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아무렇게나 먹어도 부담없고 친근한 먹거리입니다.
그쵸?

제 때에 나올수 있는 먹거리들에게 새삼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으네요.

껍질을 벗겨내고 냄비에 자작하니 물을 붓고 삶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으깨어 주었어요.

팥도 미리 몰캉하니 삶아두었고요.

호박으깬것에 물을 붓고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참쌀가루를 넣어 저어가면서 다시 끓였지요.'

걸죽해 질때까지 끓여가면서 마지막에 팥을 넣고 다시 끓여주었습니다.
무엇이던 가루로 하면 참 편한거 같아요.
찹쌀을 담궜다가 믹서에 갈아서 해도 알갱이가 씹히면서도 보도랍고 맛납니다.

이번에 이벤트 선물로 받은 우리집에서 제일 비쌀듯한 이 그릇에 요렇게
담아냈습니다.
먼저 보신분 드십시요!^^
요즘 고추가 지천입니다.
가을걷이 할 고추도 지금 대롱 대롱 달려있을 때이구요.
오랜만에 꽈리고추를 조금 볶아봤습니다.

식용유 두르고 센불에 얼른 볶아내서는 시원한 바람을 쑤어주거나 선풍기 앞에
가져다 놓습니다.
그래야 포르스름하니 이쁘거든요.

그리고 고추 볶아낸 국물로 멸치도 달달 볶아냈습니다.

그리고 한데섞어 마늘도 넣어주고 참기름도 한 방울!톡!
조금 싱겁다 싶어 소금도 더 넣었다지요.
통깨도 떨어지고 파도 없어 그냥 이렇게 먹었습니다.
맛나보여요?

쌀뜨물도 받아두었다가 호박잎된장국을 오랜만에 끓였어요.

연한 호박잎으로 골라 껍질을 벗겨내고 두 손으로 박박 문질러 주면서 으깨줍니다.

이렇게 말예요. 그리고는 몇 번 헹구어 쌀뜨물에 넣어주고요.

된장 마늘 들깨가루를 쌀뜨물에 풀어줍니다.

호박도 반덩이 숭덩숭덩 썰어 넣어끓이면 더 맛있죠.

아예 청량고추도 넣어버렸어요. 맘대로 끓으라고...

센불에서 중불로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었을 무렵 간을 간장으로 간을 해주고요.

시나브로 더 끓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구수한 호박잎 된장국이 된다지요.
여기에 밥 한공기 척~~뒤집어 말아선
잘 익은 아무런 김치 척척 올려 게눈 감추듯 먹었다는 야그가 있어요.

북어찢어 놓은 것을 쌀뜨물에 조물 조물 씻어 불려주었어요.

그리고 다시물 끓인다고 넣어 두었던 버섯을 잘잘하게 썰어 북어와 함께
참기름 마늘 소금을 넣고 다시 조물 조물 하다가
미역과 함께 냄비에 달다르르르 볶다가

다시물을 붓고 북어미역국을 끓여냅니다.
그냥 미역국도 맛나지만 이런 북어미역국도 아주 맛나답니다.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죠.

또하나 북어를 이렇게 무쳐 놓았다가 콩나물 국 끓여도 아주 시원하다는거 아시죠?
아침 국으로 105점 입니다.^^*

간장 설탕 식초 물을 팔팔 끓여 담가두었던 고추장아찌 입니다.
밑반찬으로 100점 입니다.
간장도 맛있구요.
여기에 소주를 더 첨가해도 맛있다고 합니다.
담엔 그리해보려 합니다.

수수도 담갔다가 빻아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아무때라도 반죽해서 부쳐먹으려구요.
무엇이던 준비를 만땅 해 놓아만 잘난척하면서 해 먹을 수 있답니다.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