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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구탕,고추부각,메추리알장조림,샐러드,포도주스,날치알김초밥.

| 조회수 : 12,643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6-09-15 10:15:59

금요일만 되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내일이 되면 다음 날  12시까지 늦잠을 자도 되고....
(아침잠이 많은 저는 깨지 않고 늦잠 자는 것에 목숨 겁니다~)
금요일만 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목요일에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금요일.....
단지 금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행복한 아침입니다.....


<대구탕>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얼큰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든 대구탕.......



멸치 다시물에 무 썰어 넣고, 다시마 넣고....(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져내고.)



고추장 약간 풀어 넣고, 대구 넣고....



꽃게 넣고, 새우 넣고......



알도 넣고, 곤도 넣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청주 넣은 양념장 만들어서 풀어주고, 거품 한 번 걷어내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팽이버섯 올려서 얼큰 대구탕 끓여 놓고....

<고추부각>



냉동실에 있는 고추부각 튀겨서...
(소금, 설탕 솔솔 뿌려서 먹어도 맛있지요~)



물, 맛간장, 물엿 넣어 팔팔 끓이다가...
튀긴 고추부각 넣어 휘리릭~



통깨 솔솔 뿌려 고추부각 졸여 놓고.....

<메추리알장조림>



맛간장, 물, 메추리알 넣어.....



메추리알 장조림도 만들고.....

<브로컬리새싹샐러드>



참깨, 잣, 파인애플, 레몬즙, 식초, 소금, 설탕 넣고 갈아서.....



마요네즈 넣고 잘 저어서....



드레싱 만들고......


브로컬리 살짝 데쳐서....



새싹채소, 브로컬리에 드레싱 듬뿍 뿌려 간단 샐러드도 만들고......



양념 되어진 장어도 그릴에 구워 놓고.....
(이건 사다가 굽기만 하니까 무척 편하네요~)

냉장고에 있는 포도가 시들시들 합니다.
82에 들어와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희망수첩에 있는 포도주스 발견....
이렇게 좋은 방법을 금방 알 수 있다니....
82쿡 정말 좋은 사이트 입니다~

<포도주스>



깨끗이 씻은 포도 냄비에 넣고.....



설탕 넣고....(저는 물을 아주 조금 넣었습니다)



센 불에서 끓여 주다가....



포도가 푹 익으면 고운 채에 받쳐 걸러 내서...



한 잔 먹어보니.....
세상에....이거 너무 맛있네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혜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홈메이드 요구르트를 매일 먹다보니 전에 만들어 놓은 딸기잼을 다 먹었습니다.
언젠가 게시판에서 산딸기 잼에 대한 문의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딸기잼, 블루베리, 살구, 블랙베리, 산딸기.....
저는 과육이 씹히는 잼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이 톡톡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후식으로 블루베리잼을 듬뿍 넣은 요구르트도 한 컵 먹고.....

<맛간장>



히트레시피의 맛 간장도 만들어 놓고......

<쌈채소>



저녁에 먹을 쌈 채소도 깨끗이 씻어 놓고....

날치알 김초밥도 만들어 봅니다.



물, 맛술, 오렌지주스 섞어 날치알 담가 해동하고....



물에 살짝 헹궈 물기 빼 주고....



스시노코 뿌려 초밥 만들어 놓고....



김 위에 밥 올리고 고추냉이 한 줄 짜주고...
(식성에 따라 마요네즈도 한 줄 짜 주셔도....)



겨자 잎 올리고, 날치알 올리고, 오이 올리고.....



초밥용새우 꼬리 부분 잘라내고....



초밥용 새우도 올려주고....

그런데....또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과연 제대로 잘 싸질지....

제가 가장 자신 없어하는 김밥....

또 터질지도 모르는데.....

날치알에 욕심내느라 분명히 또 뚱뚱한 김밥이 나올텐데....

뚱뚱해 질까봐 ....단무지도 안 넣었는데.....

어쨌든 심혈을 기울여 말았습니다~



당연히.....

딸이 또 한 마디 합니다.

“엄마, 내 친구들이 싸오는 김밥은...... 이쁘고, 앙증맞고, 귀엽고, 볼이 터지지도 않는데.....”

당연히 엄마도 한 마디 합니다.

“맛있으면 용서 된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6.9.15 10:20 AM

    와~~ 루나님~~,
    저에게 비결좀 알려주세요!!!
    전 왜 왜 왜 !!!!
    침대에서 나오는게 6시를 넘기지를 못하겠죠??
    힘들게 돌아다니라구요?? 저 아무리 힘들게 이러저리 돌아다니고 술을 마셔도 항상 7시넘기는법이 없어요.. 이게 좋은건지~~~
    아침부터 별결다 부러워하는 제가 좀 우낍네요^^

  • 2. 다언삭궁
    '06.9.15 10:24 AM

    우와 날치알 김밥 너무 맛있겠다
    점심시간 멀었는데...
    오늘도 역시 행복하게 해주시네요

  • 3. 돼지코
    '06.9.15 10:30 AM

    '맛있으면 용서된다'는 당연한 진리에 한표 드립니다.

  • 4. 박하사탕
    '06.9.15 10:37 AM

    맛있으면 용서되는거 맞습니다..^^;;

  • 5. 미나
    '06.9.15 11:07 AM

    루나님~ 고추부각 너무좋아해요~ ^^ 만드는 법 나중에 한번 올려주세요~ ^^

  • 6. 부겐베리아
    '06.9.15 11:16 AM

    저도 직장인이라 금요일이면 마음이 느긋해지는건
    주말이 다가오기 때문이 겠지요? 마음의 여유까지 생기고^^
    늦게까지 누워있음 허리 아프던데... 나만 그런가?~

    루나님~~~
    음식이 다 맛있겠어요.
    오늘은요^ 드레싱을 따라할거예요. 전 다른식으로 했었거든요.
    전에 만들어 먹던 음식도 잊고 있다가 루나님 음식보면 "아~그음식 있었지"
    한답니다. 직장에 다니다 보니 다른곳 음식 만드는 거나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어(음식점 외) 새로운 요리를 못하는데 루나님 레시피
    사무실에서 집에서 자주 보고 배운답니다.
    자세한 레시피 고마워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7. 망구
    '06.9.15 11:52 AM

    아이고..배부르다... 잘 먹었습니다...엄마(?)ㅎㅎㅎ
    루나님..쪼기 예쁜 잼은 어디서 사시나요...
    저의 집 단무지가 너무너무 잼을 좋아하는데 저희는 복음자리 잼 먹는데... 요즘은 여기것도 예전만큼 과육이 많지 않더군요...장사속이 아무래도...
    어디서 살수 있는지...알려주세요...

  • 8. 샴푸공주
    '06.9.15 11:54 AM

    와.. 눈으로만 봐도.. 행복해지는 메뉴들입니다. ^^
    저는 언제 고수가 된단 말입니까.. 흑흑...

  • 9. 체리필터
    '06.9.15 12:11 PM

    아이쿠..루나님
    저 임신중이라 먹고싶은것두 많은데...
    루나님 사진보기가 이젠 두려워져요~~~ 대구탕..숨넘어갑니다요!

  • 10. 산야초
    '06.9.15 12:26 PM

    늘 감탄합니다.
    맛 있으면 용서된다... ㅎ~~맞는 말씀 입니다.

  • 11. 비너스
    '06.9.15 12:33 PM

    쨈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정보 부탁드려요..

  • 12. 푸름맘
    '06.9.15 1:46 PM

    루나님 음식은 깔끔+정결하고 거기다가 넘 맛나보여요^^
    전 언제나 루나님의 경지에 오를수 있을지..
    부럽사와요^^

  • 13. 플라이마미플라이
    '06.9.15 2:25 PM

    마지막 말씀이 압권
    "맛있으면 용서된다~~"

  • 14. 달콤함 향기~~
    '06.9.15 3:17 PM

    오호~ 넘 맛나보여요
    저도 홈메이드 요구르트 만들어먹는데
    잼이 과육이 별로라 다른걸 사고 싶었는데 저건 어디제품인가요?

  • 15. who knows?
    '06.9.15 3:58 PM

    다 먹고싶은거 뿐이네요

  • 16. peach
    '06.9.15 5:22 PM

    루나님의 살림솜씨 정말 부러워요~ 닮고 싶습니다!!

  • 17. 채원맘
    '06.9.15 5:36 PM

    여는 시골이라 먹고 싶어도 마트가 있어도 저런 재료는 안 팔거든요..
    근데여...정말 먹음직스럽거든요?
    오늘은 결코 퇴근해 오는 남편 붙잡고 아님 차키를 뺏어서라도 ㄹ*마트가서 재료
    사가지고 해볼랍니다...먹고 싶은거 못 먹음 속상하자나요...그쵸?

  • 18. 생명수
    '06.9.15 7:40 PM

    고추부각을 조려서 먹기도 하네요..엄마가 보내주신 거 있는데 함 해봐야겠네요. 메추리알조림..같은 알인데 계란이랑은 또 달르지요. 따끈한 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겠어요.
    맛간장이 꿀인 줄 알았어요. 깜장꿀^^

    맛 있으면 용서된다....캬캬 너무 웃겨...루나님 김밥은 맛도 있을 꺼 같고 모양도 훌륭하심. 저도 맛으로 용서를 빌고 싶어요.ㅋㅋ

  • 19. luna
    '06.9.15 8:08 PM

    수국님.....오히려 제가 더 부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요?
    다언삭궁님......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돼지코님.....그렇지요? 꾸벅~

    박하사탕님......네에 맞아요~
    미나님.....고추부각은 키톡에서 엘리사벳님 이름으로 검색해 보세요
    엘리사벳님이 고추부각의 원조~ 저도 엘리사벳님 덕분에 배우게 되었답니다.

    부겐베리아님.......저도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망구님.....후훗....저 잼은 신세계 강남점 식품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가끔 제가 온라인상에서 구매하는 사이트 알려드립니다
    이곳에서도 팔더군요.
    http://www.ezbaking.com/bemarket/shop/index.php?pageurl=page_goodslist&part_c...
    =101005000

    샴푸공주님......고수라니요...고수들이 보면 눈 흘깁니다~
    체리공주님......오셔서 드세요~정말이요~
    산야초님.....감탄하신다니....저도 감탄~

    비너스님....위에 올렸습니다.
    푸름맘님......고맙습니다~
    플라이마미플라이님.......당연한 거지요?

    달콤한향기님.......스위스의 헤로사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who knows?님.....꾸우벅~
    assy님......네에 만들어 보세요...만들기는 쉬운데 맛은 좋네요~

    peach님.....솔직하게 고백합니다....저 살림 잘 못해요~

    채원맘님...네에~ 먹고 싶은 건 꼭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생명수님.....후훗...네에 꼭 만들어 보세요~

  • 20. 딸기
    '06.9.16 9:51 PM

    솜씨가 수준급이세요 음식도 맛깔스러보이네요...아구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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