 보입니다. 적당히 구워졌다 싶으면 뒤집개로 살살 뒤집어 주세요.
너무 크면 반죽 위에 쟁반 등을 엎고 뒤집으시면 잘 뒤집어져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반죽위에 차가운 물에 씻어 물기를 뺀 양상추, 채썬 양파와 피망, 사과, 브로콜리, 닭가슴살 등을 올리고 마지막에 드레싱을 뿌려줍니다.



잘 감아서 먹으면 돼요 ^^
밑은 랩으로 싸서 먹으면 손에 들고 먹을 수도 있어서 좋답니다.




- 이외에도 속재료를 초콜릿소스나 잼, 과일절임 등을 넣고 반 덮은 뒤에 그릇에 예쁘게 내어 먹으면 그럴듯한 프랑스풍 크레페가 만들어져요 ^^  살림고수들이 모이신 82쿡에 레시피 올리려니까 왠지 쑥쓰 -_-; 럽네용. ㅎㅎ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6.10.8 8:50 PM

    아~그리운맛! 크래프 펴는 T자형 막대랑 후라이팬 안 사온게 후회막급 이였는데,쥬링님이 올리신 이거보고 해봐야 겟어용~
    감사합니당!*^^*V

  • 2. 소천(少天)
    '06.10.8 11:30 PM

    우아 예전에 크레페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 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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