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만 되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내일이 되면 다음 날 12시까지 늦잠을 자도 되고....
(아침잠이 많은 저는 깨지 않고 늦잠 자는 것에 목숨 겁니다~)
금요일만 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목요일에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금요일.....
단지 금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행복한 아침입니다.....
<대구탕>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얼큰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든 대구탕.......

멸치 다시물에 무 썰어 넣고, 다시마 넣고....(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져내고.)

고추장 약간 풀어 넣고, 대구 넣고....

꽃게 넣고, 새우 넣고......

알도 넣고, 곤도 넣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청주 넣은 양념장 만들어서 풀어주고, 거품 한 번 걷어내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팽이버섯 올려서 얼큰 대구탕 끓여 놓고....
<고추부각>

냉동실에 있는 고추부각 튀겨서...
(소금, 설탕 솔솔 뿌려서 먹어도 맛있지요~)

물, 맛간장, 물엿 넣어 팔팔 끓이다가...
튀긴 고추부각 넣어 휘리릭~

통깨 솔솔 뿌려 고추부각 졸여 놓고.....
<메추리알장조림>

맛간장, 물, 메추리알 넣어.....

메추리알 장조림도 만들고.....
<브로컬리새싹샐러드>

참깨, 잣, 파인애플, 레몬즙, 식초, 소금, 설탕 넣고 갈아서.....

마요네즈 넣고 잘 저어서....

드레싱 만들고......

브로컬리 살짝 데쳐서....

새싹채소, 브로컬리에 드레싱 듬뿍 뿌려 간단 샐러드도 만들고......

양념 되어진 장어도 그릴에 구워 놓고.....
(이건 사다가 굽기만 하니까 무척 편하네요~)
냉장고에 있는 포도가 시들시들 합니다.
82에 들어와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희망수첩에 있는 포도주스 발견....
이렇게 좋은 방법을 금방 알 수 있다니....
82쿡 정말 좋은 사이트 입니다~
<포도주스>

깨끗이 씻은 포도 냄비에 넣고.....

설탕 넣고....(저는 물을 아주 조금 넣었습니다)

센 불에서 끓여 주다가....

포도가 푹 익으면 고운 채에 받쳐 걸러 내서...

한 잔 먹어보니.....
세상에....이거 너무 맛있네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혜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홈메이드 요구르트를 매일 먹다보니 전에 만들어 놓은 딸기잼을 다 먹었습니다.
언젠가 게시판에서 산딸기 잼에 대한 문의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딸기잼, 블루베리, 살구, 블랙베리, 산딸기.....
저는 과육이 씹히는 잼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이 톡톡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후식으로 블루베리잼을 듬뿍 넣은 요구르트도 한 컵 먹고.....
<맛간장>

히트레시피의 맛 간장도 만들어 놓고......
<쌈채소>

저녁에 먹을 쌈 채소도 깨끗이 씻어 놓고....
날치알 김초밥도 만들어 봅니다.

물, 맛술, 오렌지주스 섞어 날치알 담가 해동하고....

물에 살짝 헹궈 물기 빼 주고....

스시노코 뿌려 초밥 만들어 놓고....

김 위에 밥 올리고 고추냉이 한 줄 짜주고...
(식성에 따라 마요네즈도 한 줄 짜 주셔도....)

겨자 잎 올리고, 날치알 올리고, 오이 올리고.....

초밥용새우 꼬리 부분 잘라내고....

초밥용 새우도 올려주고....
그런데....또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과연 제대로 잘 싸질지....
제가 가장 자신 없어하는 김밥....
또 터질지도 모르는데.....
날치알에 욕심내느라 분명히 또 뚱뚱한 김밥이 나올텐데....
뚱뚱해 질까봐 ....단무지도 안 넣었는데.....
어쨌든 심혈을 기울여 말았습니다~

당연히.....
딸이 또 한 마디 합니다.
“엄마, 내 친구들이 싸오는 김밥은...... 이쁘고, 앙증맞고, 귀엽고, 볼이 터지지도 않는데.....”
당연히 엄마도 한 마디 합니다.
“맛있으면 용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