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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승의날......

| 조회수 : 5,61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5-21 03:13:56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스승의날은 휴업일이었구요...
선생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모릅니다...^^
겉으로 표현은 잘 안하시는데.. 하나하나 그마음 씀씀이가 너무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보내기는 너무 죄송스럽고... 꽃만 보내자니.. 너무 성의없어 보이고... 선물은 절대 받으실분이 아니시고...
그리하여.. 없는 솜씨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다른 선생님들과 모두 함께 드시라구요...

화채입니다...


전 아이들에게 화채를 해줄때 국물보다 신선한 과일을 듬북 넣어줍니다.
달콤함에 과일을 잘 안먹는 저희 첫째 아이도 너무 잘 먹더군요...
나름 이쁘게 모양도 찍었습니다.
짜투리는 제가 국물에 넣어 먹었습니다.
약간 살얼음이 얼게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가져갔습니다..
위에 살얼음이 끼었더군요.. 종이컵과 요플레수저와 작은 국자를 같이 넣었습니다...

양갱입니다...

유자양갱,커피양갱,녹차양갱,홍삼양갱이었습니다.
미니머핀팬에 넣어 굳혔습니다.
한입크기로 좋았습니다. 4가지 맛으로 만들면서 굳히느라 쫌 힘들었습니다..^^;
3살자리 둘째가 치맛자락을 붙들고 늘어지며 놀아달라는 바람에...하하~ --;


예전에 사두었던 발렌타인데이박스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잘 묶어서 화채와 같이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라.. 좋아하시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피아노 선생님게도 보냈습니다.
담임선생님께는 아무래도 같이 드시는분들이 많으실거같아 양으로 승부를 했고요..^^
피아노선생님께는 모양으로 승부했습니다.ㅋㅋ
반짝이는 것이 꼭 초콜렛 같았습니다... 전 생각보다 쉽게 틀에서 떼었습니다.. 이쁘네요..ㅋㅋ


이쁜가요?ㅎㅎ

장아찌입니다.

양파/오이/고추/무/깻잎을 넣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깻잎 들어간게 향도 좋구 맛도 좋더군요...
아작하니.. 넘 맛있습니다..ㅋㅋ
이건 선생님댁에 가져가셔서 드시라고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다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참 기뻤습니다.
둘째가 어린데 어찌 이런걸 다하셨냐며... 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냥 씨익~ 웃었습니다...^^
힘들기는 했어도... 선생님이 기뻐해주시고.. 나중에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다른 선생님들이 놀라하시더라는말을 듣고 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스승의날...상자니..봉투니.. 걱정 하지 않고 매년... 고마우신 선생님께 제마음을 드릴려고 합니다.
아자아자~! 어깨 빠지는 줄 알았던 하루였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야초
    '06.5.21 8:24 AM

    빠끄미님의 마음씀이도 이쁘고 음식솜씨도 좋고... 저두 지금은 큰아이가 대학 2 학년이 되었는데 초교때 담임선생님께 백김치와 오이피클을 담가서 선물해 드렸었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순수하게 그마음을 받아 주셨고...
    그때 생각이 나고 정감이 가는 선물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 2. 초보주부
    '06.5.21 12:09 PM

    양갱들 반짝반짝 너무 이뻐요~ 조걸 랩으로 하나하나 다 포장하신 정성이 느껴집니다

  • 3. 둥이둥이
    '06.5.21 12:53 PM

    꺄오~ 다 너무 이뽀요!!!!!!

  • 4. 참좋아
    '06.5.21 1:23 PM

    전 이런 사람이 싫어요.나랑 비교되서요^^

  • 5. 봉나라
    '06.5.21 2:36 PM

    주는 사람의 정이 느껴지기에 받는 사람도 마다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빠끄미님의 정성이 감동백배로 돌아오겠네요.
    부럽습니다.
    왜 제가 만들면 꽃이 아니라 투박한 녀석들이 버티고 있는 거냐고요....
    아기자기한 틀도 구입해야겠어요.

  • 6. 제제의 비밀수첩
    '06.5.21 11:37 PM

    세상에..... 우리 첫째 내년에 학교가야는데 보내기 전에 얼릉 준비해야겠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노력 정성. 엄마사랑.

  • 7. 빠끄미
    '06.5.22 1:38 AM

    산야초님.. 백김치에 오이피클까정... 저도 함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감동백배셨겠어요~^^

    초보주부님~ 감사합니다~^^랩으로 포장하며.. 둘째녀석에게 몇개 빼앗겼답니다..ㅋㅋ

    둥이둥이님~까오~ 감사해요~ㅋㅋ

    참좋아님~ 미오하지마세요...ㅠㅠ 참좋아님은 저보다 더 잘하실거면서.....^^;

    봉나라님~ 받아주신 선생님께 감사할따름입니다...^^ 이쁜틀도 한몫했습니다..ㅋㅋ

    제제의 비밀수첩님~ 준비 안하셔도 잘하실겁니다~^^ 아이들 학교들어가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ㅋㅋ

  • 8. 박수경
    '06.5.22 1:50 AM

    맘씀씀이가 너무 고우시네요. 고운 맘씨랑 솜씨가 부럽네요~~~
    저두 커피양갱을 만들고 싶은데......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_^*

  • 9. 빠끄미
    '06.5.22 1:55 AM

    치즈님의 레시피 입니다.

    ◇ 한천 18g, 찬물 450g, 설탕150g, 고운 팥앙금 1kg, 물엿 12g
    ※고체 한천은 미리 녹여요.

    만드는법

    1. 찬물에 한천을 넣고 녹을 때까지 끓이다가 설탕을 넣고 끓여요.
    2. 팥앙금을 넣고 바닥이 눌지 않게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농축시켜요.
    3. 물엿을 넣은 후 불에서 내려요.

    전 여기서 2번과 3번 사이에 커피를 따스한 물에 녹여서 섞었습니다.
    살짝 찍어먹으면서 커피향이 날때까지 넣었습니다.
    수경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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