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게으름과 너무나 친하게 지냈던터라 주방에 서서 무얼 뚝딱거리며 만드는것도
식탁에 앉아서 제대로 식사를 해본것도 손가락안에 꼽더라구요^^;;
갑자기 동해서 시장봐오는 몫은 남편에게 일임하고
전 토요일밤 내내 다듬고 씻고 끓이고 식히고...
주방은 완전 초토화되고...몸은 피곤하지만 기분만은 날아갈듯한....
의욕이 불끈불끈 살아나더라구요~^^;

여름동안 끊이지 않고 두고두고 먹으면 좋을반찬중에 한가지....
오이물김치에요~어제 처음 맛을 보았는데...아삭아삭하니...넘 시원해요~
처음 담가보았는데...음...실수로 맛이 좋은듯해요~ㅎㅎ

종합짱아지...무우,양파,오이,홍고추,마늘몇개,등....오이물김치 담그고
목사님댁 선물로 드릴려고 담았어요~스텐그릇에 담아서 식힌 후에 옮겨담은..
예쁜유리병이 없어서리...좀 아쉬운 감이 있네요~

제가 고추짱아찌를 넘 좋아하는데...종합짱아찌 소스에 청고추만 해서 담아본건데...
우째...고추양이 많아서 인지 아직 맛이 덜들었더라구요~
요건 소스를 다시 끓여서 부어주었어요~
여름끝무렵엔 다시금 담아볼려구요~비록 모양은 별루지만....
입맛없는 여름엔...그냥 밥하나에 요렇게 대충 먹어도 한끼 해결은
될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