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넘 힘들어 에고~“
청소하면서 제가 투덜거렸더니
우리신랑
“여보야 니는 고추따러 함 보내야 한데이 고추 한번 따봐야 정신 차리제~~”
"옥순이(시어머님)한테 전화해야지 ~~“
“자기야~~ 흑흑흑~~”
사실 농사일 다 힘들지만
고추 따고 심는 일 보통 아니게 힘든다 합니다
힘들게 나온 고추
비타민의 보매
82가족 여러분 우리 많이 먹어요^^*
금요일날 사무실에 디카를 두고 오는 바람에
오늘 도시락반찬도 못 찍고
어제 먹은 두부찌게도 못 찍었네요
그래도 82에 놀러 오고파
그간 도시락반찬 올려 놨던거 한번 올려봅니다
중복되는 반찬도 많고
특이할 만한 요리도 없지만
도시락의 한계려니 생각하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마지막 사진은 닭한마리(大)로 만든 거예요
닭튀김하고
닭가슴살볶음하고
작은 4토막 냉동실에 있는 건 감자 듬뿍 넣어 매운조림 할거예요
닭한마리 알뜰하게 먹습니다
사실 저의 집엔 버리는 음식 별로 없어요
제가 손이 좀 작아 음식을 적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중복되는 야채는 거의 안사요
양파나 파가 1개라도 남아 있음 다 먹은 후 삽니다
급히 사 두지 못해 없으면
없는데로 다른 반찬으로 대체해요
조금이라도 있는데 다음에 필요할까봐 계속 사다보니까
상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예전에 결심한 거예요
*사실 잘 안지켜질때도 많아요. 마트만 가면 왜그리도 다 필요한게만 느껴지는지 ㅎㅎ
그래도 안버리려 노력합니다
과한 것 보담 좀 모자라는게 좋은 것 같아요
6월이 왔어요
길가에 꽃들이 어찌나 이쁘게 피었던지
저도 저 꽃들처럼 이쁘고 아름답고 향기롭게
살고 싶어요^^*
에고
고추 한번 따보면
그리 될까나????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간 도시락반찬 모음과 고추이야기
안동댁 |
조회수 : 8,31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06-05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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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현맘
'06.6.5 12:38 PM결혼한 첫해에 시댁으로 여름휴가를 갔는데...시댁이 고추농사를 지으셔서 도와드린다고 깝쭉(?) 거리다가 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고추 몇개따고는 두손두발다 들엇어요..날씨는 너무 덥고..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그러고 보니 그해가을 고구마 캐 드린다고 곡괭이로 덤비다가 익지도 않은 고구마 다 캐버리고...먹지도 못할 고구마 한자루나 캐었던 기억도 나네요..그렇게 미운짓해도 울시어머니 타박한번 안하시며 다 해보라고 하셨는데...
2. 쉬리
'06.6.5 1:41 PM고추따기 정말 어룝죠.시골태생이라 좀알아요.고추는 새벽부터 따러가지요.해가 머리위에 왔을땐 더워서 힘들거든요.머리위에서 내리쬐는 태양열,고추 고랑 사이에서 올라오는 열기또한 대단해요.결혼해서 한두해 지날땐 몰랐는데 십여년 지나고 나니 그시절이 그리워요.부모님 시골에서 올여름더위에도 고추따실텐데 .....
3. 생명수
'06.6.6 12:40 AM고추심는 것도 무쟈게 어렵잖아요. 비닐덮고 구멍파고 심고 고춧대 박고 또 묶어주고...어렸을때 온집안 식구가 달려들어 심었던 기억이,,제 담당은 물주기 일일이 고추에 물을 퍼다가 부어주어야 하죠,,그러고 보니 고추가 그냥 고추가 아니네요
4. 유지마미
'07.3.29 8:58 PM감히 따라하지도 못할 정성으로 싼 도시락인데 별 말씀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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