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뭐라고 지어야 할까요? 새우 케이크? 새우 커틀릿??
하여간에, 집에 마침 깐 새우살이 우연찮게 좀 많이 생겨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얼마전에 싸랏님께서 올리신 피쉬케이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요.
새우살 150그람, 양파 작은것 1/3개, 대파 1/2대를 푸드프로세서(믹서)에 넣고 소금, 후추, 청주를 조금 넣고 휘리릭~ 갈아줍니다.
감자를 작은것 두개를 삶아 으깨 식혀놓은후, 갈아놓은 새우 퓌레와 섞는데, 이때 계란 반개 분량과 녹말가루를 3-4큰술 정도 넣고 반죽을 합니다.
--> 여기까지 해놓고 보니 아직도 반죽이 상당히 질척하여 고민이 되더군요. 가루를 더 넣을것이냐 말것이냐...
그런데 밀가루따위를 넣으면 맛이 텁텁할것 같아 일단 넓직한 팬에 랩을 한장 깔고 주걱으로 한수저씩 똑 똑 떠서 대충 윗면만 납작하게 슬쩍 눌러준후 냉동실에 넣었어요.
약 30분 정도 있다가 꺼내보니 살짝 얼어서 아주 만지기 좋게 되어 있더군요.
이것을 다시 밀가루, 계란, 빵가루의 순으로 입혀서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른 팬에 지져주었답니다.
저녁엔 이 새우케이크인지 커틀릿인지를 메인으로 하고, 볶은 야채 조금과 코울슬로(양배추 대신 적채로 만들었어요), 밥을 곁들여 차려보았습니다. 소스는 그냥 마요네즈에 디종 머스타드 조금 넣고, 다진 양파와 소금, 후추, 레몬즙 조금 넣어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아주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먹고, 어른 입맛에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_^
그리고 남은것으로는 점심으로 이런것도 해보았지요. 일명 새우버거.
큼지막한 햄버거빵은 잘 안팔고, 그냥 모닝빵으로 만들었더니 아주 모양새가 귀엽습니다. ㅎㅎㅎ
양상추 한장 깔고, 치즈, 마요네즈, 양파슬라이스, 피클만 넣어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한개만으로는 요기가 안되고 두개는 먹어줘야 겠네요.
롯데리아 새우버거보다 100배는 더 맛있다고 자부합니다.(너무 자만인가요?? ㅡ.ㅡ;;)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간식삼아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키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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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새우케익?커틀릿??과 엄마손 새우버거
오렌지피코 |
조회수 : 4,863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04-26 1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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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뿌니
'06.4.26 1:19 PM아~ 저 새우 무지 좋아하는데... 얼마전 감자말이 새우튀김에 이어 홈메이드 새우버거까지... oTL
롯데리아로 새우버거나 사먹으러 가야겠어요~ ^^2. mulan
'06.4.26 1:29 PM저 오늘 메뉴로 해볼래요.ㅎㅎ
3. 둥이둥이
'06.4.26 1:47 PM너무 맛있어 보여요....흑흑~
4. 희동이
'06.4.26 2:54 PM저도 롯데리아 새우버거만 먹습니다. 그 달착지근한 맛이라니...
꿀꺽..5. 어여쁜
'06.4.26 4:03 PM저도 롯데랴 새우버거 억시 좋아하는데 임신 중 안 먹으려 발버둥치다가
남편 몰래 사먹다 그 담날 설사나서 무지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흐흐
이거 정말 맛나겠다.먹고파요.6. 콩각시
'06.4.27 11:57 AM어제 퇴근하기전..이글 보고 회사앞 맥도날드의 새우버거를 사먹었는데..으윽 입맛만 버렸어요.
역시 롯데리아 새우버거만 못 했어요~~
저도 이 홈메이드 새우버거 먹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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