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번주에도 어김없이 요리동아리에서 실습을 하긴 했는데
요새 일도 많고 정신도 없어서 오늘에서야 한숨 돌리고 글 올려요.
헤헤헤;;
저번주에는 교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해주셨어요.
팬피자랑 마들렌이요.
원래 피자는 그동안 많이 했었는데 교수님께서 해주신다길래
이번에 또 하게 되었어요.

오븐 쓰지 않고 후라이팬에다가 전부치는 것처럼 밀가루 반죽 올리고
재료 얹어서 치즈 올리고 뚜껑덮어서 치즈 녹으면 완성이에요.
간편하고 맛도 맛있구요.
<밀가루 5Ts, 우유 3Ts, 계란 1개, 설탕 1Ts, 소금 약간>
이게 도우 레서피였어요. 전처럼 걸쭉하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학교 조리실에 마들렌판이 있어서 마들렌도 해보았어요.
냉장고만한 오븐에서 한꺼번에 넣어서 해서 제가 하나씩 꺼내줬는데
꺼내다가 막 떨어뜨려서 바닥에 다 흘리고.ㅠㅠ
그래서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마들렌 찍은 사진이라고는
이렇게 섭섭한 사진밖에 없어요.
이렇게 또 실습은 무사히 끝마쳤구요..
5월 16일인가??
총학생회에서 집행위원장님께서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5.18 관련 행사로 우리 동아리가 음식을 팔았으면 좋겠다고요..
재료비랑 장소랑 다 대준다니 저는 냉큼 감사합니다 하고 한다고 했죠.
그리고는 우리 동아리 사람들에게 단체문자로 참여할사람을 물어봤는데
이게 금요일이라 출석문제때문인지.. 다들 바뻐서인지..
딱 2명 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안할까 했지만.. 그래도 해보자는 생각에
혼자 메뉴도 정하고 장도 보고 재료 준비도 했어요.
메뉴는 아무래도 요리동아리니까 색다른걸 할까해서..
피자처럼 밥에다가 양파, 피망, 햄, 김치, 계란 등을 넣어서 도우를 만들고
두부으깬걸 위에다 얹고 피자치즈 녹여서 깻잎슬라이스 올려서 '양떡'이라고 이름짓구요
밥에다가 계란 소금.. 섞어서 도우처럼 만들고 단호박에 사과, 땅콩, 생크림, 마요네즈, 건포도
넣어서 무스처럼 만든걸 위에 올려서 요구르트 뿌린 '한떡'이랑
오꼬노미야끼처럼 밥에 양배추, 양파, 파. 햄, 계란 등을 섞어서 소스뿌리고 가쓰오부시
위에 뿌린 '일떡' 이란 걸 만들었어요.

총학에서 팔으라길래 얼마로 할까 하다가
그냥 같이 나눠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100원씩 하기로 했어요.
옆에서는 닭꼬치를 1000원씩 팔고 있어서 돈 생각에 잠깐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저희는 거의 200개 정도 팔아서 재밌고 즐거웠어요. 헤헤;;
너무너무 정신 없어서 음식 사진은 하나도 못찍은거 있죠.ㅠㅠ
이 행사 끝나고 바로 학교로 가서 실습했어요.
이번주는 창작요리여서 제가 안했거든요.^^


그래도 회장인지라 부랴부랴 갔더니 이렇게 멋진 요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밥에다가 이것저것 넣고 베이컨으로 싸서 부추로 묶은 후에 크림소스 뿌려준건데요.
정말 맛이 기가막혀요.^^
정말 이날 너무너무 피곤해도 뒤풀이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정말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에서 푹~쉬고 있으려고 했는데
또 이 근성은 어디 가질 못하는지..
갑자기 빵을 만들고 싶은거에요.
뭘로 만들까~하다가..
토마토를 갈아서 그 토마토물로 반죽을 하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 봤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색이 빨갛진 않지만 토마토향도 나고 빵도 꽤 부드럽더라구요.

이놈의 실험정신을 주체를 못하고 반죽 남은걸로 팥빵처럼
단호박이랑 사과 섞은걸 넣어서 빵도 만들구요.

머핀틀에다 넣어서 굽기도 하구요.

필 받은 김에 단호박파이도 구웠습니다.
사진기가 고장나서 며칠전에 다시 사진기를 장만해서
아직 좀 사진들이 별로 안예쁜것 같아요.
제가 열심히 연구해서 더 멋지고 좋은 사진 보여드릴께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