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토마토 소스에 닭고기를 넣은 ‘토마토소스 치킨리조또’
토마토 소스로 만드는 리조또!! 리조또는 이탈리아식 볶음밥으로, 볶아낸 쌀의 쫄깃한 질감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중북부 지방인 롬바르디아의 전통 요리예요. 하지만 우리 나라와는 달리 처음부터 생쌀을 넣고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언뜻 보기에는 죽 같지만 먹어보면 볶음밥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쌀을 버터나 올리브유로 볶아 양파, 닭고기, 치즈 등과 섞어 만든 후 뜨거울 때 포크로 떠 먹는답니다.
진한 감칠맛이 입맛을 사로잡는 토마토소스 치킨리조또^^ 사먹기만 하던 리조또를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토마토소스의 맛과 향이 골고루 배어 너무 맛있답니다.
칼로리
400kcal
cooking time
40분
재료
닭,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양파, 버터, 토마토소스, 소금
먼저 닭을 깨끗이 씻어, 삶아 준다.
이때 육수는 버리지 말고, 잘 걸려두세요~ 육수를 내지 않고 이 국물로 육수를 할 거랍니다. (저는 쌀 뜬 물에 끓여보았어요~ 왠지 더 고소할 것 같은 기분에....;;;;; ㅎㅎㅎㅎ)
고기가 삶아질 동안 야채를 손질해 둡니다. 양파는 작게 썰어주시고요~ 브로콜리는 한입크기, 방울 토마토는 1/2, 그리고 닭이 삶아지면 뼈를 발라 잘라주세요~
(저는 닭고기는 큐브형태도 작게 썰어보았지만, 그냥 적당한 크기로 찢어 두어도 상관없답니다. )
그 다음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볶으면서 닭고기와 야채들을 같이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진 야채와 함께 쌀을 볶아줍니다.
(쌀에 약간의 찰기가 생길때까지 볶아주세요~)
육수를 붓고 뚜겅을 덮고 끓여줍니다.
(쌀이 어느정도 퍼질때까지~~ 리조또의 쌀의 질감은 우리의 밥의 질감보다는 약간 덜 익힌듯한 밥알이 살아있어야 하지만, 저는 그 식감이 별로여서 조금은 푹! 익히는 편입니다.
그러니 취향에 따라 적당히 익혀주세요~)
육수가 어느정도 쫄고 쌀알이 적당히 익었으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휘리릭~~~~~
(이 때 간을 한번 봐 주세요~싱거우면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혹시 난 더 강한걸 원해!! 라고 하신다면, 소스를 더 넣어주세요~)
드디어 완성!!!!
어떤가요?? 그럴싸하지 않나요?? 맛은?? 이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부드러운 이 식감 그리고 씹힌는 닭고기가 너무 환상적이네요~ 이거이거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이 위에 치즈를 올려 전자렌지에 3분만 돌려주세요~
짜쟌~~ 이거 또한 치즈의 고소함까지 정말 최곱니다. 레스토랑에서만 사 먹던 리조또~
정말 어려운거 아니랍니다. 몰라서 그러지 알면 우리도 ‘쉐프’소리 들을 수 있어요~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이죠~ ㅎㅎ 오늘 저녁 친구 초대해서 멋진 ‘쉐프’가 되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