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요리동아리만들었다고 글올렸던 전박사입니다.^^
헤헤-
매주 금요일마다 실습하는데 저번주에는 캘리포니아롤이랑 일식돈까스 만들었구요
이번주는 제가 수학여행을 가느라(대학교인데도 수학여행이라고 해요-)못했어요.

이건 캘리포니아롤이에요.
여기 에스더님 레서피에서 힌트 얻어서
안에는 아보카도, 오이, 크래미 넣었구요.
위에 뿌린건 돈까스 소스랑 마요네즈에 와사비 섞은거에요.
돈까스도 만들었는데 사진이 없어요.
제가 돈까스를 한번도 안만들어봐서 여기저기 찾아서
식빵을 얼려서 갈아서 빵가루로 쓰면 맛있다길래
식빵을 3봉지 사다가 갈아서 했는데 너무잘타는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준비한 일반 파는 빵가루로 했어요.
제가 요리하는거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여러사람이랑 함께 즐거우려고
만든 요리동아리긴한데 정말 쉬운일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지금까지는 제가 메뉴선정하고 요리법 찾아서 재료준비하고
앞에서 시범보이는 것까지 혼자서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혼자 마음적으로나 몸적으로 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실습끝나고 뒷풀이하는 자리에서 어떤 친구가 이러는 거에요
우리 동아리는 꼭 요리학원강습하는 것 같다고..
그래서 그말에 큰 충격과 깨달음을 받고.
이젠 창작요리를 하려고 해요.
조를 나눠서 주제에 맞게 창작해서
재료준비까지 다 하는걸로요.
그래야 대학교동아리 성격에 맞는 것 같아요.
일단 이렇게는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많겠죠??
그래도 더 멋지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더 열심히 하려구요.
헤헤-
오랜만에 와서 이상한 소리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쑥스럽지만 또 제가 지금껏 만들었던 것들 또 몇개 보여드릴께요-




제가 빵을 많이 좋아해서요-
피셔라는 식도락가는 [식사의 미학]에서 "요가를 하거나, 장엄한 노래가 들려오는 성소에서
명상을 하는 것보다, 직접 빵을 만드는 일이 우울증을 없애는데 더 효과적이다."라고 했다고 해요.
헤헤헤- 저도 우울한 일이 있거나 기분이 안좋을 땐 빵을 만드는 데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방학때 집에 내려가자마자 엄마에게 해달라고 조른 반찬들이에요.
제가 나물을 워낙 좋아해서 엄마에게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달라고 하려고
무말랭이랑 고사리말린거랑 토란대말린걸 다 물에 불려놨는데 그날 몸이 갑자기
아퍼저서 엄마가 새벽까지 저 많은 반찬을 혼자하신거 있죠-
저희 엄마 저때문에 몸살나셨어요-_-




이건 나름대로 쑥스럽지만 창작요리인데요, 헤헤-
시계방향으로 처음껀 티비에서 본 카프레제인가? 그거 따라서 만들어 본거구요
옆에껀 그냥 냉장고에 남아도는 야채들 다 채썰어서 굴소스 넣어서 후다다닥 만든거구
아래껀 깻잎안에 돼지고기 넣어서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돼지고기 대신 콩을 되직하게
갈아서 안에 넣어서 부친거에요. 그 옆에껀 칼국수인데 통밀가루에 토마토갈은걸로
반죽을 해서 만든 거구요^^


이건 엄마랑 친하신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대접한 월남쌈이에요^^
정말 너무 초보에 사이비에 제멋대로 요리인데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만든 시나몬롤인데 한조각씩 떼어드세요^^
그럼 요새 날씨 참 변덕스러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