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은 휴업일이었구요...
선생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모릅니다...^^
겉으로 표현은 잘 안하시는데.. 하나하나 그마음 씀씀이가 너무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보내기는 너무 죄송스럽고... 꽃만 보내자니.. 너무 성의없어 보이고... 선물은 절대 받으실분이 아니시고...
그리하여.. 없는 솜씨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다른 선생님들과 모두 함께 드시라구요...
화채입니다...


전 아이들에게 화채를 해줄때 국물보다 신선한 과일을 듬북 넣어줍니다.
달콤함에 과일을 잘 안먹는 저희 첫째 아이도 너무 잘 먹더군요...
나름 이쁘게 모양도 찍었습니다.
짜투리는 제가 국물에 넣어 먹었습니다.
약간 살얼음이 얼게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가져갔습니다..
위에 살얼음이 끼었더군요.. 종이컵과 요플레수저와 작은 국자를 같이 넣었습니다...
양갱입니다...

유자양갱,커피양갱,녹차양갱,홍삼양갱이었습니다.
미니머핀팬에 넣어 굳혔습니다.
한입크기로 좋았습니다. 4가지 맛으로 만들면서 굳히느라 쫌 힘들었습니다..^^;
3살자리 둘째가 치맛자락을 붙들고 늘어지며 놀아달라는 바람에...하하~ --;

예전에 사두었던 발렌타인데이박스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잘 묶어서 화채와 같이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라.. 좋아하시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피아노 선생님게도 보냈습니다.
담임선생님께는 아무래도 같이 드시는분들이 많으실거같아 양으로 승부를 했고요..^^
피아노선생님께는 모양으로 승부했습니다.ㅋㅋ
반짝이는 것이 꼭 초콜렛 같았습니다... 전 생각보다 쉽게 틀에서 떼었습니다.. 이쁘네요..ㅋㅋ

이쁜가요?ㅎㅎ
장아찌입니다.

양파/오이/고추/무/깻잎을 넣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깻잎 들어간게 향도 좋구 맛도 좋더군요...
아작하니.. 넘 맛있습니다..ㅋㅋ
이건 선생님댁에 가져가셔서 드시라고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다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참 기뻤습니다.
둘째가 어린데 어찌 이런걸 다하셨냐며... 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냥 씨익~ 웃었습니다...^^
힘들기는 했어도... 선생님이 기뻐해주시고.. 나중에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다른 선생님들이 놀라하시더라는말을 듣고 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스승의날...상자니..봉투니.. 걱정 하지 않고 매년... 고마우신 선생님께 제마음을 드릴려고 합니다.
아자아자~! 어깨 빠지는 줄 알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