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시회 오픈 음식을 셋팅하며...
여행중에도 집에가자마자 해야하는 일때문에 맘이 편칠 않고 찝찝하기만 한것이다. 이런 나의 맘을 읽었는지 우리 재민아빤 일정보다 조금 빨리 집으로 돌아와 주었다.
얼른 샤워하고 새벽 1시까지 양갱을 만들어 굳히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나하나 비닐로 포장을 했다. 이번엔 간단하게 팥, 고구마, 녹차 양갱으로만 구성을 해보았다.
출근하는 재민아빠 손에 양갱을 한박스 만들어 주었더니 어제의 잔소리가 싱글벙글로 바뀐다. ㅎㅎ
마침 우리 학교 학생들 직업탐방의 날이라 출근을 하지 않는 황금같은 휴일이기에 오픈전까지 시간도 있고해서 머핀도 같이 구워보았다.
강금주 선생님의 부탁도 있고해서 도우미로 일찍 갔었는데 정말 도우미 하길 잘한것 같다. 일찍 오신 분들이 다들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감각 있는 작가분 들이라 그런지 금주샘의 주도하에 테이블 셋팅을 너무너무 멋있게 하는것이다. 역시 사람은 죽을때 까지 배울것이 있는것 같다.
내가 만들어 온 양갱은 4등분으로 잘라 이렇게 엇갈리게 놓아두고 빵도 이쁜 그릇에 담아 망개가지를 살짝 걸쳤다.
도우미 하러 갔던 흰나리는 열심히 사진만 찍었던것 같다.
오픈전에 차려진 음식을 보니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행복했었다.
본인의 전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시하는 친구들을 위해 몸 날려가며 이번 오픈 파티 음식을 준비하신 판화가 강금주 선생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최근 강근주 선생님의 몸이 안 좋은걸 알고 있는 흰나리라 그녀의 노력이 더 갚지게 보였다. 금주 선생님 덕분에 오늘 훌륭한 테이블 셋팅 잘 배운 하루였다.
역시 난 어쩔수 없나보다 . 전공한 미술보단 음식에 더 끌리는걸 보면.....
한 때 나도 꿈이 작가였는데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그 꿈은 점점 퇴색해 지고 ...작가의 길은 다른 사람들의 얘기로만 느껴진다.
난 언제쯤 다시 붓을 잡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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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수꽃다리
'06.6.6 1:47 PM열매 이름이 오디는 아닌가요?
너무 정겨운 세팅입니다. 만든 사람의 마음까지도 전해지는것 같아요..^^2. 라니
'06.6.6 1:48 PM정말 음식 셋팅이 너무 멋지고 황홀합니다.
3. uzziel
'06.6.6 1:48 PM와~
멋집니다. ^^*4. 흰나리
'06.6.6 1:49 PM수수 꽃다리님
감사해요...이제 기억 났습니다. 오디 맞습니다.5. 초코렛
'06.6.6 1:57 PM까만 열매 어렸을적에 참 많이 따먹으러 산으러다녔던 기억이있어요~^^.
시골에서는 오도개 라고 했었는데~~ㅋㅋㅋ...저거 마니 먹으면 혀가 물들죠~~ㅋㅋ.
참 달콤하고 맛있었는데...제가 시골출신이라 나이가 많지 안음에도 불구하구 ...^^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6. INA
'06.6.6 2:04 PM - 삭제된댓글흔치 않은 이런 큰 상차림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7. 소박한 밥상
'06.6.6 2:06 PM벼르다가 장만했던.......이윤신씨의 그릇도 보이는 듯 ??????
배우고 갑니다.8. 가을바람
'06.6.6 2:11 PM테이믈 셋팅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틀이 있는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네요..
이러케 조은 분들과 함께하시는 흰나리님 정말 행복하시겠어요...글구 아들과 남편 또한 이러케
재주만은 엄마를 두셨으니 얼마나 조을까요....9. nayona
'06.6.6 3:59 PM넘 음식들이 멋져요~그릇들두 멋들어졌구...
저두 해외 사니깐 한국 도자기가 넘 그립고 좋더라구요...
신혼 대 마구 사들인 것들이 질리고 후회되어 미치겠습니당...
성격상 절대 있는거 없애지는 못하구....
관리가 안되니 또 살 수도 없구..-.-;;
어머니 넘 멋지시네요~딱 내 스딸이시네요...^^10. 프링지
'06.6.6 4:10 PM끝내줍니다
11. 딸둘아들둘
'06.6.6 4:47 PM그릇이며 담음새가...예술이네요^^
12. mulan
'06.6.6 5:10 PM한참 봤습니다. 참 아름답네요
13. Terry
'06.6.6 5:37 PM첨엔 전시회라 하셔서 도자기 전시회인가..했답니다 (무식..-.-;;;)
이도의 이윤신 선생의 그릇들이 넘 잘 어울립니다.
음식세팅이 장난이 아니네요...
음식 담은 그릇들은 다 누구의 소장품이었는지요? 김밥 바구니 정말 이쁘네요...
저런 거 있음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요.14. 꽃게
'06.6.6 7:23 PM흰나리님,,예술이네요.~~~
15. 미서
'06.6.6 7:57 PM82에 오면 제자신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제 주변에서는 그래도 한살림...한요리 한다고들 하는데...여긴와선
글 하나 못올리고 리플에 만족합니다...
울 엄마도 이달안에 전시회 하시는데....인사동에서....(회원전이긴 하지만...)
내년엔 개인전 해드리겠다고 했는데...훌륭한 따님을 두신 님의 어머님....부럽네여...16. 챠우챠우
'06.6.6 8:40 PM82가 그래서 좋아요.
내가 모르는 또다른 세상.. 볼 수 있어서요.
그릇들도 단정하고 아름답고,저 음식들의 아이템이 너무 신선해요.
뻥튀기과자와 오디열매,고구마,옥수수라니 !
어머님도 흰나리님도 너무 아름다우시고..아,저도 저곳에 가있는 기분이에요.17. 흰나리
'06.6.6 8:52 PM저도 오늘 많이 배운 하루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올려보았는데
이렇게 칭찬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18. maeng
'06.6.7 1:06 AM세팅이 넘 멋스러워요...정말 음식하나하나가 정갈하구 메뉴도 넘 ....
정말 갤러리에 넘 잘어울렸을거 같아여
오신 손님들 넘 좋아라하셨겠어여
아이디어두 넘넘 좋으시구...케이터링 파티플랜이라두 하시나요~??^^19. 영양돌이
'06.6.7 10:38 AM어머~흰나리님~
부산대 미대 나오셨어요???
저도 거기출신인데...^^
넘 반가와서...얼굴을 보니 잘 모르겠는데..저랑 전공이 다르신건지...
넘 반가와요~~20. 흰나리
'06.6.7 11:48 AM영양돌이님
이럴 어쩌죠?
저는 서양화 전공이고 부대 출신은 아니랍니다.
제가 따르는 금주샘께서 부산미대 총 동창회 회장님이시라 제가 가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혹 저랑 학번이 비슷하시면 우리 어딘가에게 만났을지도 모르는데...
몇 학번이세요?21. 보라돌이맘
'06.6.7 2:26 PM흰나리님
전시회 테이블 세팅이 어찌저리 정갈하면서도 풍성한지요.
어머님이랑 흰나리님도 두 모녀가 함께 너무 멋지세요.
사진만으로도 그 예술의 현장에 저 역시 동참한듯 느껴지네요.
훌륭한 솜씨세요~ ^^22. 채린맘^^
'06.6.7 5:31 PM와우~ 넘 멋진 상차림이네요..
맛깔스런 음식에 배고픔이..ㅠㅠ23. 향기
'08.4.3 3:21 AM멋지네요 정말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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