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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불지피기 - 사진많다고 머라하기 없기 ^^

| 조회수 : 12,37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5-23 04:13:02
첫 수다는 무엇으로 풀어볼까요?
 

요즘 사흘걸러 한번씩 머핀을 구워대고 있어요.
한번에 24개 분량을 굽는데 삼일을 넘기지않고 사라집니다
 
블루베리 머핀
 

 

 
버터의 양과 맛은 정비례 합니다 ^^
 
 
아보카도와 건포도 머핀
 
장보러 갔더니 아보카도 5개들이 한봉지에 2불
싸도 너무싸요~ 무턱대고 두봉다리 집어와 걸어놓으니
10개가 한꺼번에 익어갑니다.
맨입에 숟가락으로 퍼먹고 샐러드 해먹고 나머지는 머핀으로 만들었어요
 

 

아보카도 덩어리가 꼭 피스타치오 처럼 보여요.
역시나 버터를 푸욱~ 발라 먹습니다
 
 
딸기 초코칩머핀
 

 

 
이 머핀은 빨리 먹어주는게 관건
딸기에 수분이 많기때문에 변질이 쉬워요
 
 
초콜렛 바나나 머핀
 

 

 
물러진 바나나 처치에는 이방법이 최고, 그러나
아이가 바나나들어간 빵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초코칩 투하
초코가 들어가면 모든게 용서됩니다.
단순한 녀석 ㅎㅎ
 
 
 
라즈베리 초코칩 머핀
 

 
호박을 넣은 크랜베리 아마씨 머핀
 
 
모처럼 과정샷입니다 ^^;;
 

 
머핀 24개 분랑
 
 
 달걀4알
마른 크랜베리는 물 약간부어 불려놓고 
아마씨는 굵게갈아 역시 물부어 불려놓고
# 아마씨에 물을 부어놓으면 끈적이는 점액이 생기는데 이것이 머핀을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번 머핀은 버터를 1/4 줄여넣었다#
(여기까지 전날밤에 준비해둠)

호박하나 잘게 채썰어 놓고 버터 160그램은 전자렌지로 녹여놓고 오븐375F 예열
 

 
위의 재료 하나씩 녹인버터가있는 볼에넣고 섞습니다
달걀 4알 섞고
플랙씨드 섞고
크랜베리 섞고(남은물은 버리기)
호박도 섞고
식초 1 1/2테이블스픈도 섞고
두유 1 1/2컵은 옆에 두고 

 

 
이제 마른재료 차례
설탕1컵
호밀2컵
통밀2컵
베이킹파우더 2티스픈(알미늄 프리)
베이킹 소다 1/2 티스픈
볼에 넣고 위스크로 섞어놓습니다
 

 
머핀컵 깔아놓고 반죽시작
마른재료 반정도 넣고 대충섞다가 두유넣고 나머지 마른재료 넣고 대충 날가루 안보이게 섞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넣고
375F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35분이면 끝
쉽죠?
 
 
오늘 저의 아침밥 입니다.
 

 
금방 오븐에서 꺼낸 머핀과 차이티(Chai Tea)
버터를 올렸더니 사르륵~ 녹아요...
 
 
 
내가만드는 차이티
물 250그램. 시나몬스틱 1개. 카다몸pod 6개. 클로브 1ts, 생강 1/2ts
팔팔끓여 향과 맛이 물에 우러나게한 후
두유250그램 넣고 데워준후 얼그레이(집에 있는게 이것뿐) 2Ts넣고 2분
설탕은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되요.
 
 
 
 
 
얼마전 어머니날에 아들에게 받은 아침밥상이에요.
 

 
할줄아는게 계란프라이와 라면끓이기인데
계란을 무려 3개나 부쳐왔어요
손님의 취향에 맞게 노른자는 대충익혀서...
 
 
 
나름 센스있게 접시도 꽃으로 장식했어요.
계란3개와 빵한쪽을 깨끗하게 먹어치우곤 폭풍칭찬 해줬어요.
그래야 내년에 또 해줄테니...
 
 
 
 
이젠 화답을 해야죠?
아침밥으로 팬케잌 궈줬어요
 

 
저 요즘 많이 한가해요. 음식갖고 장난질
애가 좋아죽네요, 울아들 중2...
 
 
 
날씨가 좋아지니 푸릇푸릇한 무언가가 당깁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실란트로 샐러드
 

레몬하나 짜넣고 소금후추 끝~
 
 
 
열무 물김치
 

 
내생에 최초의 열무 물김치 담궜어요.
 
저 50이 낼모레 ㅜㅜ
김치담궈 상온에 3일 뒀더니 적당히? 익었어요.
날김치 안먹는 제입엔 아직 풋내가 나지만 나머지는 냉장실이 해결해주겠죠.
이 김치를 담근건 열무국수가 먹고싶어서 였는데
일단은 배가 고프니 밥을비벼 먹습니다
 
 

 
 고추장에 참기름넣고 비빔밥으로 한그릇.

 

 

어느날 친구가 방문해서 간단히 밥한그릇 대접했더니 

그녀왈,

"이집 밥은 어째 당뇨식 같어?"

그도 그럴것이 통보리에 싹틔운 현미, 퀴노아의 조합이라 흰쌀은 없어요.

 

녹두죽


삼계탕 해먹고 남은국물로 녹두죽 끓였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녹두가 그리좋담서요?

중간불에 뭉근히 끓였더니 녹두알이 퍼져서 반은 사라지고...

원래 녹두가 그런건지 이곳의 녹두가 그런건지 알수없는 노릇일쎄

옛날 한국의 백숙집에서 해주던 녹두죽은 알갱이가 살아있었는데.

 

지난주에 이곳은 공휴일이낀 롱위켄드 였습니다.

아이의 학교에선 금요일부터 놀아주는 선물을 하사하시고

금토일월 4일동안 뒹굴거리는 기간제 건달을 가진 저와 제친구는

아이들을 데리고 무언가를 해야했어요.

그래서 선택한곳이

그라우스 그라인드(Grouse Grind)

놀쓰밴쿠버에 있는 그라우스산에 있는 트레일인데

 

입구입니다

시작부터 끝이 급경사 계단으로 되있어요.


경사가 보이시나요?

아고고.... 무릎나가는건 시간문제 였어요.

힘들단 소리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ㅜㅜ


중간에 쉬는데 제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저녀석

카메라 꺼내는동안 저만치 가버렸네요.


아직도 군데군데 눈이 자주보여요


내려오는길은 곤돌라를 타고 갑니다


곤돌라에서 보이는 밴쿠버 풍경

 

산을타고 내려왔는데도 시간이 널널~

아이들을 영화보라 극장에 넣어주고 친구와 저는 쇼핑을 합니다

2시간넘게 곡소리내며 산을 올랐는데 쇼핑할 기력은 또 따로있나봐요.

2시간후 정말로 체력방전...

아이들 데리고 저녁을 먹어야죠.

쇼핑몰안에 있던 일본라멘집에 갔습니다


난 탄탄면


아이는 소혓바닥 고기가 들어간 소유라멘

 

이집은 친척이 염전을 하나봐요.

육수에 신념을 갖고 소금을 들이부었네요.

조용히 욕이 나옵니다.

이... 시베리아....십장생....

 

 

저 요즘 요가다녀요

2주됐는데 제몸의 근육이 고무줄로 바뀌고있어요.

(확인불가니 마구 던져도된다 생각됨)


이 언니 저 아닙니다.

조만간 저리될꺼라 셀프암시에 들어갑니다.

나마스탱~!!

 

 

 

 코스코갔더니

계절이 계절인지라 실외에 화초시장이 형성됐네요.

꽃이 날불러~ 이리와.... 못냄이~ 어여와...

도저히 꽃의 유혹을 모른척 할수가없어...

다알리아 하나 사왔어요
 
 
꽃이 좋으면 늙은거라던데, 몇년전부터 꽃이 너무 이쁩니다
저 말도 일리가 있는게, 내가 젊어서 꽃보다 이쁠땐 눈에 안들어오다 
내가 나이드니 이쁜꽃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이쁜언니들도ㅎ)
울 엄마도 그랬었던 거구나싶어요... 엄마나이가 되니 이제야 이해가되는게
엄마생각이 많이나네요
울엄니도 꽃을 참으로 좋아하셨는데.


이쁘죠?

 

 

 

지난주에 만든 웨딩케잌

 

신부가 핑크홀릭

것도 아주 찌인한 핑크로 데코를 해달래요.

겨우겨우 말려서 저정도

100% 제취향은 아니지만 신부가 행복하면 된거죠.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실구름
    '13.5.23 4:41 AM

    그라우스 그라운드 몇년 전에 한번 도전해보고 죽는 줄 알았더랬죠. ㅋㅋㅋ 거의 정상까지 가면 환호소리 들리고 왜 저래? 그랬는데 저도 바로 그러고 있더라는 ㅎㅎ 머핀들 너무 맛있어 보여요. 아드님 센스 장난 아닌데요^^ 부럽사옵니다.

  • 우화
    '13.5.23 4:44 AM

    첫댓글 감사합니다.

    겨우겨우 올라오니 다리가 후덜덜.... 초보자는 2시간정도 잡던데 전 정확히 2시간 24분 걸렸어요.
    내년에다 또한번 도전해볼까 싶어요 ㅎㅎ

  • 2. 몽실구름
    '13.5.23 4:47 AM

    헛.. 벌써 답볍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미완성 포스트를 본거네요. 다시 와보니 제가 좋아하는 탄탄면 사진도 있네요. 근데 저 케잌을 직접 만드신건가요?? 정말 대단하세요. 아직도 작성중이신 것 같아 있다 다시 와보도록하겠습니다^^ ㅎㅎ

  • 우화
    '13.5.23 5:02 AM

    하핫~ 작성이 끝났어요. 다끝난걸 보셨는데 제가 깜박잊고 제목수정을 안한거 있죠?

    저 탄탄면이 맛이.... 정말로 욕이 나왔어요. 돈아까워 죽는줄~ ㅎ

  • 3. 바나나
    '13.5.23 5:17 AM

    아이쿠 우화님 제가 우화님 예전 포스팅들 쭈욱 읽으면서 침 흘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짜잔하고 나타나셨어요? ㅋ

    저는 밴쿠버로 이사 했구요.. 키칠라노에 집 구했어요.
    우화님 vcc 에서 공부하신거에요?
    전에 한번 댓글로 학교 베이커리에서 학생들이 만든 것들 살 수 있다셨던 거 같아서 구경삼아 가볼려구요.

  • 우화
    '13.5.23 6:25 AM

    앗~ 바나나님 ^^
    좋은동네에 둥지를 트셨네요, 여름에 더 좋은 지역이죠. 불꽃축제 구경도 쉽구요ㅎㅎ
    vcc맞아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도서관지나 이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여요.
    시간을 잘 맞춰가야 제품이 다양해요, 12시전에 가세요.
    맛은 장담못해요, 만드는 학생에따라 격차가 아주 크답니다 ㅋㅋ

  • 4. jasmine
    '13.5.23 7:26 AM

    케잌의 본고장 사람들에게 케잌 만들어주시는 우화님...대박 존경스러워요^^
    아보카도 샐러드에 레몬만 짜서 넣었다는 대목에서 몸이 부들부들..실 것 같아서....오일 안넣어도 되나요?

    잘 지내시는거죠? 저도 내년 어버이날에는 카톡이나 가짜 카네이션 말고 기필코 애들한테 밥을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이거뜨리 정성이 없어...비교되게스리...

  • 우화
    '13.5.23 10:15 PM

    네~ 아보카도 갤러드엔 기름없이 레몬주스만 뿌리고 소금후추로 간해서 먹었어요.
    제가 신맛을 좋아해요, 그리고 아보카도가 지방성분이 많은 과일이라 제입엔 괜찮았어요.
    고느님은 엄마닮아 요리실력 탁월한데 내년엔 저처럼 일주일 전부터 옆구리찔러 7첩반상 압력 넣어보세요 ㅎㅎ

  • 5. montana
    '13.5.23 7:43 AM

    유리컵에 담긴 라일락 꽃송이땜에 로긴했어요. 블루 라일락 같아요. 저희 엊그제 라일락 부쉬 사다가 마당에 심었거든요. 아드님 감성이 충만하네요! ^^

  • 우화
    '13.5.23 10:21 PM

    저도 뒷마당에 라일락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색은 라이트퍼플이에요. 그때 라일락꽃이 한창이었어요.
    아침밥 쟁반을 받아보고 저도 약간 놀랐어요 ^^

  • 6. 루루
    '13.5.23 8:11 AM

    우...... 우화님........ 쓰~~~읍....
    이러심 어떡해요 ㅠㅠ 저 다이어트 중인데
    저 윤기 흐르는 빵들과 쿠키들의 향연으로 이리 고문하시고 열무김치 비빔밥에 침 흘리게 하시더니
    떡하니.... 요가 사진 ㅠㅠ OTL....
    먹으라는 말씀이신지 말라는 말씀이신지 ㅠㅠ
    미티겠어요 ㅠㅠ

  • 우화
    '13.5.23 10:23 PM

    하하하~~ 루루님...
    저 맨날 키톡보며 셀프테러 당하잖아요. 한동안 봄나물 보면서 허벅지를 찔러가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어요.
    요가사진은 음.....
    맛있는거 그냥먹고 열심히 운동하자~ 뭐 그런 취지로다가 ^^;;

  • 7. 디자이노이드
    '13.5.23 8:45 AM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저는 아직 열무김치 안 담궈본 50넘은 사람입니다;;ㅎㅎ

  • 우화
    '13.5.23 10:24 PM

    앗~ 디자이노이드님이 갑이십니다요. ㅎㅎ

  • 8. 모우
    '13.5.23 10:27 AM

    어버이날에 컵케잌6개세트를 부모님께 사드리고 박스는 고이 모셔뒀어요.
    음.. 담에.... 담에..... 맘같아선 빠른 시일내..............
    남친이 생긴다면 머핀 구워서 담아주려구요;;;;;;;;;;;;;
    그 남친은 언제 생길지 몰라 박스는 짐짝 취급받으며 언제 재활용통에 들어갈지 모른다는게 함정이랄까요? ㅎㅎㅎㅎ
    머핀 굽는 그날에 따라해봐야겠어요 ^^

    케익 직접 만드신거죠? 이런걸 대박이라고 하는건데,
    엄지 척!!! 최고예요!!

  • 우화
    '13.5.23 10:26 PM

    준비된 츠자 모우님의 남친은 지금 어디에 숨어 계실까요?
    어여 나타나서 모우님의 머핀테러를 받아야할텐데...(컵케잌박스 사라지기전에 ㅎㅎ)
    케잌칭찬 감사해요 ^^

  • 9. 소연
    '13.5.23 10:27 AM

    사진 많은건 칭찬받아야 할것....

    하지만.. 저 빵들은.... 칭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아침마다 빵집앞에서 유혹을 참아야 하는 뱃살아짐에게...
    빵사진은 심한 유혹!!!

  • 우화
    '13.5.23 10:31 PM

    제가 머핀만들때 24개 기준으로 버터 1컵(210그램정도)을 사용하거든요. 설탕도 한컵...
    생각보다 칼로리는 그리 높지않아요,
    라고 생각하며 한창 성장기인 아들을 먹어죠, 전 먹어봐야 두세개??
    우리 운동하며 먹고싶은거 먹고 살자구요 ㅎㅎ

  • 10. 달의딸
    '13.5.23 11:18 AM

    오옹.... 다 먹고싶습니다. ㅠ
    아보카도가 2불이라고 해서 음.. 이건 뭔가.. 땅콩인가 하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무지 싸네요. 요즘은 마트에서 널어놓고 팔긴해도 (그 전에는 포장을 해서) 하나에 3000원인데
    말이지요.

    탄탄미엔은 중국의 면으로 알고있는데 그 식당서 일본 라멘으로 둔갑시켰네요..
    너무 짜지요? 홋카이도 라멘은 너무 걸쭉하고 일본라멘은 잘 안맞더라구요.

  • 우화
    '13.5.23 10:34 PM

    탄탄면이 중국음식 이었나요? 전 몰랐어요. 그랬구나...
    저집은 육수 자체가 너무도 짜더라구요,면만 대충 건져먹고 결국 다 남기고 나왔는데 진짜 본전생각이...
    원조 일본라멘도 원래 좀 짭짤한가요? 먹어본적이 없어서 ㅎㅎ

  • 11. 도시락지원맘78
    '13.5.23 11:37 AM

    누가 뭐라고 합니까?
    우화님의 게시물은 언제나 눈이 즐겁고 그 맛이 궁금해지는 걸요??
    좀 더 자주 올려주세요.^^

  • 우화
    '13.5.23 10:35 PM

    뒤늦게 "득남을 축하합니다"
    지원맘님을 필두로 키톡분들 많이 컴백했으면 좋겠어요.
    보고싶은분들이 아주 많은데....

  • 12. 크래커
    '13.5.23 5:59 PM

    육수에 신념을 가지고 소금을 들이부은것 같다는 멘트가 너무 재미있네요.
    베이킹 잘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오늘 저녁샐러드는 우화님의 아보카도 샐러드로 당첨~

  • 우화
    '13.5.23 10:38 PM

    크래커님도 저처럼 신맛을 좋아하시나봐요. 아주 상콤새콤한 샐러드 되겠습니다.ㅎㅎ
    라멘이 짜도 너무짜~~~ 돈내면서 화났어요. 소태라면 두그릇에 팁포함 27불 ㅜㅜ

  • 13. 美사랑
    '13.5.23 6:11 PM

    개콘을 봐도 별로 웃지않는 제가 웃고갑니다.
    음식솜씨 글솜씨 모두 최고 입니다.

  • 우화
    '13.5.23 10:40 PM

    제가 원래 글재주가 없는데... 웃으셨다니 기분이 급 좋아집니다.
    미사랑님 칭찬에 저도 웃음이~~ 땡큐!!

  • 14. 고독은 나의 힘
    '13.5.23 7:39 PM

    역시 우화님은 베이킹 포스팅이 갑이어요..

    우화님이랑 저랑 키톡 싸이클이 비슷한듯 해요.. 나도 글좀 올려볼까.. 하면 꼭 우화님이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글 올리게 되는 것같아요..

  • 우화
    '13.5.23 10:41 PM

    그러게요, 고독님과 주기가 비슷한가봐요.
    애기낳기 전에 포스트 하나더 올리고 휴가받으시길~

  • 15. 빈이 엄마
    '13.5.23 8:54 PM

    저 위에 버터의 양과 맛은 정비례한다는 말씀 정말 공감 !
    집에서 아이들과 제가 먹는 거라 달지 않게 칼로리 낮게 만들고 싶어 레시피 조정할 때가 많은데
    딴 건 좀 줄여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버터 양 만큼은 되도록 지켜야 하더라구요ㅜㅜ
    좀만 줄여도 퍽퍽해지고.....
    예전에 베이킹 전혀 모를 때는 케이크와 머핀의 촉촉함이 수분인 줄로만 알았더라는.....

  • 우화
    '13.5.23 10:45 PM

    울집식구들 저를 포함해서 버터를 많이 사랑해요.
    냉장고에 기본 3덩어리는 항상 구비하고 있어요ㅎㅎ 근데 저만 띠룩이고 나머지 식구들은 빼빼...
    무슨 조화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ㅜㅜ

  • 16. 소년공원
    '13.5.23 11:48 PM

    우와~~~~~~~~~~ 우화님! ^__^

    저희 둘리양 아주 그냥 하루에 한 번씩 깨물게 해드릴테니, 우리 한 번 만나시죠? ㅎㅎㅎ
    둘리양은 어차피 어린이집에서도 자주 물리니까 아마 굳은살이 베겨서 괜찮을 거예요.
    (난 정말 나쁜 에미)

    우화님, 한 200달러 주고 제분기를 사서 통밀을 사다가 직접 갈아서 빵을 굽는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맛이야 말할 것도 없이 좋겠지만... 일이 아주 많겠죠?
    저희 남편이 제분기 사자고 자꾸만 꼬셔요...

  • 우화
    '13.5.24 1:21 AM

    불쌍한 둘리양.... 그저 눈물만 ㅜㅜ
    갸들은 왜 깨물고 난리래요, 드라큐라 백작의 후손들인가?
    가까이 산다면야 제가 머핀들고 방문하죠, 그럼 둘리양 부친께서 직접볶은 커피한잔 맛볼수 있을텐데.. 아깝..

    제분기가 200불이면 그리 비싼건 아닌데, 가격대비 효용성을 생각하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사용하셔야 할듯한데...
    일거리야 뭐 많겠어요? 올개닉스토아 가서 통밀사다 제분기로 갈면 그만인걸요.

    집에서 매주 빵을구워 드신다면 그리고 보관할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전 남편님 꼬임에 넘어가시라
    살짜기 지름신 보내드려요 ㅎㅎ

  • 17. 치로
    '13.5.24 7:23 AM

    밤에 클릭하다 불에 덴듯 놀라 얼렁 끄고 아침에 왔습니다.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진과 글을 보듬을 수가 있네요..ㅎㅎ
    제 평생 사진만 보고도 살이 찌는 기분은 또 처음입니다..허허
    저도 머핀을 굽고 싶은데 저래서 못굽는거 아닙니까..ㅠㅠ
    아파서 누워있는동안 얼굴살이랑 다리살은 빠지고 가운데 살만 통통하게 올랐다는..ㅠㅠ

  • 우화
    '13.5.25 3:06 PM

    하하~~ 제가올린 머핀의 포스가 그리도 강하단 말입니까?
    실은 제가 먹은거 아니고 울집 빼빼마른 중2군이 다 접수를 했습니다.
    아픈건 좀 나아졌나요? 엄마가 아프면 아이들이 고생?인데... 어여 훌훌털고 일어나세요.

  • 18. jungyeon
    '13.5.24 3:12 PM

    이리와 못냄이~ 어여와.. 땜에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우화님 글솜씨 짱이예요 b

  • 우화
    '13.5.25 3:07 PM

    ㅜ.ㅜ
    꽃옆에 가고싶은맘 전혀없는 아줌이에요, 완전 비교팍팍~~!!
    그러나 정연님덕에 제가 짱먹어서 기분이 up up~

  • 19. 미나리
    '13.5.26 8:09 AM

    우화님......

    머핀 넘 먹음직 스러워요....한 때....많이 구워서 좋아라 했는데...

    특히 블루베리 쨈 사서 많이 구워서 그자리에서

    다 먹어 치웠는데....이젠, 아.....옛날이네요...애들 어릴 때 하고 이젠, 다커서...

    근데....글 쏨씨가 아 주 좋아요....

    재미있게....센스있게....시베리아...십장생 .....저도 요런거 쓰면.....귀엽겠죠

  • 우화
    '13.5.28 3:22 AM

    그러게요... 미나리님 말씀대로 아이가 다커서 품을 떠나면 저런것도 추억이 되겠죠?
    있는동안 자주 해줘야겠어요, 앞으로 4년 남았네요. ㅎㅎ

    글솜씨있단 칭찬에 제게 우등상 받는것 같이 기쁘네요, 땡큐~~

  • 20. bigi
    '13.5.27 9:22 AM

    딸내미가 옆에서 맛있겠다네요..
    어디서 시판되는 블루베리 머핀 속에는 블루베리가 없다는걸 알고 요즘 꾸어 먹어야하나... 하고 있었어요(항상 생각만)
    우리집에서도 바나나 넣어서 빵 만들면 큰 일 나는줄 아는애가 초코랫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써도 방법을 써봐야겠어요 ㅋㅋ

  • 우화
    '13.5.28 3:25 AM

    그러게요, 제목은 블루베리 어쩌고 저쩌고 써놓고 몇알 안보이면 괜히 속상하고 속은것같고...
    집에서 해먹는 빵이 그래서 좋아요, 레서피 무시하고 내맘대로 팍팍~
    애들이 은근 단순해서 그모습 바라보면 또 귀엽고 그래요 ㅎㅎ

  • 21. Cool
    '13.5.29 2:21 AM

    우와~~나도 집에 머핀틀 있는데 만들어봐야겠다~~근데 머핀틀을 왜 샀더라?? 격이 안나네 ㅠㅠ

    어버이날 나도 종이 카네숀 받았다 ㅋ 엄마 사랑해요 리본이 달려 있더라구 ㅋ 미술학원 누나가 써줬다는 ㅠㅠ 빼껴 쓰는것도 귀찮아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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