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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딩도시락 이어서...^^

| 조회수 : 14,6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4-19 11:41:58

직딩도시락 이어집니다~

 

찰옥수수 알갱이 넣어 지은 밥 너무너무 맛있어요~

굴소스는 되도록 안쓰려고 하는데

빠르고 쉽게 맛내고 싶을때만 가끔 씁니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소스류는 미니쨈병에 담아주면 좋더라구요


 

반찬은 그 반찬이 그 반찬이니...

밥이라도 이 밥 저 밥 지어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잡화류를 구입했더니 포장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 스티커 그대로 살살 떼내서 삼각김밥에 뙇! 붙여줬어요 홍홍

(삼각김밥 속엔 참치마요, 김치멸치)


 

찹스테이크 후다닥 구웠었구요


 

슬슬 반찬도 중복, 과일도 중복

ㅠㅠ


 

짠! 냅킨말이 대신 스뎅 수저통이 등장했어요^^

매생이 국은 훌훌 마실 수 있는거라 보온병에 담아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또 장트러블...-_-

죽만 먹고나면 바로 나아버린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차라리 죽을 먹고 싶었다고 하라규! ㅋㅋㅋ

 

마침 멸치육수가 있어서 쉬웠어요


 

표고조각 넣고 진밥 지어서

다진 양파, 노란파프리카, 육수 부어서 쉽게 만든 죽

소고기라도 좀 넣어줄까 하다가 저대로도 충분히 맛나서 멈췄어요^^

 

 

주의! 약 아닙니다~ 먹지마세요

캡슐편지지라고... 저 안에 돌돌 말린 쪽지있어요

(아참, 신혼 아닙니다-.-*)




남편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 중 하나가 아울이입니다

(또는 저녁형인간, 야간반=_=)

 

간만에 숙면을 취하고 오전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키톡 데뷔-도 하는 중입니다 떨려요;;;

 

담엔 아침밥상 한번 갈까요 호호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키왕
    '13.4.19 11:56 AM

    리플을 안달수가 없네요 ㅠㅠㅠ 꿀꺽..

  • 아울이
    '13.4.19 12:02 PM

    저두 사진 올리며 찰옥수수밥이 너무 먹고 싶어져서 꿀꺽...ㅠㅠ

  • 2. 크림베이지
    '13.4.19 12:01 PM

    아울~~하고 밤에 우는 늑대라는 의미로 아울인가요?ㅎㅎ

    이렇게 번개같이 올려주실 줄이야!
    저 지금 막 다음 주 도시락 식단 짜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큰 도움 됩니다.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아울이
    '13.4.19 12:04 PM

    히히히 밤에 잠 안자는 부엉이 owl 입니다^^;
    도움되셨다니 저두 너무 기뻐요~

  • 3. 핑크맴
    '13.4.19 12:56 PM

    와~~정말 먹고싶은 도시락이네요

  • 아울이
    '13.4.19 1:51 PM

    와~ 감사합니다~ 음식 사진에 있어 최고의 칭찬이죠^^ 먹고 싶은!

  • 4. 랑데뷰
    '13.4.19 12:59 PM

    아이들.....다컸고...이제 도시락 쌀일은 없고.......
    영감이랑 도시락에 밥싸서 먹어봐야 할라나봉가?
    봄들어오라고.....현관문열어놓고......

    이뻐요~~~

  • 아울이
    '13.4.19 1:54 PM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날씨 포근해지면 두분이서 도시락 들고 나들이 하세요~

  • 5. 초록하늘
    '13.4.19 1:18 PM

    신혼아니라도
    깨가 쏟아지게 사시는군요.

    집밥이 먹고싶어서 출장도 못 갈거 같습니다. ㅎㅎ

  • 아울이
    '13.4.19 1:56 PM

    헤헤 출장은 어쩔 수 없이 가는데, 집밥때문인지는 몰라도 미스김 뺨치게 칼퇴합니다-.-ㅋ

  • 6. 삼만리
    '13.4.19 1:20 PM

    오.. 도시락이 이렇게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또 처음이네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아울이님표 도시락.

  • 아울이
    '13.4.19 1:57 PM

    어머 삼만리님~ 남편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이런 과찬을...ㅠㅁㅠ

  • 7. 털뭉치
    '13.4.19 1:35 PM

    도시락배달 부탁드립니다.
    매일 아침...
    부럽다.
    이런 도시락 너무 부러워요.

  • 아울이
    '13.4.19 1:58 PM

    매일 아침은;;;;;; 제가 야행성이라 컨디션 되는 날에만...흠흠-.-

  • 8. 레몬쥬스
    '13.4.19 2:42 PM

    어머머 신혼도 아닌데 완전 ...ㅋㅋ
    정성 가득한 도시락이 너무 멋지네요 정말 부럽습니다요~~

  • 아울이
    '13.4.19 6:15 PM

    아직 아이가 없으니 남들은 신혼이나 마찬가지라고들 하지만
    5년차 주부니깐 새댁이 아닌것처럼..... 신혼 아닌거 맞죠^^;;;

  • 9. 달래님
    '13.4.19 3:30 PM

    저도 제도시락 싸서 다니는데...정말 부끄러워지는 제도시락;;; 내도시락 눈감아 ㅠㅠ

    저도 일제 보온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데..문제는 반찬들까지 뜨끈뜨끈해져요..저렇게 밥통만 있는건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혹시 해외신지~~
    다음주는 도시락에 힘좀 줘야겠어요^^

  • 아울이
    '13.4.19 6:16 PM

    아뇨아뇨~ 해외 아닙니다~~~^^
    첨에 백화점에서 보구 일단 찜했다가 마트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써모* (써*스) 도시락으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 10. 게으른농부
    '13.4.19 4:44 PM

    잡곡밥에 다양한 반찬에......
    부페 부럽지 않네요. 대단한 도시락이네요.

    나도 저런 도시락 먹어봤으면......

  • 아울이
    '13.4.19 6:18 PM

    오오오... 부페~ 무려 부페!!! 감사합니다~
    (저녁에 남편한테 꼭 보여줄래요-.-* 호호)

  • 11.
    '13.4.19 5:43 PM

    세상에 세상에나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것 같습니다

  • 아울이
    '13.4.19 6:20 PM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김태희를 만났어야지요 흐잉...ㅠ_ㅠ
    (이 댓글도 남편한테 보여줄거에요ㅋㅋㅋ 감사합니다~~~~)

  • 12. 온살
    '13.4.19 11:13 PM

    딸아, 남편 미안
    난 이글 못본걸로^^

    진짜 훌륭하십니다. 짝짝짝

  • 아울이
    '13.4.23 9:00 PM

    감사합니다 온살님^^ 나이 먹어도 칭찬은 참 좋네요 호호

  • 13. 비타민
    '13.4.20 3:46 PM

    와~~~ 설마 매일같이 이렇게 싸 주시는건 아니죠???
    반찬 골고루는 봤어도... 이제 하다하다 밥까지 골고루 싸주시는 건가요~ㅎ???
    남편님께 댓글들 꼭!!! 보여 주세요~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

  • 아울이
    '13.4.23 9:01 PM

    매일같이!!! 저~~~얼대 아니구요^^;
    밥은 제 취향입니다 흐흐흐 제가 저런 밥들을 좋아해요~

  • 14. 여니
    '13.4.20 7:13 PM

    어거슨 진정 포스팅용이 맞다고 전해주세요.

    아무리 봐도 이거슨 키톡수준에 느~~~~무 높은 수준의 도시락이에요.ㅠㅠ

    나름 도시락 블로그도 많이 찾아 보는데.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분이 맞다고 전해주세요.

  • 아울이
    '13.4.23 9:03 PM

    개인블로그에 포스팅 못하구(...게을러서요-.-) 컨디션 좋았던 엊그제 여기 82에 올린건데
    이런 과찬 듣게 되니 부끄러워요 흐흐흐

  • 15. into
    '13.4.21 10:41 PM

    감동의 도시락이네요~
    특히 마지막 완두콩 밥..

  • 아울이
    '13.4.23 9:04 PM

    앗; 마지막 완두콩밥은 도시락 아니구 아침밥상 예고편(?)이었는데,
    아무도 아침밥상에 호응을 안해주셔서.... 흑 그래도 올렸지요 흐흐

  • 16. 루루
    '13.4.23 8:55 AM

    밑에 부엉이 보고 아울의 뜻 알겠네요 ㅎㅎㅎㅎㅎ
    완전 저녁형인간이시군요 ㅎㅎㅎㅎ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남편분, 아내 모시고 사셔야합니다.
    그리고 절대 이 게시물 제 남편은 알아서는 안됩니다 ㅎㅎㅎㅎ

  • 아울이
    '13.4.23 9:05 PM

    저녁형이기만 해도 좋겠어요ㅠㅠ
    저는 야간형이라 지금 이 시간부터 힘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 17. 12월20일
    '13.4.26 11:35 PM

    추천부터 하고~

    전 로긴 하지 않고 잘 다녀가는데 오늘은 아울이 님께 댓글 달러 로긴~
    정갈한 음식과 사진..저는 심히 찔립니당 (전업주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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