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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선물로 받은 식탁위의 다이아몬드~~~

| 조회수 : 8,45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09-21 15:43:34

남편의 친구.... 이탈리아노~~ 루이지~~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유명한 이태리 레스토랑과 골프장을 경영하고 있지요.


항상~~ 자기 생일에 큰 파티를 여는 데 밴드도 오고요~ 맛있는 이태리 요리에다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독일사람 들뿐만 아니라 이태리 사람들도 많이 오고...

그런 생일 파티에 늘~우리 식구를 초대하지요.


작년에도 넘 맛있는 요리와 신나는 파티를 즐겼지만

이번에도 생일에  변함없이 초대하네여.... 고맙게...



그 친구가 남편을 만나자고 해서 갔는데 귀하 것 구했다고 선물로 주었대요.


이런 것 보셨나요?

이 돌멩이 같이 생긴 게 버섯이래요.

식탁의 다이어몬드라고 하는 버섯....



파스타위에 살~ 짝 갈아 뿌려서 ,,,,

아님 올리브기름 안에다 넣어 향을 우려내어 일류 이태리요리에 사용~


그래서,,, 인터넷에서 막~~ 찾아 봤지요.

그랬더니.... 정말 엄청~~ 비싸고 귀한 버섯이라네여.

헉!!! 이런 걸 다~ 만나 보다니....

이름은★ 송로버섯!!! ★







그러고 또 한가지의 버섯,,,, 얘는 이름이 뭔지는 나두 몰라~~

하지만 이것도 아주 맛나는 버섯이라며 줬다고..




특이하게 보이는 파스타 1박스,,,,











이렇게 한꺼번에 놓고 사진을 찍으니,,, 버섯이 얼마나 큰 지.....
꼭 새송이 버섯같은데....





남편은 얼른 만들어 보라고... 먹어 보자고 보채고.... 힝~~ 내가 뭔 요리사라고....




그래서  허겁지겁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었지요~ 그러고 그 위에다 송로버섯을 살짝 갈아서  뿌렸지요.




아~~ 정말 버섯향이 이렇게 좋을수가..... 와~~ 그 맛없던 내 작품.... 스파게티가

이렇게 맛나는 스파게티로 변할 줄울 몰랐네여...




마치 참기름 뿌리기 전과 뿌린 후의 맛보다 더 확연한 맛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러고 큰 버섯으로 전 부치기를  얼렁뚱당~~~






아~~ 다~ 됐다... 먹어붜아~~~!!!






넘 급하게 사진 찍어 허접 그 자체입니다.

맘먹고 요리하고 이쁜 그릇에 담아 사진도 잘 찍어야 하는데

남표니가 들어와서 보채는 바람에

15분 만에 만든 스파게티랍니다... 에공~~ 쑥스러버라..


이 송로버섯에 대해 검색한 내용 붙입니다.
참조하세욤~


@@@@@@@@@@@@@@    송로버섯   @@@@@@@@@@@@@@@@@


땅속에서 영근 까만 감자 모양의 버섯이다.

고급 프랑스요리나 이태리요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이 송로버섯은 생산량이 적고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매우 비싸다.

캐비어(상어알), 훠푸아그라와 더불어 세계3대 진비에 속한다.

요리에 쓰이는 것 중에는 프랑스의 페리고루산의 흑송로와
이태리의 피에몬트산의 백송로가 최상급이다. 최근에는 값싼 중국산도 나오고 있다.

송로버섯을 채집할 때는 송로버섯 특유의 냄새를 잘 맡도록 훈련된 돼지나 개를 이용한다.

일본에도 송로버섯과 같은 종류의 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먹는 방법과 효능

이 송로버섯은 매우 강한 향을 지녀서 다른 재료와 섞어 놓으면 그 재료에 향을 옮긴다.

프랑스에서는 흑송로버섯이, 이태리에서는 백송로 버섯이 인기가 있다.

상하기 쉽기 때문에 신선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병조림, 통조림으로 만든다.

또 이 송로버섯의 잘라낸 조각들도 버리지 않고 올리브 기름에 담궜다가

송로버섯 기름을 만든다. 충분히 향이 옮겨진 기름은 그대로 요리에 뿌려 쓸 수가 있다.

샐러드, 오믈렛, 닭의 크림찜, 계란고명 등에는 너무 강한 열을 사용하지 않아야 향기가 유지된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름
    '06.9.21 4:22 PM

    우와~~
    송로버섯이 이렇게 생겼군요.
    전 요리가 나오는 소설, 수필도 좋아하는데, 우연히 알게된 피터 메일이란 영국작가가 프랑스에
    빠져서(정확히 프랑스음식) 쓴 '나의 프로방스'란 책에 이 송로버섯이 자주 등장합니다.
    프랑스사람들 이 송로버섯을 구하기위해서 벌이는 해프닝은 먹어보지않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삼구하는 노력에 버금가나봅니다.
    그래서 '도대체 송로버섯이 뭐야?' 무슨 버섯에 그런 찬사들을... 했는데.
    이렇게 생긴 버섯이군요....
    맛도 그렇게 좋던가요? 부럽^^

  • 2. 일뜽주부
    '06.9.21 4:24 PM

    첫번째 버섯은 porcini버섯이네요(육질이 졸깃졸깃하죠),ㅎㅎㅎ 둘다 너무 맛나겠어요
    루이지~~멋지네요,송로버섯 저만큼이면 30만원까지도 나간다고 하던데...좋은친구 두셨네요^^

  • 3. 동글이
    '06.9.21 6:12 PM

    트뤼플버섯...일본에선 토뤼후라고 부르면서 다들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하는 거던데...넘 부러워요^^
    이 버섯이 특유의 향이 난다죠? 생달걀 위에 얹어놓고 하루밤 정도 지내면 버섯향기가 달걀에 스며들어서 그걸로 계란후라이를 하면 천국의 맛이 난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어본적이 있어요.
    간단하니 한번 해보시는게 어떠세요?ㅎㅎ 럭셔리 계란후라이가 되려나....
    진귀한 선물 받으셔서 넘 좋으시겠어요~

  • 4. 생명수
    '06.9.21 6:56 PM

    아 저버섯..미국마켓 버섯파는 데서 자물쇠로 잠가 놓고 팔아요. 파운드당 백달러가 넘는..
    보석 맞네요

  • 5. miki
    '06.9.21 8:16 PM

    어머나!!!!
    그렇게 큰 토뤼후!!!!!!!
    그 크기면 일본에선 백. 만. 원. 도 넘을거에요.
    향이 너무 진하고 입안에서 코 끝까지 향기가 진동하지요.
    우와, 부럽습니다.

  • 6. 유니
    '06.9.21 8:21 PM

    저 이 버섯 먹어봤어요 ㅋㅋ.독일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가 정말 유명한 스파게티집이라며 데려다 줬거든요..실비아님처럼 크림스파게티에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 뿌려주는 저 버섯..ㅋㅋ 근데 그 스파게티가 저 버섯향때문에 유명한거래요..근데 전 정말 촌시러운지 저 버섯 냄새가 음..지하실에서 내는 큼큼한 냄새처럼 느꼈졌어요..ㅋㅋ 넘 적어서 그랬나..암튼 엄청시리 귀하다는 얘기만 듣고...근데 한번 중독되면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담서요...암튼 실비아님 좋으시겠어요..중독되고도 남겠어요..

  • 7. 내 사랑
    '06.9.21 9:01 PM

    일명 '돼지코 버섯'...
    [멧돼지가 냄새 맡고 파낸다해서]
    우리나라로 치자면 산삼까진 아니어도 귀해요.
    귀할땐 조그만한거 한개도 백만원 거뜬이 해요.
    아주 좋은 식당가면 파스타나 슾 위에 살살 긁어 뿌려줘요.

    어지간한 슈퍼에선 찾아볼수

  • 8. 노루귀
    '06.9.22 12:21 PM

    옥션 경매에 내놓으세요...ㅎㅎㅎ 오래전에 호텔신라에서 코스요리 먹는데 그때 송로버섯 으로 요리한거 먹어본 기억이 있어요. 그날 캐비어,송로버섯.캐비어,푸아그라까지 다 먹어봤다는......그때 하나하나 음미 하면서 먹었었는데...그 이후로 먹어볼 기회가 없군요..흑흑!!! 넘 비싸서요. ㅠㅠ 로또 맞는날 또 먹어볼라구요.^^

  • 9. moonriver
    '06.9.22 1:24 PM

    요리채널에서 본 트뤄플 이네요. 그 맛과 향이 넘 궁금하던차에 반갑네요.
    서양사람들이 맛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당췌 감이 안잡히던데 정말 향이 좋긴 좋나봐요.

  • 10. 루디아
    '06.9.22 4:36 PM

    향이그렇게`좋다면서요~~~~~~~~~~

  • 11. 루이
    '06.9.22 6:05 PM

    그 향을 뭐라 표현 할수 있을까요..
    전 그저 관능적 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긍정적 의미입니다.
    말린 버섯의 풍부한 향과 귀족적인 관능, 참 형이상학적이라 느껴졌습니다.

    자주 못먹어봐서 그러겠지요..

    외국에선 엑스트라 차지로 살살 뿌려줘서 그래도 경험할순 있는데...
    싫어하실분들도 계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 외국갔다 오면서 음식이나 식품선물 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젛아보이더라구요..
    귀한선물 좋으셨겠어요...

  • 12. silvia
    '06.9.22 8:44 PM

    저는 뭐~~ 이런 걸 선물이라고 주냐?? 하면서 빈정거렸지요~~ ㅋㅋㅋ 무식의 극치!!!!
    제가 저거 뿌려 놓은 스파게틸 엄청 많이 먹어 봤다네여~ 남편 말로는??? 난 주는대로, 닥치는 대로
    먹는 스탈이라 ....ㅋㅋㅋ

    그렇게 비싸고 귀한 것인지 몰랐는데 댓글 보면서 함 더 루이지가 구여워 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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